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명박을 비판하면, 그냥 노무현 편인 줄로만 아시는 어떤 덜 떨어지신 분께서 제게 문자를 보내 주셨네요. 5월 11일로 맞은 경남도민일보 창간 10주년을 축하한다시면서요.

보시고 판단해 주십사 하면서 그대로 한 번 옮겨 보겠습니다.

거의 사고능력이 없으신 분 같기는 하지만, 예전에 제게 문자로 스토킹하실 때 밝힌 대로라면, 돈은 좀 버시는 축에 드는 모양입니다만 지금 하시는 행동으로 보면 아마 곱게 버시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한 편으로 보면, 한글맞춤법을 틀리지 않으시는 것처럼 하면서 사실은 곳곳에서 잘못 쓰시고 있는데, 이런 면에서는 대한민국 정부가 한글 교육을 제대로 해 왔는지가 갑작스레 미심쩍어지는군요. 하하.


"늦었지만, 도민일보 창간 10주년 축하합니다. 도민일보를 구독한지 1년이 지나서 독자로서 구독 소감을 밝힙니다.

지난 1년 동안 지면 변화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는 점! 높이 평가합니다. 또 1년 넘도록 하루에 5분 미만이라도 구독하다보니, 내 나름대로 도민일보의 색깔을 짐작하게 되었어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주조선 민주노총 민주노총 산하 전교조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민주노동당 민주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민주사회를 위한 가족 협의회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민생민주경남회의 이런 민주! 저런 민주!

민주란 이름 달고 있는 곳에서, 정말 민주에 걸맞는 곳이 몇 곳이나 된다고 생각하나요? 폭력시위 불법시위 성폭력 성희롱 등등.. 온갖 못된 짖 하는 곳! 그런 민주 돌림자.. 그런 민주란 곳의 기사를 크고 많이 싣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신문도 상품인데.. 이래 가지고서 신문이 대중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을까, 돈 되는 광고주들이 외면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 일방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느낌 받았어요

그거야 신문사 맘대로겠지만, 지금 민주 돌림자가 점점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거. 알고 있겠죠 덩달아 도민일보의 인기도 안 떨어진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또 할아버지 냄새 풀풀 풍기는 ○○○! 제멋에 산다지만..

어쩐지.. 도민일보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독자- " (○○○ 복자伏字 처리는 저랑 관계없는 개인이기에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에서 했습니다. 줄바꿈도 읽는 분의 편의를 위해 제가 했습니다.)

이렇게 문자가 들어왔기에, 곧바로 저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하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도 잘 모르시는 그 분이구나 알아차렸습지요.

그러고는 보내준 이 내용을 보내준 전화번호로 '전달'을 했습니다. 무어라 대꾸하는 자체가 귀찮아서요. 그랬더니, 이번에 다시 제가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하는 사람으로 알고 아마도 약을 올리느라 그러셨지 싶은데 이런 문자를 또 보내셨습니다.


"놈휀 마누라가, 봉화 마을 자기 집 근처에, 1억짜리 시계. 2개를 버렸데요. ㅋㅋ 신문사의 기자 생활하면서 따분하다 생각들 때엔, 나랑 같이 시계 줏으려 갈래요? 동행해 줄게요 -독자
-"

이름도 모르는 이 분은 지난해 촛불 국면에서 저희들이 촛불과 함께 행동하면서 촛불의 역동성과 창조성과 자발성과 대중성을 높게 매기는 글을 쓰니까 제게 문자로 스토킹을 하시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좀좀 잠잠해졌는데, 요즘 좀 심심하신지 다시 나서셨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행여 이 분 전화번호가 궁금하시면 여기 (비밀)댓글로 전자우편 주소를 남겨주시면 제가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도 이런 스토킹이 싫어서리, 그러면 좀 해결이 되지 않으려나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만.

김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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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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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5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100in.tistory.com 김훤주 2009.05.16 0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그건 해당 문자를 (이 글 쓰려고) 다시 열어본 시각이랍니다. 6시 33분, 6시 34분은요.

      처음 온 시각은 뒤에 온 문자가 13시 14분, 앞에 온 문자가 13시 1분이네요.

  2. 저도요 2009.05.16 0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대통령을 욕하는 사람을 무척 싫어 하는 사람은 분명합니다.

    마산에 사는 60대초반쯤 보이는 사람인데 전화로 스토킹을 하는 사람입니다.

    집 전화로 스토킹을 해서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굵은 목소리인데 처음에는 점잖게 나오다가

    마음에 안들면 쌍욕도 합니다.

    작년에 제가 당했던 경험입니다.

  3. 그런깜냥 2009.05.16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대폰 문자로도 댓글을 받으시는군요. 소심한 저라면 저런일을 겪으면 조마조마해서 일이 안잡힐텐데 대단하십니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물건을 사는 과정에서 판매자랑 좀 문제가 있어서 전화번호를 주고 받았다가, 한마디로 '싸우자' 는 내용의 문자와 전화가 와서 하루종일 속상하고 불안했던 적이 있었어요. 지겹도록 질질끌면서 꾸준히 시비를 걸던 사람이었는데...나는 잘못한게 없는데 왠지 불안한 그 기분 -_- 그 이후로 될수있으면 그런일에 엮이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습니다.

  4. Favicon of http://go.idomin.com 파비 2009.05.16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읽다가 "이 아저씨 우리나라 헌법 제1조 민주공화국에서 '민주' 자도 빼자고 달려들겠네!" 하고 생각했더니만, 역시 우리 김 기자님이 그 다음 대목에서 예리하게 지적해 주셨네.^*^

  5. 별난세상 2009.05.16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엔 참 별난 사람들이 많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저 사람도 참 ..할 짓 없어보이네요.
    참 웃겨요 이명박이한테 머라면 '놈현빠' ? 라면서 그저 키득거리기만 하는 것들!
    오히려 그러는 그들이 한 쪽에 단단히 세뇌당한 처지라는 걸 모르나봅니다. ㅎㅎ
    이쪽 아니면 저쪽이다. ! 라는 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니 참 단순한 사람들입니다.

  6. Favicon of http://blog.naver.com/jangbaeksan 파리꼬뮌 2009.05.16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누가 저런 초딩짓을...

  7. 저는 2009.05.16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촛불집회에서 발언을 한번 했는데,
    집에 가는 길에,
    어떤 중년남자가 자꾸 따라오면서 헛소리를 해대서
    무서웠던 적이 있었지요.
    따돌리긴 했었지만, 불쾌하더군요.

  8. 프레메이슨 2009.05.16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자로 스토킹 당했다고 유치 하게 떠들지 말고,정중히 전화해서 이건 스토킹이라 생각한다.하지말라고 경고 하신후 법대로 하세요..이게 스토킹입니까?어리버리양반..그냥 자기 견해 보낸거고..당신이 스토킹이라고 생각하니까...문제가 되는거고...

    • ㅉㅉㅉ 2009.05.16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디로 보아하니 어디 미국극우파를 동경하는 어린이 냄새 폴폴 나는 분 같은데 저런 장문의 문자메시지는 스토킹 맞거든요? 법을 모르면 말을 하지말고 개념이 없으면 수학책을 보시기를...스스로 쓴 댓글 한번 똑바로 읽어보시길..어디에 논리가 있고 타당한 이유를 적으셨는지..ㅉㅉㅉ

    • 강건혁 2009.05.16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레메이슨 법대로하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문자 보낸분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프리메이슨 2009.05.16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스토킹이 아니면 니 번호까라.
      똑같해우리들이 해줄게.
      너는 참기분이 좋을거야. 스토킹도 아니고
      너에대한 즐거운 관심이니까?
      당까라. 아니면 니말이 틀린거다 븅어아.

    • smoothy 2009.05.17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 뇌 텅텅 비었다고 광고 하는 중인데, 가만 놔두죠

  9. 또또 2009.05.16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문자스토킹은 어떤 처벌이 이뤄지는건가여..?
    저도 문자스토킹으로 맘고생이 넘심해 우울증까지 오겠어여...
    어떻게해야하나요?

  10. Favicon of http://bloglish.tistory.com INNYS 2009.05.16 15: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문사에서 포상해 드려야 겠네요^^ 손가락을 희생해서 진정 민주주의 외치는 사람들 중의 왕중왕^^ 진짜 피곤하시겠습니다. 고정하십시요^^^

  11. 토이님 2009.05.16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런 문자스토킹하는 사람 꼭 있어요
    전화스토킹도 그렇고...
    이런거는 왜 법으로 처벌이 안되지??
    정신적인 피해 말도 못하는데

  12. 간단 2009.05.16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팸메일 등록하면됨 참 쉽죠잉

  13. 어딜가나 2009.05.16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똘아이는 꼭 있다. 아마 저 놈은 '애자'일껍니다.^^

    그래서 노무현대통령이 임기때 뉴라이트친일파들에 관한 법안 만들려고 하다가
    그때도 아마 X나라당이 적극 막았던걸로 알고있어요~ (왜? 결론은 X나리당에 친일파가 많다는 얘기)
    우리나라에서 계속 X나리당이 국회의원이되고 정권을 잡는한 무한대로 친일파는 늘어날껍니다.
    저는 정말 요즘 겁이 너무납니다.... 사회돌아가는 모습과 뉴라이트들의 활보를 볼때마다...

    우리 미래의 자식들이나 후손들을 위해선 친일파족속들의 씨를 말려야합니다.
    정말 국민들이 다시한번 되새겨봤으면 좋겠네요~

    신경안쓰고싶어도 그런 문자받으면 정말 기분안좋겠죠~ 그래도 잊으세요~
    앞으로 좋은글 많이 써주시고요~

  14. 2009.05.16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무시하세요 2009.05.16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시하면 알아서 떨어집니다. 정말 할 일 더럽게 없는 사람같군요. 아마도 님께 문자보내는 것도 하나의 낙인듯. 그렇게 현세태에 대해서 떠들고 싶으면 토론방 개설해서 떠들라고 하세요.

  16. 2009.05.17 0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Favicon of http://thenah.tistory.com 이안 2009.05.19 0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하하하................. 어이가 없으시겠어요.
    나쁜 일을 하는 사람들을 고발하는 기사를 썼다가 그사람들을 수사해서 잡겠다고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협조를 요청해와 도와준 적은 있지만...
    시사나 정치 이야기를 쓰는 사람은 아닌지라 뭐 반대의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런 문자는 받아보질 않았네요. 이거 기자들이 기사나 편하게 쓰겠습니다. 유치 찬란한 초딩 독자들이 많아서 말입니다.
    힘내십시오. 초딩독자들 귀찮다고 기사를 안쓸수도 없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