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신문의 독자친화 전략 (3) 지역과 동네, 사람에게 밀착해라 는 프랑스 서부권을 커버하는 지역신문사이다. 프랑스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발행부수는 78만 부로, 크게 브르타뉴(Bretagne), 노르망디(Normandie), 페이 드 라 루아르(Pays de la Loire)등 3개 권역에 배포된다. 지역신문이 나 등 전국지를 제치고 프랑스 최대 부수를 자랑한다는 게 우리로선 부럽기만 하다. ◇53개 지역에 맞춘 지역판 발행 = 우선 이 신문은 나치 독일군에 저항한 레지스탕스에 의해 2차 대전 직후 창간됐다는 점에서 역사적 정통성이 있는 신문이다. 또한 배포권역 안에 있는 53개 소도시에 대한 철저한 지역밀착보도를 원칙으로 하고 있기에 지역사회에 확실히 뿌리내리는 게 가능했다. 전체 사원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