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도 진해는 벚꽃놀이를 나온 사람과 차량이 북적이고 있다고 하네요. 이미 떨어진 꽃잎이 많아 벚꽃놀이는 오늘이 마지막이 될 듯합니다. 그런데 굳이 차 밀리는 진해까지 가지 않고, 마산에서도 벚꽃 구경을 하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경남대 캠퍼스인데요. 학교가 언덕받이에 있어 정문으로 들어가면 다리가 좀 아플 수 있으니, 산복도로 서문쪽으로 들어가 걸어내려오면서 구경하면 한결 편하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지난주 월요일에 찍은 건데요. 기록삼아 올려봅니다. 오늘 저녁에도 가시면 흩날리는 꽃잎이 환상적일 겁니다. 월영지에 둥둥 떠 있는 꽃잎도 예쁘고요.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도 있고, 니콘 D800으로 찍은 것도 있는데요. 한 번 구별해보시죠. 이건 경남대 맨 위쪽에 있는 법정대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