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6일 오전 합천군에 있는 지역 주간지인 합천신문에 가서 이른바 '시민기자 교육'을 하고 왔습니다. 가서 보니 어르신들이 많았습니다.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그럭저럭 말씀드릴 수는 있었습니다. 이 날 얘기 가운데 강의를 들은 이들이 가장 좋아한 대목은 "문법이나 띄어쓰기에 휘둘리거나 얽매이면 안 된다"는 대목이었답니다. 저는 많은 분들이 조금 풀어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1. 시민 기자란? 2000년 2월 22일 가 창간하면서 "모든 시민은 기자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습니다. 여태까지는 특정 매체에 소속된 기자의 기사와 사진만 신문방송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서 일상에서 생활을 하는 시민들도 기사를 쓰고 사진을 찍어 매체들에 보낼 수 있는 길이 생겼습니다.(시민기자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