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본 곳

하늘에서 내려다본 환상적인 운해(雲海)

기록하는 사람 2008. 9. 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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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도쿄의 한 호텔방에 앉아 있습니다. 지난 1일 왔습니다.

내일 아침 일찍 취재에 나서야 하기 때문에 좀 일찍 자둬야 하지만, '참을 수 없는 블로깅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이러고 있습니다.

신주쿠역 근처의 신주쿠프라자라는 호텔인데요, 다행히 인터넷 케이블이 있어서 이렇게 접속할 수 있었는데요.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보다는 속도가 많이 느린 듯 합니다.

내일 신문에 제가 칼럼을 쓰는 순서라, 저녁에 써서 송고해놓고 그동안 찍은 사진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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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해공항에서 도쿄로 오는 사이 하늘에서 찍은 사진들을 우선 포스팅합니다. 흔한 구름사진일 수도 있지만, 제 눈엔 참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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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김해공항은 이렇게 우중충한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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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떴습니다. 가까운 데는 잘 보이지만, 먼 곳은 여전히 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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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구름이 잔뜩 낀 우중충한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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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데, 구름층을 뚫고 올라가니 이런 눈부신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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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지 않나요? 제 사진 실력이 좀 모자라긴 하지만,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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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자리에서 조금 더 나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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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색깔이 좀 더 진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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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 아래에 바다가 보이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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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섬들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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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좀 더 선명하게 보이네요. 일본 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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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시 망망대해 바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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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시 땅이 나타났습니다. 드디어 거의 다 왔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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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하게 일본 땅이 보이는군요. 나리타 공항에 도달하기 직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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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같네요. 붉은 굴뚝 같은 것도 보이네요. 그 위의 뭉게구름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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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보고 난 후, 곧바로 착륙에 들어갔습니다.


일본의 골프장 실태를 취재한 후 6일 귀국합니다. 그날의 하늘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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