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갑, 이번 4.11 총선 때부터 '창원 의창구'로 불리는 선거구에는 박성호(56세) 전 창원대 총장이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야권에서 김갑수(민주통합당, 45세), 문성현(통합진보당, 61세) 후보가 단일화를 모색하고 있다. 큰 변수가 없다면 19일께 야권단일후보가 확정되어 여-야 1대 1 대결구도가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창원 의창구 선거에서 1대 1 대결이 벌어진 적은 없다. 2008년 18대 총선에는 모두 다섯 명의 후보가 나왔다. 통합민주당 조재완, 한나라당 권경석, 진보신당 최재기, 평화통일가정당 박영배, 무소속 공민배 후보가 그들이다. 당시 당선된 권경석 후보가 얻은 표는 49.89%로 거의 50%에 가깝다. 2위였던 공민배(27.24%), 3위 조재완(10.27%), 4위 최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