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도의회에서 설치한 모니터가 영화 보라고 설치한 모니텁니까?" 홍준표 "그러면 모니터를 잠궈놔야죠. 내가 뭐뭐 일반 국회의원들처럼 야~한 동영상을 본 것도 아니고..." 여영국 "야한 동영상 아니면 (어이가 없다는 듯 '픽' 웃으며) 봐도 되는 겁니까? 홍준표 "난 그런 것 본 적이 없어요." 여영국 "지사님. 의원이 발언하는데 듣는 척이라도 해주셔야죠." 홍준표 (말을 끊으며) "내가 의원님 말씀하시는데, 안 들은 것도 아니고 내용 다 들었습니다." 여영국 "듣고 하세요." 홍준표 "아니, 내용 다 들었다니까요?" 여영국 "아니 제가 내용 이야기하는 게 아니고요. 의원들이 발언하는데, 형식이나따나 좀 듣는 척이라도 해주셔야죠." 홍준표 "듣죠." 여영국 "아니, 영화 보는데 뭘 들어요." 홍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