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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맛집

내가 가본 가장 저렴하고 푸짐한 맛집 코코분식 마산맛집 시락국밥 2500원, 국수 2000원 참으로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을 한다. 근래 가본 집 중에서 가장 저렴하고 푸짐한 식당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마산역 옆길 역전시장 쪽에 있는데, 이름은 '코코분식'이다. 내가 굳이 홍보해주지 않아도 워낙 손님이 많은 곳이지만, 그래도 좀 더 널리 알릴 필요가 있어서 쓴다. 아래 메뉴판을 보시라. 국수가 2000원, 곱배기는 3000원이다. 칼국수도 3000원, 4000원인데, 소(小) 3000원 짜리라고 해서 양이 적을 거라고 생각해선 큰 코 다친다. 국수도 마찬가지다. 내 정량으론 소(小)도 다 먹기 버거울 정도였다. 시락국밥은 2500원으로 라면이나 냄비우동 값과 같다. 제일 비싼 게 찹쌀새알수제비다. 새알이 굳이 필요없다면 손수제비(3000원)를 먹으면 .. 더보기
잘 나가는 고깃집 사장을 만나봤더니... '삼가황토한우' 이민희 대표 성공비결은 긍정과 칭찬의 바이러스 한국만큼 자영업자 비율이 높은 곳도 드물다. 특히 식당은 너무 많다. 경남도민일보가 지난해 창원시내 식당을 조사해봤더니 일반음식점만 1만 3141개였고, 그 중에서도 마산합포구가 2949개 업소로 가장 많았다. 전체인구 62명당 음식점 1개꼴이고, 경제활동인구로 치면 28명당 1개꼴이었다. 당연히 장사가 안 돼 개업 후 1년 안에 묻을 닫는 비율도 가장 높았다. 이런 곳에서 단기간 안에 가장 잘 나가는 쇠고기 전문 식당으로 자리잡은 '삼가황토한우식당'이 있다. 2008년 개업한 후 밀려드는 손님을 감당하지 못해 창원 의창구에 넓은 가게를 하나 더 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마산여성회관 맞은편 '삼가황토한우식당'은 창원에서 가장 잘 나가는.. 더보기
겨울철 별미 물메기를 회로 먹는다 드디어 물메기 철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조금 늦게 물메기 회와 탕을 먹었습니다. 매년 겨울이 되면 제 고향 남해의 시장에서 물메기 한 두 마리를 사서, 포를 뜬 후 아버지 어머니께 대접하는 게 연례행사 비슷했는데, 올 겨울은 어머니도, 아버지도 계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겨울 들어 고향에 갈 일이 없었고, 엊그제 아내와 모처럼 시내에 나갔다가 횟집 수족관에 물메기가 헤엄치고 있는 걸 보고 메기 철이 왔음을 깨달았습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마산에 있는 횟집은 아무데나 가도 물메기가 있습니다. 저희도 아무 횟집이나 골라 들어갔습니다. 점심 때였습니다. "물메기 한 마리 잡아서 살은 회로 먹고, 나머지는 탕으로 해주시면 얼마 받습니까?" "그러면 3만 5000원은 받아야 하는데요." "그렇게 해주세.. 더보기
짬뽕·자장면이라고 다 같은 맛은 아니다 지난 24일(금), 모처럼 가족과 무학산 등산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전에 회사에 들렀다가 마침 내 등산화가 떨어졌길래 새로 구입한 후, 주섬 주섬 장비를 갖추고 나서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더군요. 따로 점심을 챙겨먹으려면 너무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일단 무학산 등산로 중 하나인 만날재로 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매년 열리는 만날제 행사도 이날이어서 구경도 할 겸 거기서 대충 요기를 하면 되겠다 싶었죠. 택시를 타고 만날재로 가자고 했더니 운전기사 님이 대뜸 이러는 겁니다. "아, 거기 유명한 손짜장 집 앞에 세우면 되겠네요." 그래서 되물었죠. "거기 중국집이 있나요?' "예, 짬뽕이 진짜 유명한 집이죠." 그 말을 듣는 순간 블로거 이윤기 님이 오래 전 포스팅했던 해물짬뽕집이 떠오르더군요. 아, 아마.. 더보기
못생겨도 맛좋은 탱수찌개 먹어보셨나요? 요즘 점심은 대개 사무실이 있는 경남지능형홈센터 구내식당에서 먹는다. 식대는 3300원인데, 싸다 보니 아무래도 좀 부실하다. 엊그제 같은 사무실에 있는 권범철 기자가 "오늘은 단백질을 좀 보충하고 싶은데, 나가서 먹지요"라고 제안했다. 단백질이라기에 돼지고기나 쇠고기를 떠올리고 "삼겹살 먹을까" 했더니 "생선도 좋고…"란다. 둘이서 터벅터벅 걸어내려오는 길에 오랜만에 도원식당에 가기로 했다. 도원식당이라면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한 번 모시고 갔던 집이기도 하다. 그 때도 한 번 포스팅했던 집이다.(☞마산 토박이들이 즐겨찾는 식당 메뉴는?) 이 집은 우선 반찬이 푸짐한데다 주인장의 손맛이 있다. 그리고 밥도 미리 해서 보온밥통에 넣어두는 게 아니라, 바로 바로 해서 새 밥을 주기 때문에 윤기와 찰기가 있.. 더보기
부담없는 점심, 손칼국수에 공기밥 어때요? 마산 맛집 : 합성동 온천장 손칼국수(055-255-7768) 나는 승용차가 없다. 그래서 마산 합성동 시외버스터미널과 양덕동 고속버스터미널, 그리고 마산역을 골고루 이용한다. 특히 부산 경남권의 가까운 시외는 거의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편이다. 시외에서 하룻밤을 자고 오전에 출발했을 경우, 마산에 도착하면 점심 무렵이 될 때가 있다. 그럴 때 내가 단골로 이용하는 칼국수 집이 있다. 간편하고 부담 없이 한 끼를 때우기는 칼국수만큼 좋은 메뉴가 없다. 하지만 칼국수는 주인장의 요리 솜씨에 따라 워낙 맛이 천차만별이어서 단골로 갈만한 칼국수 집을 찾기란 쉽지 않다. 내가 좋아하는 칼국수 스타일은 부산 서면시장의 담백하고 얼큰, 고소한 칼국수인데, 마산에는 그런 곳이 없다. 마산의 칼국수는 대개 면과 국.. 더보기
서울사람들은 모르는 생선국의 맛 얼마 전까지 서울에서 살다가 마산에 와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을 만나 음식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여기 마산에 와서 가장 특징적인 음식이 맑은 생선국이라고 하더군요. 서울에서 생선매운탕이나 찌개는 흔히 볼 수 있지만, 맑은 생선국은 거의 먹지 않는다는 말이었습니다. 사실 마산을 비롯한 남해안 지역 사람들은 도다리나 텡수, 아귀, 생대구, 물메기 등 담백한 생선들의 경우 매운탕이나 찌개로는 잘 먹지 않습니다. 흔히 '지리'라고 말하는 맑은 국을 끓여서 먹죠. 얼마 전 이 블로그에서 맑은 생대구탕을 소개해드린 적도 있는데요. (☞과음한 뒷날 맑은 생대구탕 어때요?) 오늘은 도다리 생선국을 잘하는 집입니다. (주)케이티에서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로컬스토리에서도 제가 단골집으로 찜해놓은 은아식당입니다. .. 더보기
마산 토박이들이 즐겨찾는 식당 메뉴는? 요즘 들어 부쩍 자주 찾는 식당이 있습니다. 생선찌게가 주종목인 마산의 평범한 식당인데요. 마산시 동성동 코아제과 옆 주차장 뒷골목에 있는 도원식당입니다. 평범한 식당이지만 역사가 꽤 오래되어 마산 출신의 조각가 문신 선생도 단골로 찾았던 식당이랍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이 식당의 주요고객은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또 마산의 토박이들 외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외지 관광객들도 잘 모르는 식당이죠. 그러나 생선을 재료로 하는 요리를 좋아하신다면 나이에 구분없이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저렴하고 푸짐하면서도 정성이 느껴지는 음식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메뉴도 생선회(2만 원), 아귀수육(2만 원), 생선국(6000원), 생선찌게(6000원) 등 마산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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