시내버스를 비롯한 대중교통수단의 장점은 충분히 알려져 있습니다. 에너지 적게 들고, 공해 적게 만들고 비용도 줄여줍니다. 그런데도 자치단체 경계를 넘나드는 데는 시내버스가 사라지고 대부분 자가용 자동차를 타거나 기껏해야 시외버스를 통해 움직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김해와 창원을 잇는 97·98번 1100원(일반) 1200원(좌석)짜리 시내버스가 있다는 사실은 특히 창원시민에게는 크게 축복받은 일인 것 같습니다. 창원시민에게는 축복인 97번 98번 노선 아마도 창원대와 인제대 학생들의 등하교가 가장 큰 동인이겠는데, 김해에 널려 있는 갖가지 문화유적과 박물관들을 손쉽게 다가가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버스 노선이랍니다. 97번과 98번은 김해 기점 선암을 떠나 창원대학교 정문까지 1시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