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가 대세라고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블로그를 최고의 소셜미디어로 친다.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은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있지만 그냥 콘텐츠 유통 또는 소비수단일 뿐 콘텐츠 생산수단이 될 순 없다. 검색기능도 취약하고 휘발성이 워낙 강해 시간이 지나 아래로 밀리면 찾아보기도 어렵다. 그래서 나는 블로그를 기업이나 공장에 비유한다. 나머지는 모두 백화점(페이스북) 또는 인터넷쇼핑몰(트위터), 동네슈퍼(카카오스토리) 등 소비·유통점이다. 기업이나 공장에서 상품(콘텐츠)를 생산하여 다양한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한다는 의미다. 블로그에 글을 써서 저장해놓고, 이를 페이스북과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구글플러스, 빙글에 링크하며 간단한 코멘트를 달면 내 글이 다양한 방식으로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