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간 홍콩과 중국 선전(심천)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앞으로 시나브로 거기서 보고 느낀 것들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선전은 홍콩 바로 북쪽에 있는 중국의 경제특구로, 도시의 역사는 약 29년밖에 안 된 신흥도시입니다. 홍콩과 마찬가지로 고층건물이 가득 차 있어 공기는 별로 좋지 않지만, 도시 조경은 세계 최고라 할만큼 잘 돼 있었습니다.

선전과 비슷하게 28년의 도시 역사를 가진 경남 창원시도 나름대로 한국 최고의 거리 조경을 자랑하지만 선전에는 비할 바 못될 정도 있습니다.

그래서 선전의 밤거리 조경을 촬영해보려고 민속문화촌 앞 선난따도(深南大道)를 육교로 건넜습니다. 삼각대가 없었던 관계로 인도에 퍼질러 앉아 카메라를 바닥에 놓고 셀프타이머로 촬영을 해봤는데요.

처음 찍은 사진은 아무도 없는 그냥 한적한 거리였습니다.

아무도 보이지 않는 한적한 거리입니다.


하지만 두 번째 사진엔 뭔가 이상한 연기 같은 게 오른쪽에 희무꾸레하게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의 팔이 꼬여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 사진엔 놀랍게도 사람의 형상처럼 보이는 물체가 보였습니다. 머리도 있고 몸통도 있고, 발까지 있는데, 발이 바닥에 붙지 않고 약간 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른쪽에 뭔가 희무꾸레한 연기 같은 게 보이죠? 사람의 팔이 꼬여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자세히 보면 인도 저 멀리 한 여성이 떠 있는 것 같은 형상도 보입니다.

오른쪽에 서 있는 사람의 형상 보이시나요?


놀라셨나요?

숙소로 돌아와 동료들에게 보여줬습니다. 한결같이 섬찟해하며 놀라더군요. 귀국하면 인터넷에 올려 심령사진 전문가에게 감식을 받아보라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건 카메라의 셔터 속도 때문이었습니다. ISO를 최대(1600)로 했지만, 어두운 밤이라 자동으로 해둔 셔터속도가 지나치게 느려지는 바람에 움직이는 사람이 이렇게 찍힌 것입니다. 자세히 보면 여성의 얼굴이 보입니다.

저는 이 여성이 잠시 거기서 서성이다가 다시 오른쪽 아파트 쪽으로 돌아가는 걸 봤습니다.

사진을 잘 모르는 분들에겐 이런 사진을 심령 사진이라 속여도 쉽게 넘어가더군요. 여러분은 이런 사진 찍어보신 적 있나요?

바로 이 지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지도 출처 : http://sz.edus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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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기록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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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 실비단안개 2008.10.25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 길 수고하셨습니다.
    설명이 없다면 깜빡 속겠군요.^^

  2. 이시우 2008.10.25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 학생(사진)기자할 때 b-stop으로 자주 치던 장난인데요. 올간만에 보니 재미있다는...^^

  3. Favicon of https://donzulog.tistory.com 으노야 2008.10.25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ㄷㄷ;; 무섭네요 ㄷㄷ

  4. 우후 2008.10.25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샌쓰쟁이유령, 삼디다스 신었네

  5. 왔씨 놀랐구만^^ 2008.10.25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놀랐는데 나중에 보니 않무섭다는 구만^^

    내가 왜 그렇게 놀랬는지 모르겠다는 구만

    왔씨 천재구만 ~ 좋은정보 감사하다는 구~만

  6. Favicon of http://go.idomin.com 파비 2008.10.26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멘터는 해리포터에 나오는 귀신이다. 주로 아즈카반에서 활동하며 적과 아군을 구별못하며 디멘터의 키스는 사람들에게 끔찍함을 선사하며 고문으로도 사용된다. 디멘터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였으며 해리포터와 시리우스 블랙을 공격한 경우도 있었으며 제일 싫어하는 주문은 익스펙토페트로누스이다.<위키백과>

    잘 모르는 외국의 으슥한 공원에선 특히 조심하셔야 됩니다. 중국에는 이외에도 강시란 유명한 귀신이 있죠. 그나저나 중국 선전의 거리조경, 참 멋지고 부럽네요.

  7. COOL 2008.10.28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첨부터 정리해서 써봅니다.

    이 내용은 김훤주님이 쓸 글을 발췌한겁니다.

    [[[
    저는 삼성라이온스가 많이 이기기는 바라지를 않습니다. 아니 바라지 않는다기보다는 크게 싫어합니다.
    왜냐고요? 삼성이란 존재 때문입니다. 삼성은 돈이면 무엇이든 다 해결된다고 여기는 존재입니다.
    ................ (중략 ) ................
    스포츠에서는 그런 ‘돈빨’이 통하기 어렵다는 것을, 나중에 그게 아니었다 속을지라도 당장은 그리 확인하고픈 욕심 같은 것이 제게 있습니다.
    ..........(중략) ............. 그래도 저는 여전히 삼성이 지기를 바랍니다. 그 때 그 글, 한 번 보시겠습니까?

    ===================================================================
    1. 같은 말씀 계속 드리는데요, 82년 프로 야구 출범 이후 여태까지 성향이 그렇다는 얘기고요 한 때 조금 덜 하고 한 때 조금 더한 차이는 있겠지만요.
    ================================================================
    지금의 라이온즈는 돈삼성이라고 하기에는 좀 억지스럽네요.
    김훤주 2008/10/19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27년 라이온스입니당.

    김훤주 2008/10/19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맥스봉님/
    맥스봉님처럼 말씀드리자면 삼성야구단 까는 사람 씹으시려면 그렇게 까는 사람만 씹으세요. 어만 사회인야구에 갖다 붙이시지 말고.
    27년 삼성라이온스 역사를 보세요.

    ]]]]]


    김훤주님의 주장은 이렇죠.

    1. 삼성이 돈으로 뭐든지 해결하는 존재라서 싫다.
    2. 그래서 스포츠에서는 돈빨이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올해 삼성우승이 싫다.
    3. 올해 삼성의 전력은 돈빨이 아니라는 대응글에.. 27년동안 돈을 써왔다고 대응하시고.
    혹은 선수단만이 아니라... 선동렬감독도 돈으로 데려온것 아니냐는 논리였죠.




    저의 대답은 이렇습니다.

    1. 삼성구단과 라이온즈라는 야구단은 틀리다. 예를들어, 롯데자이언츠지만, 지금이라도 롯데가 떠나고 STX 자이언츠는 구단으로 바뀐다면 부산팬들은 환영할것이다.
    즉, 당신이 라이온즈에 대한 비판의 글을 쓴다면, 상처받는 라이온즈팬들은 삼성지지자가 아니다. 나 역시 삼성그룹 비판자다.

    2. 올해 삼성의 전력은 돈빨이 아니다. 올해 돈빨 아닌 삼성이 올해 우승하면, [스포츠에는 돈빨이 통하지 않는다]는것이 보여지나. 십년전에 돈써서 들어온 선수들 다 은퇴하고 나서 올해 우승하면 과거 돈빨로 우승하는건가.
    오히려 돈 안써도 우승한다는게 된다.

    예를들어, 과거 5년동안 외제차 몰던 A라는 사람이 최근에는 국산 중고차를 탄다.
    과거 외제차로 여자를 꼬시러 다녔다. 성공하기도 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한다.
    [A가 외제차면 쉽게 여자를 유혹할수있다는 생각이 엉터리가 되길 바란다. A가 현재 여자를 꼬시러 나갔는데 실패하길 바란다.]

    과거 외제차를 몰았지만, 현재 국산차를 몰고간 A가 여자유혹에 실패하면, 그게 외제차로 여자를 꼬시는게 엉터리라는 증명이 되는건가요.


    3. 27년 동안 삼성이 돈을 썻든 말든, 올해 우승과는 하등 연관이 없다. 10년전에 들어온 선수가 은퇴나서도 삼성라이온즈의 전력을 강화시키나..

    4. 과거 27년동안 줄기차게 삼성이 돈으로 전력을 강화햇다는 편견을 갖고 있는것도 웃기다.
    실제로 FA제도는 2000년 이강철부터 시작됐죠.. 그리고, 삼성이 마지막으로 FA영입한건 2004년입니다.. 딱 4~5년이고요..
    2003년말에는... 역대 최고의 타자 이승엽이 FA로 삼성을 떠낫고, 다음해 마해영이 최고 대우를 받고FA로 기아로 떠낫죠. 즉, 그 이후로는 사온선수와 팔려간 선수가 비슷합니다.

    사실상 돈으로 전력을 증가한것은.. 2000대초반 5년정도입니다

    27년 운운한건... 80,90년대에 엄청 돈쓴줄 아셨나보네요... 야구를 모르니 참..

    5. [ 선동렬같은 명감독 영입한것도 돈이다].. 라는 논리는 야구를 안봤다는 말밖에는 안나오네요.
    선동렬이 삼성에 올때, 그는 감독 코치 모두 첨이었습니다. 즉, 초짜였다는거죠.

    그 당시 기아에는 김성한 감독이 있어서 밀고 들어갈수가 없었고, 두산과 삼성이 그를 원했죠. 물론 선동렬은 삼성을 택했죠.. 코치로요. 코치로 김응용밑에서 배운다음 감독이 된거죠.
    만약 두산으로 갔으면 돈으로 간건가요. 아니 감독 연봉을 주면 다 돈인가요.

    선동렬은 첨부터 명감독이었나.. 삼성 감독이 될 때 그는 감독 초짜였다.

    그리고, 그가 받은 연봉은 올해 기준으로 랭킹3위이며, 내년기준으론 랭킹 4~5위이다.
    8개구단 감독중에서 3~4위권 연봉이 돈빨이면, 1위감독은 뭘까요. 한화의 김인식 감독이 연봉1위인데, 포스트시즌에도 진출못했으니, 한화는 돈질하고도 그 성적이군요.

    선동렬 감독이 돈빨이라는건 야구를 모르는 자들의 편견의 대표적인 부분이다.
    김응용을 데려온건 돈일지도모르지만, (2001년) 선동렬은 아니다. 현재 김응용 사장은 야구단 사장이지만, 실제적으로 야구단 전력과는 무관하다. 그냥 행정가일뿐.

  8. 환산 2010.07.01 1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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