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본 도쿄에 다녀오던 길에 JAL(일본항공) 기내지 'skyward'를 보게 됐습니다. 책 안에 실려 있는 항공지도가 눈길을 끌더군요. 유심히 보다가 어설픈 영어로 승무원에게 "이거 가져가도 되겠느냐"고 물었더니 그러라고 하더군요. 챙겨왔습니다. 한국에 와서 KAL(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내지와 비교해볼 요량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공항 사무실에 기내지를 비치하지 않는다더군요. 기내지는 기내에서만 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아시아나는 공항 사무실에 보관 중인 게 있어서 한 권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JAL과 아시아나의 기내지 지도를 통해 독도표기를 비교해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일본 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것은 이미 예상한대로였습니다. 하지만 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