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과 오케스트라를 다룬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공전의 히트를 치며 마지막회로 치닫고 있다. 덕분에 클래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크게 높아졌고, 공연장을 찾는 관객도 늘고 있다.

창원시립교향악단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가 인기를 끈 이후부터 일반 시민의 회원가입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예전엔 월 열 대여섯 명이던 회원가입이 드라마 이후엔 60~70명으로 부쩍 늘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시립교향악단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대중의 높아진 관심에도 불구, 의외로 시향 단원들의 급여나 근로조건에 대한 실상은 알려져 있지 않다. 겉으론 화려하게 보이지만, 알고 보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천대받고 있는 직종이 교향악단 연주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시향에 소속돼 있는 단원들은 드라마의 성공에 크게 고무돼 있었다. <베토벤 바이러스>를 계기로 음악을 천대하고 무시해온 행정가와 정치인들의 의식이 바뀌어주길 기대하는 눈치였다.

그들 시향 단원들이 본 드라마와 현실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을 들어봤다.

※얼마 전 '베토벤 바이러스의 옥의 티, 그래도 고맙다' 는 포스팅을 한 바 있습니다. 이 글은 그것을 좀 더 보강한 내용입니다.
※관련 기사 : 시향 지휘자가 본 베토벤 바이러스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왼쪽)가 지난 6일 리허설을 마치며 악장(오른쪽)과 뭔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대한 시립교향악단 관계자들의 반응은 다들 우호적이었다. 클래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여준 데 대해 고맙다는 말도 이구동성으로 했다.

또한 강마에 역을 맡고 있는 김명민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연기력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지휘하는 모습이나, 악기를 연주하는 연기도 거의 실제와 흡사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드라마의 극적 긴장을 위해 과장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이해하면서도 몇 몇 부분은 '옥에 티'라고 지적했다.

우선 16~17회에서 강건우와 악단이 시민의 날 공연시간에 맞춰 버스를 타고 가던 중 교통체증으로 길이 막히자 모두들 내려서 악기를 들고 뛰어가는 장면이 있다. 이건 말도 안된다는 것이다.

"하다못해 초등학교 학예회도 반드시 리허설은 하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명색이 오케스트라가 리허설 없이 바로 공연무대에 오른다는 건 있을 수 없습니다. 리허설 시간에 맞추기 위해 급히 가는 설정이라면 모르지만, 공연시간에 맞춰 뛰어간다는 건 말이 안되죠."

또한 개인 또는 파트별로 연습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고, 항상 전체 단원이 모여서 하는 합주 장면만 나오는 것도 현실성이 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그야말로 합주는 개인이 연습해온 결과물을 맞춰 완성하는 것인데, 모든 연습을 합주로 하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4회분에서 지휘자 강마에가 오보에 연주자인 김갑용(이순재 분)에게 "리드에 참외씨 걸려 있을 겁니다"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 역시 실제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오보에의 리드(입에 대고 부븐 부분)는 구멍이 미세할 정도로 작기 때문에 도저히 참외씨가 끼일 수 없다는 것이다. 만에 하나 참외씨가 들어갔다 하더라도 불면 빠져나가게 돼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예고를 중도에서 자퇴한 하이든(현주니 분)이나 경찰 출신의 강건우(장근석 분) 등 아마추어들과 이미 정년퇴직을 한 김갑용(이순재 분)이 참여하는 것도 드라마니까 가능한 것이라고 한다. 현실에선 있을 수 없다. 모든 시향의 오디션 응시 조건이 음대 졸업자로 한정돼 있기 때문.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한 장면.


그 외 드라마 속에서 지휘자를 단원들끼리 부를 때 성에 '거장'을 뜻하는 '마에스트로'를 붙여 '강마에'라고 부르는데, 실제로 그렇게 부르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그냥 '선생님' 또는 '지휘자 선생님'이라거나, 교수를 겸임하고 있을 땐 '교수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강마에가 '똥 덩 어 리'처럼 단원들에게 모욕적일 정도로 가혹한 단어를 쓰는데, 지휘자의 카리스마가 강한 것은 맞지만, 현실에서 그 정도로 심한 말을 쓰는 지휘자는 없다고 한다. 그러나 예전에는 그런 지휘자가 존재했을 수도 있다는 건 대개 인정했다.

시장 취임식 축하연주의 경우, 대통령 취임식과 마찬가지로 충분히 가능하지만, 시장이 자신의 취향대로 대중음악 연주를 요구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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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기록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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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백진영 2008.11.09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저도 클래식음악과 오케스트라에 관심이없었는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보면서 참 오케스트라는 멋진거다 클래식음악은 지루한게 아니라 연주자들의 노력이 섞여나온 아름답고 열정적인 음악이라는것을 느꼈습니다. 오케스트라를 하시는 분들과 베바에 출현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열심히하세요.

  2. Favicon of http://ekqlstmdfl 브로콜리 2008.11.09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베토벤 바이러스 짱!!이예요
    앞으로도 퐛팅~!

  3. 권수지 2008.11.09 2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클래식음악을 되게 좋아했었는데, 이렇게 베토벤 바이러스로 인해
    클래식음악이 관심을 받게 되서 저 역시 기분이 좋네요!^^
    모두들 화이팅!

  4. Favicon of http://cafe.daum.net/WillowWindOrchestra toolo 2008.11.10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마 시향에 계신 분들은 대단한 실력이거나 행운이져... 전공자들의 일자리는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음대에서 전공하고 외국유학 다녀와도 일 자리가 별루 없죠.. 애들 레슨이나 하면서 근근이...

    • Favicon of https://100in.tistory.com 기록하는 사람 2008.11.10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그 하늘의 별따기라는 시향도 근로조건과 보수는 형편없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이어서 시향 단원들의 현실을 다뤄볼 예정입니다.

    • 초코 2008.11.10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음악전공자인데요 지방대면 몰라도 서울대나와서
      좋은 음대로 유학갔다오면 시향안합니다.
      한국교향악단은 질이 떨어져서 중간인 사람들이 많이하고요, 렛슨 해서 근근히 시간당 최소10만원 받으면서 살죠.

    • 초코님? 2008.11.10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아직 음악전공을 하는 학생인가본데, 더 자라면 서울대 나오고 유학갔다와도 시향 자리 하나면 감지덕지라는걸 모르는가 봅니다. 한국교향악단, 질 안떨어지고 어지간히 실력있고 학벌되는 유학파들도 어디 민간교향악단 하나라도 창단된다는 소리만 들리면 우르르 지원서 내는게 전공자들의 현실입니다. 최소 레슨비 10만원은 서울대 아니어도 받아요. 아마 내는 입장이니까 그게 무척 커보이겠지만, 레슨이란게 늘 고정적인 수입이 아니니까 회당 10만원이어도 꼭 먹고 살만한 일은 아니란거죠. 비록 처우가 형편없어도 고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시향 자리 차지하기가 치열한 이유이며, 여기서 얻는 배경이 또 레슨하는데 도움이 되니까 시향 자리가 하늘의 별따기인겁니다.

      음악하는 바닥에서 더 뒹굴다보면 알게 될 겁니다. 서울대라도 별 수 없다는거, 결국 실력에서 판가름나며, 그럼에도 음악하면서 부귀영화를 누리며 사는건 극히 소수만 누릴 수 있는 현실을 말이죠.

    • 초코님...2 2008.11.12 1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 졸업을 안하셨고 오디션 안보셨나봅니다.
      유학갔다와서도 시향 못하고 레슨이나 시간 뛰는 분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를..

  5. 가을 2008.11.10 0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향에 응시조건이 음대졸업을 기본으로 한다는걸 보니 역시 현실과 드라마는 다르네요.
    드라마는 재미있는데 현실은 재미없는 이유중 하나가 아닐까요?
    실력보단 졸업장이 우선되고 대중의 눈높이보단 악단의 수준을 자랑하는 정도..아니 발표회
    몇번 시향이나 무용단을 무대에서 봤는데 볼때마다 재미없다라는 생각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금난새공연을 보았지요.
    교향악도 재미있구나라고 생각들었습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라고나 할까 아니면 관객을 먼저 생각하는 조그만한 차이
    하여간 교향악이 시민들에게 사랑 받으려면 드라마가 전해주는게 뭔지를 제대로 파악해야한다.

    공연에 버스타고 가면 안된다는 생각 - 이거 너무 진부한 생각이지요. 평소 완벽한 준비라면 무조건 안될건 없죠. 물론 올바른 건 아니지만...

    • Favicon of https://100in.tistory.com 기록하는 사람 2008.11.10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버스를 타고 가면 안된다는 게 아니라, 리허설도 없이 바로 공연시간에 맞춰 간다는 설정이 말이 안된다는 겁니다.
      좀 오해하신 것 같네요.

    • 흠.... 2008.11.10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악기라는게 일반사무직처럼 자기 전공이 아니어도 하다보면 되는게 아닙니다
      그 악기로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하려고 매일 1~20년을 연습해야 가능하죠
      가르쳤다고 몇달안에 업무파악하고 잘 할수있는게 아니란겁니다

    • 가을님 2008.11.10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을님이 말씀하신 순전히 "졸업장"에 관해서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저는 독일에서 공부하고 있는 음악도로서 우리들은 근 이십년을 하루에 여섯 일곱 시간을(물론 악기마다 연습시간이 다릅니다.) 연습합니다. 그 하루하루가 쌓여 이십년이 흘러야 딸 수 있는게 졸업장 이란말입니다. 오케스트라에서 원하는 것은 그 방면에 관한 전문가를 뽑겠다는 것이구요. 실력보다 졸업장이 우선시 되는것은 저도 원하는 바가 아닙니다만 이십년을 넘게 매일 여덟시간을 연습하며 얻어낸 이 졸업장이 가을님께서 말씀하신것 보다는 훨씬 가치가 있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우리나라에서 음악이 아닌 평범 회사지원시에도 고등학교나 대학졸업장이 필요할텐데요..

      가을님께 현실 클래식이 드라마보다 재미없는 이유는 다른이유가 있겠지요.
      다음에 연주를 보러 가신다면 한번 미리 프로그램을 알아보는건 어떤지요. 같은 곡이더라도 지휘자에 따라 오케스트라에 따라 너무도 다릅니다. 그게 또 클래식의 묘미구요.
      갠적으로 좋아하는 악기나 작곡가에 따라 골라서 보는 음악회도 재미있습니다.

    • 가을 2008.11.10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문구가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졸업장을 나쁜뜻으로 이야기한건 아닙니다. 단지 졸업장만큼 실력을 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리허설은 프로들이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저도 압니다. 저는 단지 그만큼 평소 준비가 중요하다는거죠.

      혹시 제글이 음악과 관계잇는분 즉, 오랜시간 인생을 투자하신분들께 오해를 불러 일으켯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좀 더 친근하고 특별한 사람만이 오케스트라를 접하는것 보단 대중적이면 좋겠다는 뜻으로 말한거니까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6. 드라마는드라마일뿐 2008.11.10 0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향 연주자들이 보는 베바라고 해서 솔깃했는데 결국은 드라마 까기 네요... 첨에는 클래식에 대중이 관심을 가져줘서 좋네 어쩌네, 연기력이 좋네 어쩌네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까는거네요... 물론 현업에 종사하는 분들이야 자기직업을 다루는 분야라 극중 현실성과 비현실성 쉽게 구분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 인터뷰내용에는 고도의 드라마까기, 자기직업에 대한 우월감이 느껴지네요...자존심이라 항변하면 자존심이겠지만, 우월감과 자아도치된 나버지 옥에티에 너무 집착하는 거 같네요... 옥에티라고 지적하는 일부분 솔직히 드라마 내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빠른전개를 위해서나 극내용상 생략되거나 편집될 수 있고, 극 스토리상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좀 억지스런 옥에티라고나 할까요....... 뭐뭐는 현실에서 1불가능하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건 그분들이 그런일을 닥쳐보지 않아서 일뿐 살다보면 어떠한 사건과 순간이 터질지 모르는 일입니다. 드라마는 그런 사건의 개연성으로 즐거움을 주는것이구요..그게 바로 픽션입니다. 그나마 좋은 드라마 덕분에 클래식이라는 장르가 다시 조명될 수 있고, 시향에 몸담고 있는분들고 관심받을 수 있어 좀 좋습니까? 왠지 이런 글 때문에 저같이 비전문가 비프로페셔널 대중들의 관심이 가는 클래식이 대중들에게는 더욱더 별로 달갑지 않은 장르로 빠지겠지요...드라마 내용중에도 클래식을 첨에는 개똥같이 생각하게 만들었던 작건이도 첨엔 그런 이유였을테니까요... 몇몇 매니악과 전문가 와 평론가 만 있으면 그만이라는 오만함에 빠져있는분들은 아니겠지만, 드라마의 대중적인 요소와 반향에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하네요... 결국 이득은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더 크게 얻어가지 시청자가 더많이 얻어가는건 아닙니다... 시청자는 감동을 받을 뿐이지요.... 드라마는 주어진 짧은 시간에 많은것을 빠르게 전달해야하는 현실이자 비현실입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 2008.11.10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어딜 봐서 '드라마 까기' 입니까. 아무리 봐도 단지 이런 점은 현실과 드라마에 차이가 있다라고 말하는 것으로밖에 안보입니다만? 평소에 엄청난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사는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뭐뭐는 현실에서 1불가능하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건 그분들이 그런일을 닥쳐보지 않아서 일뿐 살다보면 어떠한 사건과 순간이 터질지 모르는 일입니다.'라고 하셨는데, 님이 말씀하신 사례들은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경우들에 한정되는 것이죠. 시향 오디션 응시 조건이 음대 졸업자인 것, 오보에에 참외 씨가 끼일 수 없는 것, 연습을 합주 형식으로 하는 것 등 확률이 아예 제로인 경우들은 님 주장에 맞는 근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드라마는 픽션이기에 충분히 설정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실제 그런 삶을 살아가는 시향 단원들이 그것을 보면서 이것 저것은 현실과는 다르다, 라고 말하는 것이 드라마 까기 라고 보는 것은 과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오히려 시장 취임식 축하연주, 단원에게 험한 말을 사용하는 지휘자 등과 같은 설정으로 인해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을 설명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 리차드 2008.11.10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라마 까기?
      자기가 좋아하는 드라마에 대해 평을 하면 무조껀 "까기"라고 하는 소위"팬"들 때문에 열나는 사람입니다.
      어떤 드라마라도 보는 사람에 다라 싫은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단 본다는 건 관심이 있다는 거고 그 관심 내에서 이런 점은 이랬으면 하고 말 할 수도 있는거고, 관심이 있으면서도 보는 사람 관점에서 이해가 안가는 점도 있을 수 있고 그래서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에서, 또 한편으로는 바라는 마음에서 자기 생각을 쓰는건데 무턱대고 "깐다"고 "비난"하는것을 보면 정서적으로 한참 유아기적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 위에 리차드님 2008.11.10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너 초딩이냐?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될것을 유아기적 생각?? 이라는 이상한 말로 늘어 놓으셨네요...내글에 욕을하고 싶은데 욕을하자니 저처럼 까는글이 같아서 유식한척 하고 싶으신건가요? 제눈에 비치는 느낌그대로 옥에티에 중심이 쏠린 글같아서 올린글입니다. 뭐 님 느낌엔 틀릴 수 있겠지만 반박을 할려면 논리적으로 반박을 하시고 기분이 나쁘시면 본인맘 솔직하게 악플을 다세요.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유치하게 유아기적 생각이라는 이상한 표현쓰지말고요.. 전 솔직하게 표현합니다..제의견에 한마디 하셨으니 님 의견에 한마디 하자면 그건 니생각이고 너나잘해 짜샤..^^

    • ㅋㅋ 2008.11.10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읽고 드라마까기라고 말하시죠 ㅋㅋ

    • 어이가 없소 2008.11.13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부터 좀 뭘 알고 까세요.
      드라마와는 달리
      실제 현실은 다르다라고 말하는 게,
      당신 눈에는 까는 걸로 보이셨나?
      난독증 환자,
      그냥 까고나 보자는 생각 좀 고치쇼!

  7. 고마운 제작자님 2008.11.10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 때문에 클래식음악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라고 봅니다. 옛날..70년대 80년대 지금보다 경제사정이 넉넉하지 못하였을때 중동의 근로자들이 귀국하면서 큰 맘 먹고 하나씩 사온것은 일제 고급 오디오 세트였습니다. 그때의 대중들은 아마도 지금보다 더 클래식음악을 들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음악감상의 관점에서 보면 그때의 대중들이 더 웰빙음악(?)을 누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8. 오도리 2008.11.10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주에서 금난새 공연을 거의 매년 하는데 몇년전 공연보러갔을 때 너무 무례하게 아이들 데리고 온 분들께 무안을 줘서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참고로 전 아이 안데리고 갔습니다....
    애들 별 잘못도 없었는데 곡 중간에 박수를 친다고...담부턴 애 데리고 오면 저~~기 문간에 앉아 보라더군요~
    같은 부모 입장에서 얼마나 무안하고 당황스럽든지....
    애들이 음악을 듣고 자기감정에 박수를 칠수도 있는거지...

    강마에라면 그러지 않았을텐데..
    며칠전 베바 뜨니까 금난새가 마치 자기가 강마엔 듯 나와 앉아 즐겁게 얘기 하는 것 보곤 얼른 채널 돌렸습니다..
    어린이들도 다 듣고 느낍니다...
    까칠한 강마에두 아이들을 무시하지 않고 잘 다루더구만.....
    강마에처럼 멋진 지휘자들이 많다면 우리나라 음악계에 상당한 발전이 있을 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베바 화이팅!

    • 암바 2008.11.10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마에라면 더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ㅎㅎ

      지휘자가 의도하지 않은 " 소리 " 가 자신의 연주에 개입되는 것은 당연히 불쾌할 수 있고 이를 통제하지 못하는 부모에게 약간의 항의를 함으로서 남은 연주를 원활하게 진행하고자 하는 의도라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습니다.

      영화관에서 영사되는 화면을 수시로 가리는 아이의 부모에게 항의하는 것과 닮았네요.

      강마에가 했던건... 본성을 최대한 억누르고 필사적으로 " 참았다 " 는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 별잘못이 없다뇨? 2008.11.10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연보러 갔는데 연주 중간에 박수치는게 별잘못 없는겁니까? 영화보는데 스크린 가리고 서있는게 별 잘못없는거란 소리나 같네요?

    • asdf 2008.11.10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보다는 그 부모가 잘못이죠

      공연장에도 예의라는게 있습니다.

      어리면 다 용서되는거 아닙니다.

      애니까 그럴 수 있지~ 이렇게 넘어가거나 여러 사람들 위해서 주의를 준 것을 가지고 무안하게 그렇게 하면 안된다..

      글쎄요, 이런 생각이 더 안될꺼 같은데요?

      제가 지휘자나 연주자라면 매우 불쾌했을 것입니다.

      어떤 교양없고 예의없는부모가 애들 주의도 교육도 안시키고 체험이랍시고 데려와서 연주 방해하고 다른사람에게도 불쾌감을 주고 감상에 방해하고.

      저도 결혼한몸이지만, 제 자식은 그렇게 안할껍니다.
      새끼 귀한거는 다 알지만, 그래도 새끼 위해서나 다르사람 위해서나 아주머니 같은 마음으로는 해가되면 해가됐지 유익하지는 않을껍니다.

    • 황당하네요 2008.11.10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은 사람들의 감상을 방해할 권리가 그 아이나 아이의부모에게 있습니까? 전에 은행ATM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어떤 아이가 자꾸만 장난으로 옆에서 버튼을 눌러서 몇번 오작동되서, 아이를 나무랐더니만 옆에있던 아이엄마가 큰소리로 오히려 제게 화를 내더군요. "애가 그럴수도 있지!!!"하면서...그경우랑 별로 달라보이지않네요.

    • 어처구니가 2008.11.12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없네... 이게 바로 대한민국의 한심한 부모들의 작태다~
      대중에게 민폐를 끼쳐도 자기 자식새끼들 기죽여서는 안된다는 사고방식!

  9. 공연예의 2008.11.10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도리님 공연예의는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 부모님들은 음악회에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을 미리 가르치고 오셨어야죠. 그렇게 공연 중간에 박수치면 전체 분위기는 어떻게 될까요?
    아이니들이니까 무조건 이해해야 하는 게 아니라 그 아이를 가르치는 부모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공연을 보러 다녔는데 우리 엄마는 어린 저에게 공연 때는 절대 조용히 해야 한다는 것 확실히 일러주셨습니다. 요즘 너무 애들 위주로 가는 부모들 때문에 그 애들이 더 피해를 본다는 사실을 많이 하게 됩니다. 금난새 씨 정도 되니까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 그리고 강마에라고 매번 음악회 때마다 반짝반짝 작은별 치면서 애들 달래지 않았을 겁니다.

  10. 지나가다 2008.11.10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휘자의 무례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픈 공연일때 자주 봅니다. 특히 지휘자가 아이들에게 질문을 하고 용기를 내어 손 들고 대답한 아이에게 자기가 생각한 답과 다르게 나왔다고 해서 공개적으로 무안을 주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오픈 공연 때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지휘자 개인의 소양도 참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지휘만 할 때야 지휘능력만 보면 되겠지만 아이들과 대화가 있는 공연일 때는 지휘자 선택의 기준이 달라야 할 것이 아닌가 합니다.

    • ^^ 2008.11.10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그렇군요.지휘자의 능력뿐만아니라 관람객을 바라보는 시각도 중요하군요^^ 울아이들이 어리다보니 님 댓글이팍 와닿네요^^

  11. 아도라 2008.11.10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의 티보다는... 드라마와 현실의 다른 점 정도라고 하는게 좋겠네요 ^^;
    드라마나 소설은 현실을 기반으로 쓰긴 하지만 극적인 느낌을 위해 장치를 두곤 하니까요.
    (옥의 티라는 표현 때문에 포스트에 오해하는 분도 있는 듯...)

    드라마로 관련 업계(?)의 인식이 좀 더 좋아지고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진다니 촬영하시는 분들 모두 더 기운이 나서 열심히 촬영할 것 같습니다. ^^

  12. 베바팬 2008.11.10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은 분명 "시향 연주자들이 본 베토벤 바이러스"입니다

    시향 연주자"들"이 한두명도 아닐거고, 적어도 다섯명, 많게는 열댓명 모아놓고 인터뷰했겠죠

    인터뷰 하신분은 베바를 보는 긍정적시선 부정적시선 모두 들으셨을 겁니다

    근데 긍정적시선은 시민들의 가입이 늘었다, 연기자들의 연기력이 좋다

    이정도로 짤막하게 요약해서 써주신 반면에

    "옥의티"라는 항목은 무려 8가지나 되는 부분을 세세하게 써주셨네요

    긍정:부정 기사내용 비율이 거의 2:8 수준입니다

    이게 중립적 기사인가요?

    물론 흑백논리로 보일수 있겠습니다만, 좋게 기사를 읽어나가다가

    내려오면서 계속 옥의티만 찝어내니 베바팬인 저로썬 조금 기분이 그러네요

    심지어는 제목만 보고 낚였다는 기분도 살짝 들고요

    적어도 제목에는 충실했으면 하네요

    뭐 시향 연주자들 모아놓고 옥의티만 물어봤다면 할말없지만...

    • ??? 2008.11.10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도 베바팬이지만, 여기 몇몇 베바팬들은 왜 이래요?
      중립적이고 말게 뭐가 있나...
      베바를 까겠다는 것도 아니고, 실제 시향 단원들이 보기에 드라마가 어떤가 알아보는 기사인데 읽고 나니 그렇게 불쾌한가요? 나는 전혀 모르겠는데.
      솔직히 드라마가 현실과 비교하면 지나치게 과장된 부분들이 있기 마련이고, 그걸 좀 나열했다고 '부정적'이라니... 내 참.

    • 그참 2008.11.13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거 뭐,
      여성단체들이
      변기수가 차이 난다고 성차별이라고 까대는 거 하고 똑같네.

  13. 저도베바팬 2008.11.10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만 보면 종종 현실을 잊거나 왜곡된 지식을 가질 수 있죠.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무슨 드라마까기입니까;;
    글쓴 분이나 실제 시향단원들이 그냥 실상은 그렇다 라고 정보차원에서 말한 거 뿐인데..;

  14. 베바팬님 2008.11.10 1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의 베바펜님''

    제목은 분명 '시향 연주자들이 본 베토벤 바이러스' 입니다.
    이게 어딜봐서 중립적 좋은/나쁜점 5:5의 내용을 담고 있는 기사 제목이란 말씀입니까.

    '시향 연주자들이 본 [주관적] 관점이죠.'

    일반 시청자가 아닌

    시향 연주자들의 시점에서 베바가 어떻게 보여지는지 쓴 글이란 말입니다.

    좋은 점이 많을 수도 있고 반대일 수도 있지만,

    연주자라는 직업을 가진 그들로서는 티가 많이 눈에 보이겠죠.



    *예를 들어서, 촛불시위에 온 분들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라고 질문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대답할까요? 찬/반이 반반씩 나뉠까요?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15. 베바팬 2008.11.10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말한 논지는 그게 아닙니다

    분량도 분량이지만 글의 세세함이랄까요?

    "지휘하는 모습이나, 악기를 연주하는 연기도 거의 실제와 흡사하다"

    긍정적으로 본 시선은 이렇게 한줄로 줄여버렸으면서

    사실성이 부족하다는 시선에는 무려 23줄로 길게 썼습니다

    아 물론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는 시도는 좋은거죠

    하지만 시향 연주자들이 진짜로 저렇게 한줄짜리로 호평하진 않았겠죠?

    이러저러한 면에서 좋았다 어떤 장면에서 감동받았다

    분명 호평도 많이 했을 겁니다

    근데 이 기사만 보면 사실과 다르다는 걸 거의 무의식중에 강조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지나치게 옥의티에 집착...했다고 해야되나? 아무튼 그런 느낌이 듭니다

    뭐 실제로 시향 연주자들이 기사내용 그대로 말했다면 할말 없는거고요

    • 베바팬2 ^^ 2008.11.10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글을 읽고 베바가 현실과 넘 동떨어진거 같아 실망했어요. 한쪽으로 치우친 경향도 있지만 `아 그렇구나!` 하며 나름 재밌게 읽었어요.
      베바 화이팅입니다^^

    • Favicon of http://KOKSOO@HANMAIL.NET 베바팬3 2008.11.10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베바팬님/ 이해력이 왜 이렇게 부족하세요?
      블로거 기자님도 "베바"의 성공이 우리사회에 클래식 음악의 대중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측면에서, 그리고 베바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이런 기사를 포스팅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드라마의 모델인 시향단원들은 정작 베바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대해서 취재를 해서 올린 거구요.

      기자나 시향단원들이나 "베바"라는 드라마의 성공에 대해서 무척 좋아하고 있고 드라마의 성공이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더욱 많은 관객들이 몰리고, 사회적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건 이 글을 읽어본 사람은 누구나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왠 느닷없이 '드라마까는거 아니냐'고 하는 겁니까?

      베바팬 귀하만이 베바의 팬이 아니라 이 글을 게재한 기자나 시향단원들이나 모두가 베바의 팬인겁니다.
      (다만, 현실과는 다소 안맞는 부분이 있었다 하는 이야기 정도죠...이건 까는 것과는 다릅니다.)

      옥에 티에 집착했다고 생각하는 건 베바팬/님의 생각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글을 읽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분이 착각하시는 겁니다.

  16. 포르쉐 2008.11.10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와 현실은 다르지요... 베바를 아주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음악을 하는 사람이 보면
    옥에 티도 있을수 있고 현실과 다른점들이 많이 보이겠지만 극의 전개나 흐름상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드라마니까요... 리얼리즘을 표방한 드라마두 아니구...

    그전에 드라마 "식객"을 아주 재밌게 봤던 사람입니다...
    저의 직업은 한식요리사구요... 식객을 보면서 콧방귀도 많이 뀌고 우스웠지만 재미있게
    봤습니다... 드라마니까요... 현실과 비교하며 본다면 재미를 느끼지 못했을 겁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현실성이 좀 부족하다고해도 미니시리즈이니 이해하고 보는것이 좋겠죠?

  17. 모짜르트 사부 2008.11.10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이 사람위에 있지 아니하고 사람이 음악위에 있는것이지요.

    클래식의 거장들도 다 그 당시의 귀족 왕족의 음악집사 정도였습니다. 옛날 우리의 남사당패나 다름이 없죠. 한마디로 야 주말에 손님 와서 파티하니 거실 한구석에서 실내악 연주 해라 하면 하는 그런 사람들이었죠. 역사적 사실이니.

    우리나라는 인구수에 비례해서 너무 많은 인간들이 음악대학을 설립하고 또 공부못하는 남자, 여자애들이 그걸 하면서 폼을 잡는게 문제죠. 어차피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기생하는것에 불과합니다. 남들에게, 국가나 지방정부에 아니면 레슨생들에게 기생하는거죠.

    아니 30년 40년 바이올린 했다고 사라장보다 더 잘합니까? 햇수가 무슨의미가 있고 학위가 무슨 의미가 있죠 하긴 자기들끼리 만들고 주고 받은 연주박사학위인데 국가대표축구선수이면 축구학박사니?

    우리나라 음대 일단 99% 폐쇄해야 한다. 아무 쓸모 없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 서양애들이 포기하고 - 직업적으로 클래식으로 밥먹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다는 얘기 - 나니 할일없는 한국애들 공부못하니 시집가는 자격증으로 하는것을 참 불쌍타. 콩쿨나가서 상타오면 그게 무슨 자랑인 나라니 할말 다한거지.

    딴따라가 딴따라 본분을 알아야지 그 이상으로 까불면 다친다. 그게 답이다

    • 뭥미 2008.11.10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ㅄ도 이런 ㅄ이 없군.. 나가서 하늘이라도 좀 보고 그래라.

    • asd 2008.11.11 0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음악공부 하기 전에는 예체능은 공부못하는 애들이나 가는 곳..이라는 생각을 조금 했습니다만 ..
      님이 이런글 쓰실 동안 걔네들은 컴퓨터 켤 여유도 없다는 건 아시는지; 짧은 시간에 이것하랴 저것하랴 준비할게 많더군요..

  18. 푸른옷소매 2008.11.10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입니다.... 우리나라도 예술이, 예술가가 대접받는 사회가 되어야 할텐데요.

  19. asd 2008.11.11 05: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바는 기획의도부터 클래식에 대한 재조명이나 애정을 바탕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인터뷰에 따르면 강마에 캐릭터가 의도치않게 인기를 얻으며 컨트롤이 불가능할정도로 커졌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작가들은 강마에를 통해 강건우를 부각시켜서 꼴통보수;; 를 뒤집어 엎는데 목적이 있었던거지..
    클래식을 사랑하거나 알아보고자 하는 의도가 없었던건 줏대없이 갈팡질팡하는 캐릭터들만 봐도 알수있죠..
    인순이를 등장시키는것도 솔직히 너무나 정치적입니다.
    클래식 우월론자였던 강마에가 반항기 대단한 초천재 제자를 위해서 간도쓸개도 다빼주고 자존심까지 버리는군요.
    덕분에 베바의 마지막은 열린음악회로 끝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