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가짜였지만 정말 훌륭한 교사였어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 MBC TV에서 방송되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지난 15일 이 프로그램의 '진실 혹은 거짓' 세 번째 이야기로 경남 함양의 한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학교 괴담'이 소개됐다. 그 내용은 이랬다.


1972년 함양군, 5학년 진희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10년 전 우울증에 시달리던 한 여선생님이 자살한 후, 그 선생님이 귀신이 되어 학교를 떠돌아다닌다는 괴담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숙직근무 중이던 진희의 담임 선생님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고, 새로운 선생님이 부임해온다. 새 담임 선생님의 이름은 석태윤(당시 35세).

석 선생님은 부임해오던 날부터 비밀스럽고 알 수 없는 행동을 보이는데, 이를 이상히 여긴 아이들이 몰래 선생님 뒤를 따라가본다. 선생님의 집에서 아이들이 발견한 것은 얼굴이 잘려져 나간 석태윤 선생님의 대학졸업앨범.


놀란 아이들은 그날 이후 담임 선생님을 귀신으로 의심하게 되고, 그 소문은 교장 선생님의 귀에 들어간다. 이상히 여긴 교장 선생님이 교육청에 찾아가 석태윤 선생의 인사기록카드를 확인해봤더니, 놀랍게도 그는 5년 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이었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 3월 15일짜 진실 혹은 거짓 세 번째 이야기로 소개된 '함양 가짜 교사 사건'의 한 장면. /MBC홈페이지


사실을 알고 보니, 석태윤이라는 이름으로 5년 간 이 학교에서 교사로 일해 온 사람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교사 자격증을 주워 사진을 위조한 뒤, 석태윤 행세를 해온 가짜였던 것이다. TV속 이야기는 가짜 교사가 수갑을 찬 채 경찰에 연행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이 이야기는 진실일까, 거짓일까? 이어지는 정답 발표는 이 사건이 보도된 한 매체의 기사를 보여주며 '진실'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우연히 이 프로그램을 본 기자는 이 사건의 뒷이야기를 취재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다름아닌 경남에서 일어난 일인데다, 그 내용도 워낙 기상천외했기 때문이다.

'진실 혹은 거짓' 5년 전 죽은 교사가 살아서 근무?

일단 방송의 근거가 된 기사는 1972년 2월 6일자 <선데이서울>에 실린 것이었다. 다음은 당시의 기사 전문.

"이미 사망한 국민학교 선생님이 멀쩡하게 살아 5년 3개월동안 교편을 잡은 희한한 미스터리. 황모씨는 전남 나주군 출생으로 광주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66년 3월에 신병으로 사망했는데, 지금까지 경남 함양군 Q국민학교에서 교편을 잡아 학부형들이 경악.

알고보면 황씨는 분명히 사망했는데 누군가의 실수로 66년 3월 사범학교 졸업장과 교사자격증을 나주군에서 분실한 것이 '미스터리'의 시초. 이 자격증을 주운 이모 교사(36)는 황씨로 행세하며 66년 10월부터 지금까지 함양군 Q국민학교에 교편을 잡아왔을 뿐 아니라 나주보건소장 명의로 신체검사서까지 발급받아 그럴싸하게 선생님 행세를 해왔다는 것."

◇함양 옥당국민학교 실제 사건 = 우선 사건의 무대가 됐던 학교는 어디일까? <선데이서울> 기사에는 'Q국민학교'로 나왔지만, 방송에서 보여준 석태윤 선생의 인사기록카드에는 '경남 함양 초등학교'라고 나온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지금도 함양읍 함양군청 바로 옆에 있는 '함양초등학교'로 오해하기 십상이다. 특히 아이들 사이에선 'TV에 그렇게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사실'로 굳어져버릴 가능성이 높다.

취재 결과 그 학교는 함양군 서상면 금당리 추하마을에 있던 '옥당국민학교'였다. (함양초교 학생과 교사들은 안심하시라!) 지금도 학교는 그대로 남아 있지만, 1995년 서상면 대남리에 있는 서상초등학교에 편입돼 폐교된 상태다. 현재는 학교 터도 개인에게 팔렸다.

당시 이 사건을 가장 잘 알만한 사람을 물색하던 중 같은 시기 옥당국민학교에서 동료교사로 재직했던 김흥식(65·함양군 함양읍) 선생을 찾을 수 있었다. 김흥식 선생 2006년 진주 도동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했다. 김 선생은 당시 그 교사의 이름을 '황봉주'로 기억하고 있었다.

"나중에 경찰에 잡혀간 뒤에야 우리도 그 사람이 가짜라는 걸 알았는데, 진짜 본명은 지금도 모릅니다. 나중에 들으니 이씨라고 하던데, 교사로 있던 중에는 모두 황봉주 선생으로 알았죠. 혼자 살았던 것도 아니고 처와 아들까지 함께 금당리 학교 근처에서 살림을 했는데, 어떻게 아들 성까지 그렇게 바꾸고 살았는지 지금 생각해도 참 신기한 일이죠. 키는 작았지만 인물은 훤했고, 사람도 참 좋았습니다."

◇가짜로 들통났지만 학부모들 탄원서 내고 선처 호소 = 비록 남의 이름을 도용한 가짜 교사였지만 워낙 아이들에게도 잘하고 열성적으로 가르쳐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도 신망이 높았다고 한다.

"처음엔 함양경찰서에서 구속돼 거창지청까지 넘어갔는데, 학부모들이 선처해달라고 탄원서를 넣고 하는 바람에 나중에 잘 풀려나온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 때만 해도 중학교 입시가 있을 때였는데, 그 교사가 워낙 학생들을 잘 가르쳤거든요."

당시 같은 학교에서 기능직으로 '가짜 황봉주 선생'과 함께 근무했던 김재수(61) 씨도 "학부모들이 탄원서를 내서 빨리 나왔다"고 증언했다. 학부모였던 강수영(77) 씨도 "아동들을 잘 가르치고 이웃에도 잘해 신망이 높았다"면서 "황 교사가 부친상을 당했을 때 제자와 학부모들이 문상까지 갔다"고 말했다.  

지금은 폐교로 남아 있는 옥당초등학교. /경남도민일보 안병명 기자


당시 옥당국민학교는 전체 학생이 300여 명이었고, 학년당 한 학급씩 약 40~50명의 학생으로 편성됐다. '가짜 황봉주 교사'는 주로 5학년과 6학년 담임을 맡았었다고 한다. TV에서 '5학년 3반'으로 설정한 것은 어느 정도 사실에 부합한 것이었다.

그러나 TV에서 이 학교에 10년 전 우울증 여교사가 자살했고, 이후 숙직교사가 심장마비로 숨졌다는 것은 허구였다. 김흥식 선생은 "옥당국민학교에서 교사가 자살하거나 죽은 일은 내가 아는 한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는 방송에서 드라마틱한 극의 전개를 위해 임의로 만들어넣은 내용이었던 것이다.

◇아직도 황봉주 교사 인사기록카드 그대로 = 그런데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다. 아무리 오래 전의 일이라 해도, 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려면 교육청의 발령을 받아야 하는 게 상식이다. 그런데 이미 신병으로 사망한 '진짜 황봉주' 교사가 어떻게 옥당국민학교에 발령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일까? 혹시 당시 교육행정이 워낙 엉망이어서 발령이 없어도 그냥 교원자격증만 들고 학교에 찾아가면 교사로 일할 수 있었던 것일까?

이 의문을 풀기 위해 경남도교육청과 함양교육청에서 '황봉주'라는 교사의 인사기록카드를 찾아봤다. 카드는 아직 남아 있었다. 거기에는 '1966년 10월 5일 옥당국민학교 발령, 1972년 1월 17일 신규발령사항을 취소함'이라고 적혀 있었다.

TV에서 보여준 것처럼 '사망' 사실은 기록에 없었다. 인사발령권자는 '경남도교육위원회 교육감'이었다.

<선데이서울> 기사대로라면 '진짜 황봉주'는 1966년 3월 신병으로 사망했는데, 어떻게 7개월 후인 10월에 인사발령이 날 수 있었을까? 불행하게도 그 경위를 증언해줄 사람은 찾지 못했다. 다만 교육청과 황봉주의 본적지인 전남 나주시 왕곡면 사무소 공무원으로부터 그럴듯한 추정이 가능한 이야기를 들었다.

"1966년이라면 아직 주민등록번호가 생기기 전이었어요. 주민등록번호는 1968년 11월부터 생겼거든요? 그런데다 그 땐 지금처럼 전산화가 되어 있지 않아 면사무소에 사망신고가 되었더라도 교육청엔 제대로 통보가 안되는 일도 적지 않았지요. 그러다보니 교육청에서는 살아있는 줄 알고 인사발령을 냈고, 마침 황봉주 교사의 교원자격증을 줍게 된 가짜인물이 발령사항을 알아낸 후 학교로 찾아갔겠죠."

사진 = 경남도민일보 안병명 기자


◇풀리지 않은 의문, 그러나 취재 중단한 까닭
= 하지만 그럼에도 5년이 넘도록 그렇게 오랫동안 들통나지 않고 근무할 수 있었다는 것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이다. 1968년 주민등록증이 생겼고, 이를 발급받는 과정에서도 들통나지 않았다면 중대한 행정의 허점이 아닐 수 없다. 이 의문은 결국 풀 수 없었다. 경찰의 수사기록이 남아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함양경찰서 관계자는 "수사기록은 20년이 지나면 폐기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1972년 사건이라면 기록을 찾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가 학부모들의 탄원에 힘입어 풀려났다고 하더라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다면 재판기록은 남아있을 수 있다. 그러나 재판기록은 본인이나 그 가족 외에는 열람할 수 없도록 돼 있다.

기자는 취재과정에서 그의 진짜 이름과 소재지를 알아내긴 했다. 그의 신분이 들통나게 된 계기도 알아냈다. 하지만 이쯤에서 취재를 중단하고 말았다. 몇 가지 의문이 있긴 하지만, 오래 전의 일로 그를 괴롭히면서까지 꼭 풀어야 할 일은 아니라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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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기록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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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진사랑 2009.03.24 0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밤 늦게 추적60과 같은 방송 프로그램 하나를 본 것 같이 재밌게 봤습니다.

    게다가 함양군과 관련된 이야기 이다 보니 더 재밌게 봤네요.....(아버지 고향이 함양이시라.)

    그런데 들통나게 된 계기가 무척 궁금해요.

    그것만 다음 기회에 포스팅 해주세요...^^;
    (진짜이름 이나 다른 것은 남겨 두시더라도....)

  3. 우연 2009.03.24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기사 혹은 이 글이 맹탕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1.경남에서 일어난 기상천외한 사건이라는, 취재 경위가 너무 약했다고 봅니다.
    문제 의식의 빈약함.
    2.방송에서 말한 '진실'의 뒷얘기로 그쳤다는 것. 초등학교 이름 찾아내고,
    학부형들의 평판을 얻어낸 것에서, 뒷북치기의 무슨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요?

    뒷북치기이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의미를 찾으려 했다면 본인을 만나야 했다고 봅니다.
    만났는데도 당사자가 "괴롭다. 지나간 일 말하기 싫다"고 했다면 기사가 안되는 거고,
    "남의 인생 살아보니 어떻더라"는 내용을 이야기했다면, "실력있는 교사 소리 들으려고
    죽도록 노력했다"라는 말 한 마디라도 들었더라면 MBC 프로그램의 작은 후속기사는
    되었겠지요.

    짱깨집의 전설적인 철가방 '번개'가 몇년 전 남의 이름으로 살다가 문제가 되었었지요?
    이런 것과 묶어서 이왕 시작한 취재, 끝을 좀 보시지 그랬습니까? 용두사미라 참 아쉽네요.
    유사 이래 대한민국 최고의 잡지 <선데이서울>의 전설을 이어갈 기사가 되었을 터인데...
    아까비...

    근데 난 짜장면을 자장면으로 읽고 말하는 사람들, 잘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짜장, 짱깨지, 왜 자장이라고 하죠? 짜장이라고 해야 말맛이 확 살아나는데...

  4. 진실 2009.03.24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게 진실이었군요

    그 프로그램에서 진실로 나와도

    그저
    다 전설일꺼라고 생각했는데...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5. 너나들이 2009.03.24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하루만에 다음 메인에 떳네요.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

  6. 푸른옷소매 2009.03.24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게 읽었어요. ㅎㅎ

  7. Favicon of http://blog.daum.net/mentorland 트리플엑스 2009.03.24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별하게 보았는데..지역이라 또 취재를 하셨군요.... 라이센스가 꼭 중요한 것은 아닌것 같네요...

  8. 나주 왕곡면 2009.03.24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 내용중 나주 완곡면으로 나오는데, 왕곡면이 맞습니다.

  9. 서상의추억 2009.03.24 1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년전 서상초등학교에 근무하던 아내를 만나서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김주완님의 노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아내와 연애시절 이 길을 참 많이 다녔는데,,, 추억이 그리워 지네요..
    감사합니다. 님의 글

  10. 은하덩듀 2009.03.24 1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단하시길 잘 하 신것 같아여......
    이 사건이 그 사람과 가족들에게는 많은 고통을 줄 수 있으 니까여

  11. 짱깨 2009.03.24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사시고 계시겠지요?머리도 좋아야하고 배짱도 두둑해야되고..그러나 지금으로선상상하지못할 행정실수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군요..암튼 잼나게읽기엔 짠한마음이 더생기네요..

  12. Favicon of http://lovemeet.tistory.com Angel Maker 2009.03.24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이갸기가 가슴을 아프게 하네요.
    그가 구속되고 많은 학생들보다 학부형들이 탄원서를 넣어 선처를 호소했다는것
    그 이야기는 그가 학생들과 학부형들에게 진정한 교사로 책임을 다했다는 이야기이겠지요.
    자격증의 문제가 아니라 참교육을 했다고 짐작해 봅니다.
    요즘 시대의 교육현실과 교육과 관련된 갖가지 비리사건들을 볼때 답답한 부분이 많은데
    그저 한 방송의 에피소드로 흘려보내기엔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게 만드는 이야기이네요.
    물론 그가 자격증을 주워 교사 생활을 한것이 잘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시구요^^.

  13. 재밋게 보았습니다 2009.03.24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히 열심히 가르쳤던 교사란 부분에
    좀 감동먹었구요 오죽했으면 학부모의 탄원서 까지 들어갔을 까란
    생각을 하는군요
    요즘 특정 교원단체에 의하여 교사의 권리만 주장되고
    공교육이 느슨해지고 학교가 행정기관으로 전락해버리는 현실에서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군요

  14. chloe 2009.03.24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짧은 단막극으로 다시 만들어도 재미있을꺼 같아요^^

  15. Favicon of http://blog.naver.com/senti69 senti69 2009.03.24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를 잘 보는 저지만, 기자님의 열성에 감동했어요.
    비록 가짜 선생님이었지만, 최선을 다했다는것 앞에,
    지금 내가 사는 삶을 되돌아봅니다.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가진 동생네 부부도 이 글을 읽어보라고 이야기할 겁니다.
    좋은 글 잘 읽고갑니다.

  16. 우연 2009.03.25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 가지 리스트로 나라가 다 시끄러운데 이 블로그에는 관련 내용이 전혀 올라오지 않는군요.
    듣자하니 '유력' 신문사 사장들이 연루되어 있다고요? 소문에 들리는 그 유력 신문사
    사장들이 그동안 자타가 공인하는 밤의 대통령 노릇을 해온 터라
    해당 언론에 대단히 비판적인 이 블로그에서
    한 마디쯤 하기를 기대했었는데요. 소문은 소문인지, 다른 사건을 부각해 그 소문의 진실을
    덮으려 하는 건지, 도무지 뭐가 뭔지 알쏭달쏭한데... 이게 단순히 남자들의 아랫도리 문제가 아니라
    과거 군사정권들에서 지프에 실어가던 그 '전통'이 이제는 자본권력, 언론권력의 그것으로
    옮겨갔다는, 바로 권력 이동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사건이 아닐까 싶은데... 이른바 무소불위의 권력
    말이죠. 맨날 000,000 하지말고 이런 걸 끈질기게 까발기거나 경찰이 나서서 까발기게 경찰을
    조지거나, 아니면 여론을 일으켜 경찰을 조지게 하거나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또한 김해는 경남이 아니던가요? 경남의 언론들은 봉하마을과 관련있는 그 리스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진심으로 궁금하거든요.

    위의 글과 관련없은 댓글 달아 미안하구먼요.

  17. 벽전 2009.03.25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고하세요
    역학으로 본 우리경제의 나아갈 방향
    이명박 대통령을 통해 본 2009년 국운
    이건희.이재용 부자를 통해 본 삼성그룹
    탈렌트 노현희와 아나운서 신동진의 궁합 실례
    역학으로 본 직업선택의 중요성
    막쥔손금의 사주
    자녀의 적성과 학운
    영락없는 사회복지사
    http://cafe.naver.com/fortunedrkss1102

  18. 그런깜냥 2009.03.26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엉뚱한 이야기 이긴 하지만
    이제 저 재연배우(?)는 눈에 아주 익숙하네요 ^^

  19. Favicon of http://blog.daum.net/verus_iustitia 호적부를 보면 2009.03.29 0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도 이름이 바뀌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지어 성이 바뀐 경우도 봤습니다.

    가족관계 등록법이 시행되고 호적부 전산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호적부에 기재된 것을 바꾸기 위해서는 법원의 판결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실제로 이름이 바뀌었는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도 있죠.

    저 당시라면 신분을 위장하기는 더 쉬웠을수도 있겠네요.
    70년대는 학력 등의 이유로 지인의 이름으로 취업을 하는 경우도 많았었어요.
    물론 전전긍긍까지는 아니어도 들통날까봐 조심하기는 했었죠.

  20. Favicon of http://blog.naver.com/keeper56 슬픈이슬 2009.04.10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신고합니다~

  21. 세월이 2009.11.11 1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히 글을 봤습니다. 제가 서상면 옥당국민학교 출신입니다. 황봉주선생님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그 당시에는 3-4학년 수준이라 잘 몰랐습니다만 후에 그런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저학년이라 안 배웠지만 잘 가르친다고 했습니다.
    암튼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