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파비 님이 오늘 아침 '강기갑 대표 블로거 간담회 질문통제에 유감'이라는 글을 올리셨네요. 저도 어제 있었던 간담회 내용을 정리해 기사로 출고해야 할 시간이지만, 이 글에 대한 답변부터 먼저 올려야 겠다는 생각에 급히 씁니다. 어차피 블로그는 '주관 저널리즘'이라고 생각해온 저로서는 자기가 보고 경험한 것을 지극히 주관적으로 쓴다고 해서 누가 뭐랄 사람은 없습니다. 또 그렇게 해야 '객관 저널리즘'인 신문기사에서 보지 못하는 것들을 블로그에서 볼 수 있는 재미도 있겠죠. 하지만 그날 간담회에서 사회를 봤던 저는 이 글로 인해 졸지에 블로거의 '질문통제'나 하는 사람이 되어버렸군요. 그래도 뭐 거기에 대해 '반박'까지 할 생각은 없습니다. 당사자는 그렇게 받아들였을 수도 있을테니까요. 다만 간담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