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경남도의회 의사당에서 경남도의회 환경연구회 주최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경남 환경 정책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주최하는 족에서 저를 불러줘서, 영광스럽게도 말석에 가 앉을 수 있었습니다. 주제 발표는 아니고, 발표한 주제에 대해 견해를 말하는 토론이 제 몫이었습니다. 저는 주최하는 이들이 저같은 보도 매체 종사자를 뭣 하러 불렀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아무래도 이른바 전문가다운 식견을 바라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틀에 박히지 않은 새로운 시각이랄까를 바라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평소 생각이기도 한 것을 그리 많이 포장하지 않고 토론문을 내었습니다. 토론문을 한 번 올려 봅니다. 토론을 7분으로 제한했기 때문에 여기 적힌 내용을 풍성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