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 30분 현재, 분노한 조문객들이 마을회관 앞 천막에 마련된 기자석으로 몰려가 기자들의 신분 확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조중동 기자는 가라'는 고함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자들은 그저 꿀먹은 벙어리처럼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무표정한 표정으로 앉아 있기만 합니다. 조문객들은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신분증을 보여주는 기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흥분한 조문객들은 천막을 무너뜨릴 듯이 흔들기도 합니다.

앉아있는 기자들의 노트북과 카메라를 보니 조선일보나 동아, 중앙의 제호를 붙이고 있는 건 없습니다. 그들 속에 조중동 기자가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조중동의 제호를 드러내놓고 취재하는 기자는 없습니다. 과연 취재기자가 오지 않은 걸까요? 아니면 숨어서 취재중인 걸까요?


조문객들의 흥분이 커지자 운영요원인듯한 분이 나와 기자들에게 일일이 소속사를 물었습니다. 기자들은 말없이 노트북에 붙어있는 제호를 가리키거나 나지막히 소속사를 밝혔습니다.

운영요원이 "적어도 여기 있는 기자들 중에 조중동 기자는 없습니다"라고 외쳤지만, 조문객들은 쉽게 수긍하지 않습니다. "모든 신문, 방송이 다 똑같아, 경향신문도 마찬가지야"라는 말도 나옵니다.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있는 저에게 누군가가 와서 신분을 물어보길래 '블로거'라고 답했습니다. 그랬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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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기록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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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05.24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반응이 자연스러운거지

    조중동 연합이 왜 저기에 있냐?

    다 망해야 정상이지!!! 왜 저기에 있냐고!!!

  3. 시엘 2009.05.24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뻔뻔하게 그 자리에 가다니...

    하지만...돌아가신 분을 봐서라도 예의를 지켜야겠죠. 그 분이 그런 걸 원치 않으실 테니...

    근데 진짜 너무하네요. 그 자리에 가다니...

  4. 하주맘 2009.05.24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중동 기자라면 무슨 낯짝으로 그곳에 있을까요?
    저들이 포괄적 살인죄를 저질러 놓고, 범행확인을 위해서
    다시 한번 들른건가요?

  5. 중국의 문화대혁명 같은 느낌이 2009.05.24 1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사람들 무섭네~ 자신과 의견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국민의 대표적 언론기관의 취재를 저렇게 무력과 협박으로 방해를하고 다수를 내세워 힘으로 심판하려 하다니.. 이미 오래전의 미개한 중국의 문화대혁명때 그 무식하고 천박한 인민재판을 보는 듯 하네.. 저런짓거리는 고인도 바라지 않을 듯..
    포용하고 용서하고.. 조용히 고인을 보내세요.

    • 에이~~ 비할데가 없어서 2009.05.25 0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 저분들이 저렇게 욕하는게 심하다고 생각되세요?
      노무현 대통령께서 저 욕에 10000배이상 심하고 가혹한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 우리나라 언론은 2009.05.25 0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중인격입니다.
      얼굴을 수도 없이 바꾸니까요~
      싸이코패스~~기질도 다분하죠.

    • Favicon of http://nabucco47@gmail.com 어이없네 2009.05.25 0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신 어디서 줏어들은건 있어서 문화대혁명?
      왜 얼마전까지 국민신뢰도 1위였던곳이 저런수모를 당하는지 왜 저들 스스로 고개를 떨구고 아무소리못하는지 왜 기자증은 감추고 회사마크감추고 소리죽이고 있는지 한번 가서 물어보슈

    • 비웃음 2009.05.26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어이가없다
      당신의 그 중국 문화대혁명같다는 말로 어디 한 번 슬픔에 빠진 국민들과 분노한 몇천만명 국민들을 상대해보시지?

      갖다대는것도 능력껏하시죠^^

  6. 자살 2009.05.24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식들에게도 노무현 처럼 자신없으면 자살하라고 가르칠 겁니까? 사실을 똑바로 밝히지 않고, 대충 하다가 괴로우면 자살하라고 가르칠 겁니까? 네 참 훌륭합니다. 꼭 그렇게 자손들에게 남기시기 바랍니다.
    대통령이 죄짓고 자살하면 국민장이고, 힘없고 백없으면 그냥 연탄피워서 자살한겁니까? 노무현이 있고 국민이 있습니까? 국민이있고 노무현이 있습니까? 지하철 한 귀퉁이에서 힘들게 사는 사람도 노무현과 같이 팔다리 있고, 한 때 자식있고, 부모있었던 사람들입니다. 노무현을 자신의 밥그릇 때문에 신격화하고 다른 사람들을 몰아세우지 맙시다. 이 미친 나라는 감정 빼면 시체입니다.

    • 눈물 2009.05.25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이없는 댓글이네! 누가 자살을 잘했다고 노무현을 애도 합니까? 중요한 것을 비껴가서 곁가지를 중요한거처럼 말하지 맙시다. 그는 평생 남들기 가기 힘든 어려운 길을 택해서 걸온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자살을 택했다는걸 생각해 보세요.자살을 한것도 옳은 건 아니지만 그를 자살로 몰아간 사람들이 더 나쁜 사람들 아닙니까!
      머리가 있으면 생각을 해보세요. 저도 자식에겐 자살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그가 왜 자살을 했냐는 것도 가르쳐 줬습니다.
      당신도 그가 왜 자살을 했는지 알아보고 글을 올리세요

    • 눈물 2009.05.25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이없는 댓글이네! 누가 자살을 잘했다고 노무현을 애도 합니까? 중요한 것을 비껴가서 곁가지를 중요한거처럼 말하지 맙시다. 그는 평생 남들기 가기 힘든 어려운 길을 택해서 걸온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자살을 택했다는걸 생각해 보세요.자살을 한것도 옳은 건 아니지만 그를 자살로 몰아간 사람들이 더 나쁜 사람들 아닙니까!
      머리가 있으면 생각을 해보세요. 저도 자식에겐 자살하지 말라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그가 왜 자살을 했냐는 것도 가르쳐 줬습니다.
      당신도 그가 왜 자살을 했는지 알아보고 글을 올리세요

    • 손가락도 못 찾는 놈이네 2009.05.25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손가락으로 달 가르키면 손가락만 본다던데...
      이건 뭐 손가락도 못 보는 놈이네..

    • 바른말이네요 2009.05.25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통탄할 일이죠.. 서거 하신분께서 실수하신거죠 후손들을 외면한 잘못된 교훈을 남기신거죠...
      눈물 같은 사람들은 죽었다깨도 모를 진리죠

    • 웃기고들있네 2009.05.26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살/바른말이네요

      당신같은 사람들은 죽었다깨도 모를 진리죠
      사고방식이 제대로 썩어버린 인간들이 뭘 느끼겠어.
      지 발등에 떨어진 불씨나 볼 줄 아는 인간들이.
      사람하고 관계하는데 계산기 먼저 뚜드려볼 사람들이
      슬픔에 진정으로 슬퍼할 줄 아는 따뜻한 심장을 가진 사람들을 어떻게 이해할 수있겠냐고. 죽었다깨도 모를거야.
      당연한 진리지.

      눈물님 말씀에 동감.

      아무리 애들이 한나라의 대통령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는것에 대해 교육상 좋지 않다고는하나,
      지 생각만 급급해서 정말 말해야할때, 얼간이처럼 입을 다물고만 있으면 정말 병신되는거지.

      대한민국에 몇천만명이나 되는 슬픔과 충격에 빠진 사람들에게 그들은 바보, 병신이라고 말 할 셈인가?

    • 웃음도 안나온다 2009.05.26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체 어느 누가 대한민국 국민 몇 천만 명이 다들 슬퍼한다니? 좌빨 꼴통새끼들 공통점이 자기들 생각이 전 국민의 생각인줄 아는 경향인데, 대한민국에 좌빨보다 좌빨 아닌 사람이 훨씬 많다. 기억해라. 니들은 절대로 다수가 아니다.

  7. 마패 2009.05.24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남도민일보, 김주완, 김훤주

    그 자체로 보증서 아닌가요?

  8. 5월 2009.05.24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 마음같아선 다 뒤엎고싶지만
    그지같고 더러워도 어쩔 수 없는게 정말 싫네요
    조금이라도 편하게 가시라고
    조용히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건 아니니까요..

    노무현 전 대통령 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9. Favicon of http://taibale.tistory.com T군 2009.05.24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과연 노빠들만의 목소리일까요?
    민심입니다. 국민의 목소리..
    조중동은..각오해야 할겁니다..그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목숨을 앗아가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겁니다..

  10. 고일 2009.05.24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은 분은 영원히 살고 살고 있는 놈은 영원히 죽었군~

  11. 시원하네 2009.05.24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좆선은 게베스와 엠비씨랑 장자연 성접대 사건이나 해결해야하지 않겠니?

  12. 저러고도 남지 2009.05.24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멀리서 봐도 열받는데 저 멀리까지 온조문객이나 근처의 분들은 얼마나 열받겠어요..
    저러고도 남지.
    전 기자들이 조문하면서...찔리지 않나 모르겠네요...
    그저 제눈에도 월급받고 윗선에서 쓰라는데로 쓰기만하는 기계적인 샐러리맨으로 밖엔 보이지 않는데
    특히 조중동은 노전대통령을 죽음으로 까지 몰고간 각본을 쓴 장본인이 잖아요...

  13. 2009.05.24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라도 마구 욕하세요 저러고도 글올릴때는뻔뻔히 아무렇지않게 비양심적글을 싸대는 것들입니다.
    막 눈물이나네..

  14. 니가 어이없다 2009.05.25 0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하셨습니다
    쫓아내십시오 저들은 기자가 아닙니다 하이에나뒷다리의 쥐벼룩일뿐입니다
    그래도 양심의 가책은 느끼는지 소속사표시모두감추고 머리떨구고 꿀먹은 벙어리꼴이잖습니까?

  15. 이건아니자나 2009.05.25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 내 생각과 달라서 조중동을 욕하는게 아니다.
    언론이 무엇인가?
    있는 사실을 그대로 국민들에게 전해 주는게 언론이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에 진정한 언론이 얼마나 되는가?
    권력에 굽신거리고... 돈에 눈 돌아가서... 진실을 알려고도 알리려고도 밝히려고도 안하는 이들이 그들이다. 펜이라는 총보다 무서운 무기를 들고서 전국민을 희롱하고 있다.
    같은내용을 가지고도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쓰는 말이 180도 다르다는 것은 무식한 딴나라 니들도 잘 알거다...알면서 그 아집을 어쩔수가 없는거...
    큰어른이 가셨다... 제발 자중해라...

  16. ㅋㅋ 2009.05.25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터에서 3만원짜리 개만도 못한 인간들"
    맘에 든 글이다....
    ...........
    ..............
    난 노사모는 아니지만
    노사모화이팅!!!

  17. 결국 부러지시다니.. 2009.05.25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간만 타협을 하시지. 당신 보다 더한, 더 부도덕한 사람들도 당당히 살아가는데. 왜 이렇게 가셨어야 했는지. 안타깝습니다. 저는 가지 못하지만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노사모 여러분 힘내시고 수고하십시오.

  18. 어떻게... 2009.05.25 2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타깝다는 말밖에는... 전 노사모회원은 아니지만 노무현 전대통령은 잘못이 없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히려 주변사람들이... 주변사람들이 많은 누를 끼친 것 같네요. 정치하는데 있어서 주변에 좋은 분들이 많았더라면 더 큰 뜻을 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민주당은 내물수수사건이며 여러가지 일들이 있을땐 나몰라라 하며 선을 잘도 긋더니 지금은 국민들이 안타까워하고 맘아파하니 거기에 묻어가시려고 하시는 것 같군요. 지난번 광우병 촛불시위처럼... 국민들 뒤에 서 있길 무척 좋아하시나봐요. 가증스럽습니다.

  19. 연합뉴스 뉴시스 2009.05.26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가주세요 내속이 다 시원하네
    민초들 밖에 없다
    기자새끼들 사지를 찢어죽일놈들

  20. 찌라시즐 2009.05.27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장 안찬고 은밀하게 기어들어와서 취재하는걸로 봐서 조중동이 맞는거 같네요. 고소해서 웃음이 다 나오네. 생각같아서는 더 심한 모욕을 줬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어요.

  21. 김승화 2009.05.27 0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나고 잘배운사람들이 영리한 사람들이...그렇게 허접하게 살고 싶을까??
    교육을 하면 뭐해 못배운사람 양심만도 못한걸...
    참 ..못났다...직장이 필요해서 기자가 된거냐? 아님 기자가 되기 위해서 양심을 버리고 사는거냐?
    아님 남들 허수아비하는게 내신세라고... 그렇게 기를쓰고 기자되서 무의미하게 행동하는거냐??
    도대체 기자는 왜 되가지고....얼마나 부귀를 누린다고....자기 양심을 파냐??
    왜 신분을 못밝히는데...??뭐가구려어...........나라도 나하나라도 내가 나를 지키는 양심을 갖는다면..........
    부자든 서민이든.....우린 행복할수 있거늘...........왜...인생 짧은데....왜 그게 안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