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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본 언론/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52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50. 배병철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배병철 후원회원은 공무원이자 노동운동가입니다. 전국공무원노조 거제시지부장을 11년째 맡고 있으며 민주노총 경남본부 부본부장이기도 합니다. 대학에서 농업을 전공했고 1992년 농업직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발을 들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공직에 들어와 보니 군대 같은 상명하복 문화에다 정작 책임은 하위직 담당자가 져야 하는 불합리가 만연했습니다. 이런 그의 문제의식은 자연스레 공무원직장협의회를 거쳐 노동조합으로 이어졌습니다. 2016년에는 공무원노조 경남본부장을 지내기도 했고, 한때 해임되었다가 소송을 통해 복직하기도 했습니다. 2000년 직장협의회 시절부터였으니 19년 동안 공직사회 개혁, 부정부패 근절을 기치로 싸워온 셈입니다. 덕분에 공직사회..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49. 김경대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김경대 후원회원은 알고보니 저와 페이스북 친구이더군요. 그의 페이스북을 보면 평소 사진 촬영을 즐기는 듯 합니다. 헌혈도 자주 하고,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도 취득했더군요. 뭘 하는 분인지 궁금했는데,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어린이집 원장님이더군요. 소방안전관리자 자격도 그래서 필요했던 거고요. 대학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한 기업체 사무직으로 일했으나 IMF 구제금융 직후 미술학원을 운영하던 아내와 함께 유아교육에 몸담은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아날로그 카메라로 회원·교방동 재개발 진행과정과 마산의 골목길 등 사라져가는 도시의 풍경을 기록으로 남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가 기록한 사진 중에는 지난 2014년 논란 끝에 철거된 ..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48. 이옥선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이옥선 후원회원은 현직 경남도의회 의원으로 기획행정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마산시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했는데요. 창원시의원을 포함, 내리 3선 시의원을 지낸 후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시의회 경력과 합치면 사실상 4선 의원인데요. 진보성향에다 여성이라는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마산에서 한 번도 낙선하지 않았다는 건 그만큼 지역구민에게 ‘진정성’을 인정받았다는 증거이겠지요. 이옥선 회원은 약국을 운영하던 약사 출신인데요. 경남도민일보와는 2001~2003년 ‘마음이 머무는 자리’라는 칼럼을 연재했던 인연이 있습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활동을 했고, 청년시절부..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47. 이원희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이원희(Wonhi Lee) 후원회원은 창원의 한 영화관 영사기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과거 필름으로 돌리던 영화와는 달리 요즘은 서버와 연결된 영사기로 상영하는데요. 화면 밝기와 음향 등은 있는 영사기사가 조정해줘야 한답니다. 처음엔 보조기사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영사기능사와 영사산업기사 자격까지 취득한 전문직 종사자입니다. 90년대 초반까지 마산에만 17개관이 가동될 정도로 극장이 많았는데, 어릴 때부터 마산 부림동에 살면서 자연스레 영사기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장르영화는 다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홍콩 감독 두기봉의 영화를 특히 좋아한답니다. 저는 몰랐는데 찾아보니 등 수많은 영화를 만든 아주 유명한 감독이더군요. 이 중 은 작년에 우리나라에..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46. 김경년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김경년 후원회원은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의 해설사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마산 창동예술촌에 견학 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해설과 안내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시재생 활동가로 불리기도 하고 ‘창동잔다르크’ ‘창동아지매’라는 별칭도 있습니다. 김경년 회원은 '잔다르크'에 대해 “2012년 경남도민일보 남석형 기자가 인터뷰에서 붙인 별명인데, 결국은 처형당하는 운명이더라. 그래서 친근감 있는 ‘창동아지매’를 더 좋아한다”며 웃었습니다. 그는 4년 전 마산 3.15민주의거를 기억하는 의미에서 ‘3.15 화분’을 기획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315명의 시민으로부터 1인당 1만 원의 기금을 모아 315개의 화분을 창동 골목길에 내건 프로젝트였죠. 그 후..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45. 공우철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공우철 후원회원은 저희 신문의 창원 상남센터장입니다. 매일 새벽 신문을 구독자에게 배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죠. 서울신문과 세계일보도 함께 보급하고 있는데, 경남도민일보가 메인이라고 합니다. 저희 신문과는 이순항 경남도민일보 초대사장이 남도일보 사장으로 있을 때부터 창동지국장을 맡아 인연을 맺었는데요. 그후 경남도민일보가 창간하자 상남센터를 맡았습니다. 공우철 회원은 창원지역 센터장들과 함께 ‘도사모(도민일보를 사랑하는 모임)’를 만들어 지금도 운영하고 있으며, 창원 ‘동일애드컴’과 ‘하나DM’이라는 광고업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하나DM은 백화점 홍보물이나 기업의 소식지 등 대량 우편물을 발송 대행해주는 업체인데요. 의뢰업체로부터 주소를 넘겨받..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44. 이성철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이성철 후원회원은 노동문제를 전공한 사회학자입니다. 창원대 사회학과 교수인데요. 관련된 책으로 (인간사랑), (호밀밭) 등 저서가 있고요. 영화에도 관심이 많아 (호밀밭), (호밀밭) 등 책도 썼습니다. (사)부산국제영화제 이사회 감사를 지냈고, 지금은 인사위원을 맡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외압 사태 보고서인 책임편집을 맡아 발간을 마쳤다고 합니다. 저희 경남도민일보에 오랫동안 고정 칼럼을 썼고, 이사회 감사도 3연임했던 인연이 있는데요. 술과 사람을 좋아하고 이야기를 즐깁니다. 특히 재치있는 유머와 개그를 잘 구사해 사람들을 웃기는 재주가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실제 나이(1960년생)보다 훨씬 젊게 보는 사람이 많죠. 저도 처음엔..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43. 박영석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오늘은 민병욱 기자가 모셔온 분입니다. 박영석 후원회원은 사천에서 레스토랑 ‘비란치아’를 운영하고 있는 셰프입니다. 이태리 요리가 전문인데요.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아주 유명한 맛집이더군요. 파스타와 피자가 대표 요리인데요. 특히 ‘고등어 올리브오일 스파게티니’가 유명하더군요. 물론 전채요리와 스테이크, 코스요리도 있고요. 처음엔 일식과 한정식을 공부했는데, 점점 서양요리의 매력에 빠져 다시 서울에 가서 아예 4년 동안 이태리 요리만 집중적으로 배우고 연구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총 10년을 공부한 후 진주에서 레스토랑을 차렸고, 6년간 운영하다 5개월 전 사천시청 인근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비란치아(balancia)’는 이태리 말로 ‘양팔 저울’ 즉 ‘..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42. 신석규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신석규 후원회원은 지역사회에서 흔히 ‘장로님’으로 통합니다. 80년대 마산·창원지역 민주화운동의 거점이었던 ‘한교회’를 일군 초대 장로였고, 30년이 지난 지금도 원로 장로로 추대된 분이기 때문입니다. 민주화운동의 어른이죠. 이분은 또 오랜 요가운동가 또는 요가지도자입니다. 1978년부터 요가에 입문, 약 40여년 간 수많은 제자를 길러냈고 지금도 ‘아뜨마쉬리 아시람’이라는 요가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통일운동가이기도 합니다. 2007년 우리겨레하나되기경남본부(현 경남겨레하나)를 창립한 후 지금까지 상임대표를 놓지 못하고 있으며, 남북교류위원회 위원으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의장을 지내기도 했고 지금은 고문으로 있죠. 신석규 ..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41. 김동민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김동민 후원회원은 양산에 사는 분인데요. 전화를 걸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알고 보니 저희 양산 파견 이현희 (Lee Hyun Hee) 기자의 부인이더군요. 기자인 남편을 응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가입했다는데요. 김동민 회원은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했고 한동안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기도 했는데, 4년 전부터는 양산문화원에서 사무과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남편인 이현희 기자는 전 세계로 여행 다니기를 좋아하는 걸로 유명한데요. 알고 보니 부인이 더 여행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한 때 1년 계획으로 세계여행을 떠났는데, 어머니가 편찮으시는 바람에 중간에 귀국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세계여행을 완성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고요. 제주도에 가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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