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분은 진주에 사는 이정희 후원회원입니다. 이정희 회원은 경상대학교 고문헌도서관 학예연구사입니다. 도서관에서 사서가 아니라 학예연구사로 일하는 분은 이정희 회원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물론 그는 대학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헌정보학도 공부하여 사서 자격도 있지만, 19년째 고문헌에 빠져 수집과 연구, 상담, 교육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그의 페이스북을 보면 타고난 부지런함을 알 수 있는데요. 주말마다 텃밭을 가꾸고 아들과 여행을 다니는 등 한시도 쉬는 틈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 와중에 매월 하루씩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수용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나무나 열매, 돌을 보면 사진을 찍고 해설을 붙여 올립니다. 저도 덕분에 하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