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남블로거 컨퍼런스를 마치고 참석한 블로거님들과 함께 창녕 소벌(우포늪)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그날은 소벌에서 열리는 반딧불 축제의 첫날이라 평소보다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또 요 며칠 선선했던 데 비해 그날은 유난히 덥기도 했습니다. 저는 경남에 살면서도 사실 소벌은 처음 가봤습니다. 30일은 컨퍼런스를 마치고 급히 둘러보고 오느라 자세히 소벌을 보진 못했습니다. 다음에 한 번쯤 여유를 갖고 둘러볼 것을 기약하면서 아쉬운 발걸음을 뗐습니다. (곧 일본 출장을 떠납니다. 이 글은 '예약'으로 설정해두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