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에 와 있습니다. 오후 5시 27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운구차가 들어왔습니다. 지금은 염을 하고 있느며 분향소를 차리는 중입니다. 오후 8시쯤부터 조문이 가능하겠다는 방송 안내가 있었습니다. 오후 6시45분부터 촛불을 든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습니다. 본부에서 김해 진영읍 인근의 초를 모두 사왔는데, 약 1000개 정도밖에 안된답니다. 그래서 이후 봉하에 오실 분들이 있다면 연락하여 초를 좀 많이 사와달라고 부탁하는 안내방송도 있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운구가 들어오기 전 지역구 의원인 민주당 최철국 의원 일행이 동네 어귀에까지 나가 정세균 대표를 영접했습니다. 정 대표는 운구차를 기다리며 도열해 있는 시민들 가운데로 걸어들어왔는데, 여기 저기서 욕설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어 진보신당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