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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본 세상/동네 소식

경남도지사배 e스포츠 캠퍼스 대항전 열린다 경남에서도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영덕)과 경남e스포츠협회(회장 장기영)는 제1회 경남도지사배 e스포츠 캠퍼스 대항전(경남예스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진주시, 경남교육청 진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예스컵에는 경남대, 경상대, 창원대, 진주교대, 동원과기대, 가야대, 인제대 등 9개 대학 10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또한 진주시 관내 16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하는 학교 대항전도 열린다.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 온라인4, 카트라이더 모바일 총 3개이며, 11월 6일과 11일 예선을 거쳐 11월13일 경상국립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총상금 1200만원, 종합우승 트로피(경상남도지사상)를 두고 결승전을 벌인다. 김영덕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의 e스포츠 산업.. 더보기
친왜하는 조선일보 광고불매운동 시작한 언소주 조선일보 광고불매운동의 시초가 되었던 언론소비자주권행동(공동대표 김종학 서명준)이 '친왜하는 조선일보에게'라는 편지글 형식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다시 광고 불매운동에 나섰다. 김종학 공동대표도 자신이 사는 창원에서 홀로 '1인홍보'에 나섰다. 그는 지난 22일부터 창원시청 광장에 4종의 펼침막을 내걸었다. 또 '가짜뉴스로 일본편만 드는 조선일보는 언론의 탈을 쓴 토착왜구입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창원시청 광장과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매일 2시간씩 '1인홍보'를 하고 있다. 김종학 대표는 "25일부터는 정식으로 집회신고를 내고 1인홍보를 이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언소주 보도자료와 성명서인데, '친왜하는 조선일보에게'는 참으로 잘 쓴 글이니만큼 꼭 읽어보시길... [보도자료] 언소주, 경제침략 일.. 더보기
시내버스로 출퇴근하면 알게 되는 것들 저는 요즘 출퇴근을 시내버스로 하고 있습니다. 두어 달 되었는데요. 여러 가지로 좋은 점이 많더군요. 그럼 예전에는 뭘 타고 다녔느냐고요? 택시였습니다. 물론 시외 출장 때는 시외버스나 고속버스, KTX를 이용하지요. 저는 원래 승용차도, 운전면허도 없습니다. 가끔 주변 사람들이 "신문기자가 차도 없이 불편하지 않으냐"고 물으면 "도로에서 손만 들면 기사 딸린 자가용이 내 앞에 와서 서는데 뭘"이라고 호기롭게 말할 때도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택시 앱이 나온 후에는 "손만 들면"이란 표현이 "폰으로 터치만 하면"으로 바뀌었지만요. 제가 언제부터 택시만 타고 다녔는지는 기억도 가물가물한데요. 아마도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쪽 해안도로에는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는 데다, 이전에 살던 아파트는 회사와 거리가 어중.. 더보기
창원NC파크와 마산의 상실감 요즘 프로야구가 열리는 날이면 경남도민일보가 있는 양덕·산호동 일대는 거의 축제 분위기로 들썩거린다. NC다이노스 개막전이 열린 지난 23일 '창원NC파크'를 찾은 야구팬들은 이구동성으로 "정말 잘 지었다" "멋진 야구장이다"를 연발했다. 언론 보도나 블로그 포스트에도 '메이저리그급'이라는 수식어가 빠지지 않는다. 유튜브에도 찬사 가득한 영상이 넘쳐난다. NC파크는 고속도로 서마산IC에서도 가까워 외지에서 오는 팬들에게 교통도 편리하다. 적어도 아직까지 새 야구장의 입지나 시설에 대한 비판적인 이야기는 전혀 듣지 못했다. 개막전이 열린 이틀 뒤인 25일 내 스마트폰 사진 백업용 앱 '구글포토'에 알람이 떴다. 뭔가 싶어 봤더니 꼭 4년 전인 2014년 3월 25일 백업된 사진 한 장이 나타났다. 당시 경.. 더보기
기자들도 몰랐던 거창 민간인학살사건의 진실 ‘거창사건 등’이 아니라 ‘산청·함양·거창사건’이다 지난 5월 11일자 인터넷판에 아래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역사 속 오늘] 58년 전인 1960년 5월 11일 ‘거창 민간인 학살 사건’ 유가족, 사건 당시 면장 살해제목대로 ‘거창 민간인학살 사건’을 다룬 기사였다. 문제는 본문의 이 대목이었다.“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은 거창군 신원면에 이어 거창군 금서면, 함양군 유림면 등 일대 8개 마을로 퍼져갔다.”명백히 틀린 사실이다. 이 사건은 국군 11사단이 1951년 2월 7일 산청군 금서면에서 395명을 학살하면서 시작된다. 이 군인들은 이어 함양군 유림면으로 넘어가 310명을 학살한다. 이렇게 산청과 함양에서 705명을 죽이고 난 후, 이틀 뒤인 2월 9일부터 11일까지 거창군 신원면에서 719명을.. 더보기
제로페이가 실패할 수밖에 없는 여섯 가지 이유 제로페이, 경남도청과 김경수 지사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핀테크 결제수단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한 번 따져보자.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시범서비스 중인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땐 실패할 것 같다. 악담이나 저주가 아니다. 꼭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쓰는 글이다.첫째, 다른 결제수단에 비해 불편하다. 우선 제로페이 기능이 있는 앱을 열어야 한다. 여기까진 카카오페이와 같다. 경남은행 앱으로 제로페이를 써봤더니, 매장의 QR코드를 스캔한 후, 결제금액을 손으로 입력해야 한다. 그걸로 끝난 게 아니다. 미리 설정한 비밀번호 여섯 자리를 입력해야 끝난다. 그러나 카카오페이는 내 스마트폰 앱을 직원에게 한 번 보여 주기만 하면 된다.둘째, 제로페이로는 택시요금 결제가 안 된다. 나는 카카오택시를 주로 이용하는데.. 더보기
문재인 오거돈 화형식까지 열었던 김태호 경남도지사 지방선거가 끝났습니다. 경남도지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를 직접 겨냥한 비판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자유한국당을 가리켜 한 말이라고는 “경남을 과거 세력에게 맡길 것이냐, 미래 세력에게 맡길 것이냐”는 정도가 고작이었습니다. 오히려 김태호 후보에 대한 격한 비판은 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당선)로부터 나왔는데요. 마침 제가 그 유세현장에 있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공교롭게도 김태호-허성무 후보의 유세가 같은 장소, 같은 시간으로 겹쳤습니다. 각 후보는 마산 어시장 앞 도로에서 약 50m 정도의 거리를 두고 유세를 펼쳤는데요. 바로 그 자리에서 허성무 후보는 김태호 후보가 들으라는 듯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시민 .. 더보기
왜성 재발견을 읽고 새롭게 알게 된 것들 (산지니, 2016)은 한겨레 기자인 신동명, 최상원, 김영동 세 기자가 지면에 연재한 기사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나도 부산과 경남 일대에 산재한 왜성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그냥 치욕스런 역사의 상징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저자들은 왜성에 대한 그런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책을 통해 주장한다. 치욕의 상징물이 아니라 "16세기 말 우리 조상이 절체절명의 국난을 마침내 극복하고 얻은 전리품으로 왜성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왜군이 남해안에 집중적으로 성을 쌓은 배경을 지적한다. "성에 의지해 조명연합군의 공격에 최대한 버티다가 여의치 않으면 바닷길을 통해 일본으로 안전하게 철수"하기 위해 왜성을 쌓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부지방엔 없다. 서해, 동해안에도 없다. 어쨌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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