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딴에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장 친근한 역사와 1500년 넘은 역사 7월에 떠난 두산중 역사탐방 생태체험 □ 창원향토자료전시관-함안박물관 해피타임·메아리·에디슨·경화·참살이·좋은씨앗교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하는 7월 16일 역사탐방은 창원과 함안으로 갔다. 버스 안에서 향토자료전시관이 뭐냐고 물어오는 친구들이 있다. 두산중공업 자원봉사 선생님도 창원에 이런 데가 있냐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이런저런 곳이라 미리 말하지는 않는다. 그래야 마음껏 상상을 할 수 있을 테니까. 대신 매년 아이들과 함께하는 역사탐방 장소 가운데 반응이 가장 뜨거운 곳이라는 정도만 슬쩍 이야기해 놓는다. 대략 50~60년 전 쓰던 물건들과 그 시절 정치·사회·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모아놓은 데가 창원향토자료전시관이다. 가장 싱싱하고도 친근한 최근 역사를 담고 있는 장소라 하겠다.. 더보기 지역 역사 가치로워도 재밌어야 ‘눈에 쏙’ 경남도민일보와 갱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의 청소년을 위한 '우리 고장 바로 알기 역사문화탐방'은 올해로 4년째다. 독일과 같은 선진 외국은 학교에서 하는 사회·역사 과목 공부를 자기 사는 동네에서 시작해 고장·지역을 거쳐 국가·세계로 넓혀 가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 현실에서 우리 교육의 유일한 목적은 대학 입학이고 대입 시험에는 지역적인 것 대신 세계적·전국적인 것만 출제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자기 고장을 아끼기는커녕 하찮다고 얕잡아 보고 수도권이나 대도시를 동경하는 풍토가 넓게 퍼져 있다. 정작 자기 동네에 있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들은 알아보지 못한 채. '우리 고장 바로 알기 역사문화탐방'은 경상남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2013년 시작됐다. 지역을 우선하기 어려운 학교 교육의 어쩔 수 없는 .. 더보기 습지 보전 출발점은 '나 자신'의 변화뿐 우포늪 람사르습지도시 선정 창녕옥야고 기자단 (3) 창녕옥야고기자단이 4월 30일과 5월 11일에 이어 6월 11일 세 번째 펼친 활동은 국제적인 차원에서 벌어지는 습지 보전 현황과 습지 보전의 필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손수 신문을 만들어보는 작업도 벌였습니다. 이날 활동은 바깥이 아니라 우포생태촌 에코교육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창녕옥야고 말고도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의회, 그리고 경남도민일보와 갱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의 공동작업이었습니다.먼저 '지구온난화와 습지 보전'을 주제로 삼은 강의(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의회 성해민 팀장)가 있었으며 이어 람사르협약의 탄생에서 현황까지를 알아보는 설명(경남도민일보 김훤주 기자)이 제공되었습니다. 첫 번째 강의는 이산화탄소가 많아지면서 .. 더보기 창녕 석빙고를 둘러보며 조선 민중의 고통에 공감하다 경주에서 석빙고를 본 적은 있지만, 그저 그런 게 있구나 했지 별 관심은 없었다. 심지어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 같은 건가? 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석빙고는 그게 아니라 겨울에 언 얼음 덩어리를 떼어다가 여름까지 보관한 곳이라는 걸 이번에야 알았다. 지난 7월 17~18일 갱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가 주최한 창녕 팸투어에서 창녕 석빙고를 봤다. 창녕에도 석빙고가 있다는 것 역시 이번에 처음 알았다. 알고보니 창녕에는 읍내에 있는 석빙고 말고도 영산에 좀 작은 규모의 석빙고가 하나 더 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남아 있는 석빙고는 주로 영남지역에 집중돼 있다. 경주 석빙고, 안동 석빙고, 청도 석빙고, 현풍 석빙고 등이 그것이다. 여섯 개 중 두 개가 창녕에 있으니, 창녕 지역이 나름.. 더보기 ‘경남의 숨은 매력’ 사서 선생님께 보낸 편지 공문은 어지간하면 종이 한 장에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경남 지역의 (학교) 도서관 사서 선생님들께 ‘경남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편지를 한 통 썼는데 이 또한 공문에 준하는 분량으로 작성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 눈에 대략 알아볼 수 있게는 되었지만 내용이 좀 성기고 엉성한 구석도 생겨나 있습니다. 그래도 기록 삼아 그대로 남겨 보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아이들한테 도움이 되는 좋은 책 고르시느라 바쁘시죠? 지난 5월 책을 펴낸 김훤주입니다. 경남도민일보 환경전문기자로 있으면서 자회사인 갱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딴에’는 경남의 생태·문화·역사·인물을 찾아 아이 어른 모두 누리도록 하는 사업을 벌입니다. 책 소개를.. 더보기 이미지카드로 풀어보는 경남의 숨은 매력 저희 경남도민일보 출판미디어국 이종현 기자가 이미지 카드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자기한테 주어진 업무만으로도 적지 않게 바쁠 터인데, 가욋일을 마다 않고 제가 펴낸 책 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출판기념회 날짜(5월 31일 오후 7시, 창원 마산회원구 삼호로 38 경남도민일보 3층 강당)를 받아놓고도 어쩌다보니 이런저런 다른 일도 생기고 해서 제대로 알리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참 고마운 노릇입니다.(이종현 기자는 편집자이기도 합니다.) 이종현 기자가 만들어준 이미지 카드는 스물두 개입니다. 경남 전역 열여덟 시·군 스무 개 지역마다 하나씩 그리고 책 알리는 하나와 출판기념회 알리는 하나. 주욱 늘어놓기만 해도 홍보가 되겠지만, 카드마다 떠오르는 생각들을 짧게나마 붙여 보겠습니다. 거제.. 더보기 먹고 마시며 떠들썩한 출판기념회를~~~ 경남의 숨은 매력 책을 내었습니다. 열흘 정도 되었습니다. 이에 맞추어 여러 분들을 모시고 출판기념회를 하려고 합니다. 5월 31일 화요일 저녁 7시에 경남도민일보 3층 강당에서 합니다. 장소를 저희 경남도민일보로 삼은 까닭은, 다른 장소가 마땅하지 않고 좋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다만 경남도민일보 강당은 저희 갱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의 사무실 바로 옆에 붙어 있기에 여러 가지를 준비하기가 만만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책을 내고 나면 출판기념회가 아니라 북콘서트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하고 하던데요, 저희는 그래도 꿋꿋하게 ‘출판기념회’라는 명칭을 그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북콘서트가 진행자 또는 주최자의 재치-위트-유머가 좀 넘친다는 느낌을 준다면 저희 출판기념회는 특정 인물이 좌우하는 그런 자리보다는 좀은 시끌.. 더보기 경남의 숨은 매력 : 보도자료+사진들 이 나왔습니다. 제가 펴낸 네 번째 책입니다. 책을 알리기 위하여 출판사에서 작성한 '보도자료'를 받아서, 거기에다 사진을 몇 장 곁들여봤습니다. 책을 쓰기 위해 경남 일대를 돌아다니며 찍은 것들이랍니다. 저는 이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많이 읽히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에서는 아이들이 자기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기 어렵습니다. 세계적인 것이나 전국적인 것을 중심으로 가르칠 뿐만 아니라 대도시 수도권 중심으로 가치관을 형성해 주고 있기도 합니다. 세계 여러 선진국들이 자기가 사는 동네에서 역사 교육을 시작해 점점 외연을 넓혀나가는 것과는 다른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이 자기가 나고 자란 자기 고장이 어떤 사연을 품고 있고 어떤 역사를 거쳐 지금에 이르게 ..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