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루트 예연서원 →16.2km 도동서원 →148.7km 도산서원 →1.9km 퇴계종택 →50.8km 묵계서원·묵계종택 →51.4km 병산서원 조선 왕조와 함께하는 서원의 역사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이 최초로 1543년 백운동서원을 세웠고 이어서 퇴계 이황(李滉)은 1550년 같은 풍기군수로 있으면서 백운동서원에 임금의 사액(賜額)을 요청해 소수서원(紹修書院) 현판을 내려 받는 등 서원 보급운동을 벌였습니다. 사림들은 거듭되는 사화(士禍) 탓에 시골로 들어가 숨어 살게 되면서 서재·서당·강사·정사 등 교육 공간을 마련하고 성리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쓰게 됐습니다. 서원은 이런 교육 거점이면서 동시에 선현을 받들어 모시는 제향처였습니다. 조선 중기 들어 지역 선비들의 사회 활동 역량이 드높아지면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