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철 따라 저절로 그림이 움직이는 벽지 11월 5일 경남도민일보와 100인닷컴이 주최한 경남도 팸투어에서 우리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있는 경남지능형홈 홍보체험관에 들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갖은 별난 구경을 다했는데 그런 가운데 그림이 철 따라 변하고 움직이는 그런 벽지도 하나 끼여 있었습니다. 벽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철이 달라짐에 따라 그림도 덩달아졌습니다. 이를테면 이렇습니다. 겨울에는 눈, 가을에는 단풍, 봄에는 꽃, 여름에는 녹음. 게다가 이것들은 사람의 움직임이나 목소리에 반응을 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를테면 가을철 단풍이 들어 잎이 떨어지는 국면에서 사람이 막 손을 휘저으면 그에 따라 낙엽이 이리저리 휘날립니다. 겨울철 눈 오는 풍경도 마찬가지였고 여름철 짙은 나무 그림자를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