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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서거

명계남 "경복궁 영결식 절대 반대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이 영결식을 서울 경복궁 안뜰에서 하기로 하고, 정부에 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노사모 대표일꾼을 지냈던 영화배우 명계남 씨는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명계남 씨는 25일 오후 4시 30분 장례관리지원처가 차려진 봉화마을회관에서 나와 배우 문성근 씨를 노사모기념관 앞에서 만나 뭔가 이야기를 나눈 후,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쪽으로 걸어가던 도중 저의 물음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전날인 24일 저녁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국민장'에 대해서도 반대입장을 밝힌 바 있는 명계남 씨는 "영결식을 서울에서 치르겠다는 계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단호한 말투로 "절대 반대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는 또 "서울에서 하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지.. 더보기
봉하마을 조문 오실 분들 참고하세요 다시 봉하마을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신지 사흘째인 25일 다시 찾은 봉하마을은 한결 체계가 잡힌 분위기입니다. 경남에 살고 있는 저로선, 경남도와 김해시의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와 행정지원이 소홀함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민장'으로 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24일부터 경남도와 행정지원도 서서히 체계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서울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봉하마을에 오시는 교통편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승용차를 가져오시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대중교통이 편할 듯 합니다. 어차피 주차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승용차가 오히려 짐만 되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봉하마을에 오시려면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오시는 게 가장 빠를 듯 합니다. 그러나 KTX로 부산까지 가.. 더보기
경남도·김해시 봉하마을 손님 홀대 심했다 이 말은 좀 해야겠다. 초상집에서 음식 투정하는 걸로 비칠까봐 대놓고 이야기는 못했지만, 이건 정말 아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진 봉하마을의 첫날, 전국에서 몰려든 추모객들은 대부분 쫄쫄 굶었다. 우선 문을 연 마을 식당이 없었다. 하나 있는 연쇄점 또한 이날은 대통령을 잃은 충격에 문을 닫았다. 문제는 경남도와 김해시의 처사다. 이명박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의 예우에 어긋남이 없이 정중하게 모시라"고 했다지만, 적어도 24시간동안 경남도와 김해시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는 없었다. 이른 아침 서거 소식이 알려진 후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봉하마을엔 김해시의 수돗물을 담은 물병 외에는 아무것도 지원되지 않았다. 컵라면이라도 사오려면 2km이상을 걸어나가야 했다. 2km 전방부터 경찰이 .. 더보기
너무 서글피 우는 봉하마을 여고생 봉하 발(發) 촛불이 다시 켜지고 있나 봅니다. 이 촛불이 얼마나 더 확산될 지는 알 수 없습니다. 어제 서울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집회에 촛불 여고생들이 등장했다는 블로그 포스팅이 있었고, 덕수궁 대한문 앞에 차려진 서울 분향소의 첫날 조문객 60%는 젊은 여성이었다는 몽구님의 포스트도 봤습니다. 오늘도 경찰의 원천봉쇄 속에 서울에서 촛불이 켜졌다고도 합니다. 어젯밤과 새벽 사이 제가 봉하마을에서 본 조문객들 중에도 특히 여성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는 교복을 입은 채 달려온 여고생도 있었습니다. 특히 그 여고생은 노사모기념관에 설치된 임시분향소에 절을 하면서 너무나 슬피 우는 바람에 저도 덩달아 코끝이 시큰해졌습니다. 울음을 그치지 못한 채 노사모기념관을 나가는 그 여고생을 따라 나가봤습니다... 더보기
봉하마을 분향소 끊이지 않는 눈물 지금 봉하마을은 새벽 두 시가 넘었음에도 조문객의 행렬이 끝이 없습니다. 마을회관 앞에 차려진 정식 빈소 외에도, 마을 입구에 있는 노사모기념관의 임시분향소에도 조문객의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사모기념관 입구에는 누가 붙여놓았는지는 모르지만 '방상훈의 개들은 오면 죽는다'는 글이 적힌 종이가 붙어 있습니다. 또 기념관 안에는 빨간 매직으로 '국민장 반대'라는 글귀가 씌여진 종이도 붙어 있습니다. 조문객들은 주로 가족 단위가 많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온 일행도 있고, 연인으로 보이는 남녀 단위도 많이 보입니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도 보입니다. 분향소는 흐느낌이 끊이지 않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 8명 단위로 분향을 하고 절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KBS 중계차 봉하마을에서 쫓겨나다 지금 막 10분 전 KBS 중계차가 봉하마을에서 쫓겨났습니다. 지금 막 보니 거다란닷컴에서 KBS 취재데스크가 철수한 사실을 알렸군요. 취재 데스크가 나간 후에도 시민들은 KBS 마크가 선명한 중계차의 봉하마을 퇴거를 계속 요구했습니다. 시민들의 요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갈수록 중계차 앞으로 사람들이 많아지자 결국 중계차 운전기사가 차에 올랐습니다. 시민들은 길을 열어주면서 박수를 쳤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오지 마라고 소리쳤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중계차를 훼손하거나 낙서 하나도 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시민의 승리입니다. 우리는 KBS 중계차를 그야말로 평화롭게 내보냈습니다. 아무도 폭력을 쓰지 않았습니다." 더보기
끊임없이 이어지는 봉하마을 조문행렬 봉하마을에는 시간이 갈수록 조문객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마을회관 앞에 차려진 공식 빈소 외에 마을 입구의 노사모 회관 안에 차려진 간이 분향소에도 절이라도 올리려는 조문객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노사모 회관 안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으로 구성된 영상과 함께 '당신은 바보네요'라는 노래가 계속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순간 노사모 관계자가 노사모 회관에서 기자들의 퇴거를 요구했습니다. 저에게도 신분즐을 요구했습니다만, 블로거임을 알려드리고 남아 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노사모 회관 바깥 공터에서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구성한 다큐멘터리 영상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 영상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또 적지 않은 조문객들은 주차장에 설치.. 더보기
지금 봉하마을에선 조중동에 분노 폭발 오후 8시 30분 현재, 분노한 조문객들이 마을회관 앞 천막에 마련된 기자석으로 몰려가 기자들의 신분 확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조중동 기자는 가라'는 고함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자들은 그저 꿀먹은 벙어리처럼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무표정한 표정으로 앉아 있기만 합니다. 조문객들은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신분증을 보여주는 기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흥분한 조문객들은 천막을 무너뜨릴 듯이 흔들기도 합니다. 앉아있는 기자들의 노트북과 카메라를 보니 조선일보나 동아, 중앙의 제호를 붙이고 있는 건 없습니다. 그들 속에 조중동 기자가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조중동의 제호를 드러내놓고 취재하는 기자는 없습니다. 과연 취재기자가 오지 않은 걸까요? 아니면 숨어서 취재중인 걸까요? 조문객들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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