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문이 5월 26일치 1면에 '사천·삼천포 통합 앙금'이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부제는 '도심 현수막 등에 적힌 사천 글귀 훼손 잇따라'와 '시의회·상공회의소·시민단체 지역 갈등도 여전'으로 돼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전용 주차장 무료'를 알리는 펼침막에서 사천시장을 삼천포시장으로 바꿔놓은 사진을 함께 넣었습니다. 인터넷 신문에는 이보다 큰 사진이 들어 있는데, 두 사진을 견줘보면 인터넷신문 사진을 잘라내어 종이신문 사진으로 썼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기사에는 "'사천시장'을 삼천포시장'으로 바꿔놓거나 '삼천포 사랑하세요 잊지 마라 삼천포' 등의 글귀를 관공서의 건물벽과 담장, 표지판, 헌옷 수거함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적어놓기도 했다"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표현이 제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