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에 가서 광화문에서 이순신 장군 동상을 볼 때마다 우리나라 학자들의 게으름이 떠오릅니다.(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남들이 사소하다는 데에 오히려 더 크게 관심을 쓰는 편입니다.)

광화문에 자리 잡은 이순신 장군 동상은, 이미 잘 알려진대로 오른손으로 칼을 들고 있습니다. 칼이 오른손에 들려 있으면 뽑아 휘두를 때는 왼손을 써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순신 장군 동상(1968.4.27~)은 왼손잡이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제가 알기로 이순신 장군(1545.4.28~1598.12.16)이 왼손잡이라는 증거는 있지가 않습니다.

경남도민일보 사진.

제가 짐작하기에는 만약 이순신 장군이 왼손잡이였다면 관련 기록이 남아 있어야 마땅합니다. 왜냐하면 왼손잡이란 그 때나 지금이나 별난 존재이므로, 아니 그 때는 지금보다 몇 배는 더 별난 존재였으므로.

1.
이순신 장군이 살던 조선 중기는 유교가 지배 이데올로기로 흔들리지 않게 자리를 잡고 있었던 시절입니다. 왼쪽 천대와 오른쪽 우대도 제도로 확립돼 있었을 것입니다.

나아가 온갖 관혼상제와 갖가지 의전에서 왼손을 절대 쓰지 못하도록 굳어져 있었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양반 사회에서는 왼손잡이를 금기시하는 풍토가 아주 뚜렷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조선 중기 사회가 동상에 표현된 대로 관직이 삼도 수군 통제사에 오른 장군이 왼손잡이였고 나아가 만인 앞에 그것을 나타내도 되는 정도였다면 관용(寬容)이 풍부한 편이었다 여겨도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2.
제가 배운 바로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 어쨌든 당시가 그렇게 관용이 넘쳐흐르는 세상이었다면, 한 치만 어긋나도 서로를 용납하지 않았다는 붕당정치는 예외라고 간주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보기에는 당시 사회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는 데에 아주 중요한 의미를 띠는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관련 학자들은 이순신 장군이 왼손잡이였는지 아닌지를 밝히는 연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이순신 장군이 왼손잡이였다 판단이 서면, 조선 시대 왼손잡이에 대한 차별 또는 관용이 어느 정도였는지도 더불어 따져야 하겠지요.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재미있는 사회문화사를 하나 더 갖게 될 것입니다.

3.
그 연구에서 이순신 장군이 왼손잡이가 아니었다고 결론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대사의 영역으로 옮아와야 하겠지요. 이순신 장군 동상이 사실과 달리 만들어진 까닭이 무엇일까를 따져야 할 것입니다.

조선 중앙 동아는 그런 대수롭지 않은 일에 눈길두느냐 짜증을 내겠지만, 가장 먼저 권력의 영향이 어떠했는지 확인해야겠고, 다음은 이 동상이 어느 방면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도 잘하면 재미있는 현대사가 한 편 엮일 것 같습니다.

광화문 충무공 이순신 장군상(http://www.choongmoogong.org/)에는 이렇게 돼 있습니다. 1968년 4월 27일 당시 정부산하 단체였던 ‘애국선열 조상건립위원회’와 서울신문사 공동 주관으로 건립됐습니다.

당시 대통령 박정희가 “일본 사람이 가장 무서워할 인물의 동상을 세워라.”고 지시했습니다. 설계와 제작은 조각가 김세중(당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교수)이 했습니다.

4.
김세중 기념사업회가 만든 이 홈페이지는, 이순신 장군 동상 오른손에 칼을 들린 까닭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저 개인은 거의 억지다, 여깁니다만). 어쨌거나 학자들은 이런 내용이 합당한지 여부까지 따져야 하겠지 싶습니다.

“충무공이 오른손에 칼을 들고 있는 것은 충무공의 역할과 의지가 그의 칼이 상징하는 실천적 힘과 조국수호에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대체로 기념비적 동상들의 자세에 있어서 두 손, 특히 오른손은 그 인물의 역할과 의지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를 나타내곤 합니다.

이순신장군 동상은 가까이 적을 대면하여 마악 칼을 뽑으려는 동세의 형상을 지니도록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적을 물리친 역사적 승리자의 기념비로서 목숨을 바쳐 조국에 충성한 수호자적 인물의 상징적 자세와 모습을 지니도록 제작된 것입니다.”

창원 용남초등학교 이순신 장군상.

5.

전국 이순신 장군상 가운데 왼손잡이로 표현된 것은 제가 알기로는 서울 광화문의 그것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이 전국 모든 것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처음 거북선을 내어보내 전투를 승리로 이끈 경남 사천시 용남면 선진리 성 사천해전 전적지로 가는 들머리 이순신 장군상도 오른손잡이로 돼 있습니다.

그리고 제 아들과 딸이 졸업한 경남 창원 용호동 용남초등학교 교정에도 오른손잡이 이순신 장군상이 있을 뿐입니다. 칼을 왼손으로 들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쯤 되면 이순신 장군도 자기가 왼손잡이인지 아니면 오른손잡이인지 궁금해 할 것 같습니다. 역사를 공부하는 학자들이 남 먼저 따지고 밝혀야 할 부분이 아닐까 저는 여깁니다만…….

김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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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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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순신 장군 2008.08.16 1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오른손 잡이요....
    광화문 동상 바꾸시오....

  3. 정말.. 2008.08.16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보니 마음이 착찹합니다.

    먼저 이 글의 대전제는 "오른손잡이는 왼손에 칼을 쥔다"입니다. 언제라도 칼을 뽑을 수 있어야 하는 무사라면 모를까 지휘관인 이순신 장군님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오히려 저 정도의 큰 칼을 찬다는 것은 전투의 목적보다는 지휘와 위엄을 위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입니다. (저런 칼로 싸우다간 칼을 들기도 전에 베이기 쉽죠.)

    다음으로 다른 가정은 모든 학자들이 광화문 이순신 장군님의 동상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해야한다는 것이지요. 왜 모든 학자들을 싸잡아서 본인이 관심을 가지는 부분에 연구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비난을 해야 할까요? 예를 들어 누군가 한국에서 세팍타크로가 큰 관심을 못받고 있는 현실에 대해 모든 기자들의 게으름을 비난한다면 그것이 정당한 비난일까요? 먼저 정치부, 사회부 기자들은 조금 억울하겠죠. 스포츠부 기자라도 억울하겠죠. 자기 담당이 아닌 데다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문제라 생각한다면요. 기자님 말씀대로 사료에 특별한 언급이 없다는 것으로 볼 때 이순신 장군님이 오른손잡이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순신 장군님이 왼손잡이일 가능성이 있다는 증거가 제시되지 않는 한 그가 오른손잡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별 연구 주제가 될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즉 일개 개인인 기자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제를 학자들이 연구하지 않는다고 해서 학자들이 게으르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싸잡아 비난하신 김에 한마디 더 하겠습니다. 왜 기자들의 잘못을 지적하는 글은 하나도 없을까요? 잘못된 기사, 이 글처럼 자극적이고 싸잡아 비난하는 타이틀로 클릭수를 높이는 기사, 오타 투성이의 기사, 기자의 개인적인 감정이 반영된 기사 등을 수도 없이 봐왔습니다만 막상 이런 세태를 비난하는 기사는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연예인 자살 때 기자들은 악플이 감정적으로 악영향을 미쳤을 거라 하였습니다. 자극적인 기사, 악의적인 기사들은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데도 말이죠. 어떤 기사는 객관적인 사건의 보도보다는 읽은 후 악플을 달도록 유도하는 기사도 많습니다. 한 때 가장 많은 악플을 양성했던 문xx의 락커 자격증 기사가 그 좋은 예죠. 본인은 이런 적이 없는데 억울하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그럼 이 글을 읽는 학자들도 같은 생각을 할 겁니다.

    • ... 2008.08.16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자님 말씀대로 사료에 특별한 언급이 없다는 것으로 볼 때 이순신 장군님이 오른손잡이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순신 장군님이 왼손잡이일 가능성이 있다는 증거가 제시되지 않는 한 그가 오른손잡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별 연구 주제가 될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 이순신 장군상의 현대사에서의 의미 등을 고려해볼때 단순히 님의 의견처럼 그렇게 바라보기만은 힘들 것 같은데요. 현대사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고증할 필요가 없겠지요. 하지만 친일로 점철된 현대사를 생각한다면 이것도 좋은 연구 주제일 수 있지요. 하나의 화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JIN 2008.08.16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왜 세종로에 이순신장군 동상이 있는지가 의문

  5. ㅇㅇㅇ 2008.08.16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보다 갑옷이 문제가 아닐까요?
    중국식 갑옷이 영 어색해 보이는데.

  6. 재익 2008.08.16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종로에 이순신 동상이 있는 이유는 박정희가 가장 존경한다고 했던 이순신 장군을 청와대를 지키는 초병 정도로 생각해서 입니다. 그리고 실제론 오른손에 칼을 들 수 있다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동상은 상징성이 큽니다. 숟가락도 왼손으로 들면 맞아가며 바꾸던 시절인데 감히 왼손잡이 장군상을 생각할 수 있습니까? 그냥 제작자가 암 생각이 없었던 거죠...

    • 세종로 세종 2008.08.16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제로 그렇습니다. 이름대로 하자면 세종로에는 세종 대왕 동상이 있고, 이순신장군 동상은 충무로에 있어야죠...그렇지만, 길 한가운데...그것도 궁밖에 세종대왕 동상을 놓는다는것도 좀 거시기 하고...세종로는 경복궁, 청와대로 가는 길목이니 이순신 장군이 무관으로서 국가의 지도부를 지켜준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고 해서 그곳에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세워진것이죠....나쁘게 말하면 님이 말한 초병의 역할을 하게 된거나 마찬가지죠.

  7. 아이러니 2008.08.16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장(전투)에서 이동할때는 준비태세로서 당연히 왼손에 칼을 잡아 들고 있는 모습이어야 맛고요. 세종로사거리에 있는 장군상은 전투중이 아닌 무관으로서 장엄하신 이순신장군을 표현했기때문에 오른손에 긴 칼을 땅에 대고 잡고있는것 이라고 ...평상시 긴 칼은 오른손잡이면 당연히 오른손에, 짧은 칼이면 왼손에 잡는게 맞다고 봅니다. 즉,사진 찍을때의 모습처럼 표현했다 뭐 이런말입니다??
    칼 길이에 대해서도 전투중에는 당연히 길어서 사용 못하죠.
    전투중이 아닌 평상시의 장군상을 보시면 긴칼 옆에대고...사실적 표현으로 제작되었다고 봅니다.
    우리네 족보중에서도 무관을 지내셨던 조상님의 초상을 보면 긴칼을 잡고 있는 모습도 있고 짧은 칼을 잡고 있는모습도 있는데 어튼, 전부 왼쪽에 잡고 있는 모습뿐이네요...

  8. dd 2008.08.16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른손잡이는 오른손에 칼을 든다. 검술의 기본적 조예가 있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인 상식이다.

    칼을 손에 들고 뽑는 경우는 없다. 특히나 한눈에 봐도 도신이 긴 이순신장군의 칼이라면 든채로

    뽑는다는건 말이 안된다.

    모든 검도,거합,검술은 오른손에 칼을 들고 시작한다. 그 다음에 왼쪽허리에 칼을 착용하고 발도를 하는거지.

    칼을 왼손에 드는 경우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왼쪽 허리에 착용하는 경우가 있을뿐이다. 만일 저 동상이

    왼손에 칼을 들고있었다면 그게 더 이상한것이다.

    이런 기본적인 상식정도는 가지고 살자.

  9. 바람 2008.08.16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 장군 지휘검은 한 사람이 운반하기 힘들정도로 아주 무거운 검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왼손 오른손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0. 윗님 말씀이 맞습니다. 2008.08.16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도수군 통제사 쯤 되는 지위에 있는 장군은 칼집 조차 자기 손으로 짚을 이유가 없습니다. 부하들이 칼집을 들고와서 손잡이를 내 밀면 오른손으로 칼만 쏙 뽑아 들면 되는겁니다.

    그리고, 뭔가 고정관념에 대한 문제점을 얘기할 때면 유교 핑계를 대는데...유교가 그렇게 고지식한 학문, 내지는 종교가 아닙니다. 왼손차별에 대한 내용은 유교경전들에는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혹시 그런 부분을 인용해 주실분 계시면 반박해 주셨으면 합니다.

    왼손 차별은 유교의 원리나 양반가문에서 나온게 아니라 상민집안에서 부터 나온것입니다. 것두 밥상머리에서 나온겁니다. 양반 가문에서는 주로 식사때 독상을 썼지만, 상민 집안은 온 가족이 하나의 밥상에 둘러 앉아서 먹었습니다. 좁은 밥상에 나머지는 다 오른손으로 수저 드는데 혼자만 왼손으로 수저 들어보세요? 같이 밥먹는 사람 짜증납니다.

    대놓고 혼내긴 뭐하고...점점 왼손잡이는 재수없다. 귀신이 붙었다...등등의 민간 속설이 사람들의 머리속에 뿌리 내린거죠.

    우리나라의 종교는 기본적으로 이 민간 속설...샤머니즘이 기본입니다. 기본적인 샤머니즘과 외래 종교가 만나서 우리나라에 종교가 정착을 하게 되는거죠. 신라, 고려때는 불교가 그랬고, 조선때는 유교가 그랬고, 구한말에는 천주교가 그랬구요...

    천주교가 귀신 섬기는 종교가 아니듯이, 유교도 귀신 섬기는 종교가 다가 아닙니다.

    왼손잡이 차별과 유교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11. 태극기휘날리며 2008.08.16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서,족보등을 뒤지다보니 무관의 칼은 항상 왼쪽 손에 위치해 있습니다.
    광화문에 있는 이순신장군상은 오른쪽 손에 칼이 위치해 있는데 상식에서 벗어난 모습 같네요.
    가설은 많은데...
    분명 이유가 존재하리라...
    답답허다~

  12. 좀 알고 글을 쓰시죠 2008.08.16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충무공 동상의 복식이나 검의 형태를 문제삼는 것은 얼마든지 좋습니다.

    그런데 오른손으로 칼을 들고 있다고 왼손잡이라고요?
    검도나 검술의 기본이나 알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검을 잡아나 보셨나요?

    결론적으로 김세중교수의 말은 정확히 맞는 말입니다.
    물론 검을 뽑을 때는 왼편에 칼을 찬 상태(왼손으로 검집을 허리에 받친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뽑습니다.

    하지만 검을 뽑을 일이 없을 때에는 오른손으로 검집을 옮겨잡고 운반하는 것이 검도와 검술의 상식입니다. 당연히 의장용,지휘용으로 지휘관이 검과 검집을 통째로 잡을 때는 오른손으로 잡는 게 상례입니다. 그러므로 동상이 오른손으로 검과 검집 모두를 들고 있는 것은 탓할 바가 못됩니다.

    아무리 개인블로그뉴스라고 너무 생각도 없이 조사도 없이 추측만으로 쉽게 글을 쓰시는 거 아닙니까?

    물론 동상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저라면 표준영정을 따르지 않고 작가의 상상으로 조각한 얼굴형, 중국식의 갑주 복식, 일본풍의 검 디자인을 지적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제쳐두고 단순히 오른손에 검집을 쥐고 있다고 왼손잡이로 조각되었다고 하는 것은 정말 무책임한 글쓰기라는 비난을 아니할 수 없군요. 무책임하시군요.

  13. 이해할 수 없는 논쟁 2008.08.16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동상이 우리를 지켜 준다고 생각합니다. 총도 우로 어깨 걸어 총, 좌로 어깨 걸어 총 둘 다 합니다. 그냥 장군님께서 왼손이 힘들었나보다 하면 되는 일인데.... 저 동상 오늘 밤 깨질라....

  14. ㅇㅇ 2008.08.16 1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순신 동상의 복식이나 검의 형태등이 잘못된 고증으로 만들어진건 사실이고 또한 그것이 학계에서 이미 많은 논쟁을 거친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정치적인 면등 복잡한 이해관계로 흐지부지 되는것이겠지요. 일례로 박정희가 쓴 현판을 뗴어낼때도 말 많지 않었습니까?

    칼을 든 손의 위치로 글쓴이가 생각하신 점은 논리의 비약이 심하다고 생각드네요.

  15. 글 잘 읽었습니다 2008.08.16 2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찮게 들어온 곳에 재미난 글을 읽었습니다. 감사드려요
    예전 미대를 다니면서 교수님이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에 관한 말씀을 해주신게 생각납니다.
    김세중 작가(만든 이를 잊고 있었어요 지금까지) 와 교수님이 친분이 있으셨던 것 같았는데
    작가가 언급한 말 중에(공식적은 아니였습니다.)
    글에도 쓰셨듯 박정희가 무력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토대로 제작을 하길 원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작가의 손을 거치며 그 방향을 바꿨는데 이는 당시 주변의 소수만 그 의미를 알고 있었던게 맞을겁니다.
    이순신장군이 손이 왼손잡이냐 오른손잡이냐에 대한 논쟁은 이미 작가에게는 없었습니다.
    오른손잡이로 설정하고 칼을 오른손에 쥐어 무력을 행사 할 의도가 아님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 하였습니다. 설사 왼손잡이라 하더라고 왼손은 칼을 향한 것이 아닌 허리춤을 잡고 있습니다.
    칼을 빼고자 할 의도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명확히 표현한 부분입니다.
    쓰신 글과 비슷하지만 작가 개인으로서는 당시 시대를 보며 박정희에게 군사정권이 갖는 무력으로
    나라를 이끌어가고자 하면 안된다는 것을 말하고자했던 의도적인 형상입니다.

  16. 지나가다 2008.08.16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칼을 잡은 손의 위치는 동상 건립 때부터 있었고 70년대에 활발하여(논쟁이 상당했습니다) 동상을 교체하려 확정되었다가 1980년 박대통령의 죽음과 맞물려 페기되었습니다.

    그런데 당시의 교체 사유는 칼을 잡은 손의 위치가 아니라 모습이 충무공 표준영정과 다르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표준영정은 동상보다 문관적 풍모가 강했다고 합니다. 이를 박대통령이 강권정치의 이미지를 바꿔보자는 의도가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칼을 잡은 손의 위치는 그 칼이 실전용이 아니라 의식용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또 동상 옆의 북이 뉘어져 있다는 것도 지적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조각 형태의 안정감으로 설명하더군요.

    또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아래를 내려보고 있다는 것이 권위적이다. 아래사람을 호령하듯이 내려다 보는 것 같다고 지적하고 그것은 당시 충무공 숭배를 주도했던 박정희 대통령 시대의 정치적 상황과 연결하여 애기하고 있습니다.

  17. 쪽바리들의 한구사이트네에서의 공작상황! 2008.08.17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년전부터 왜구들이 힌국사이트에서 번역기로 무차별 공작을 하고 있는데 한국인들은 왜구인거 모르고 친일파,화교,매국노 쯤으로 알고 속기만 하니 진짜 답답하네요.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단속은 어렵고 한놈만 쫓아서 네티즌에게 주의시키지만 이 왜구가 id를 계속 만들기 때문에 그것마저 어렵습니다. 이 왜구는 인조이재팬에다 자기가 쓴글을 올려놓고 링크를 걸어 무슨 저명한한 근거인거 마냥 포장하고 있으며 주로 활동하는 곳은 2ch,인조이재팬,네이버 기사 댓글과 지식인이며 인조이에만 수천개의 한국비방글과 일본찬양글을 올린 전형적인 교활한 왜구입니다. 이놈은 이성적인 한국인의 주장인것 처럼 보이기 위해 외국인은 무한대로 id를 생성할수 있는 헛점을 이용해 수십개의 한국id를 사용하고 있지만 아무리 번역기 글을 안들키게 고친다고 해도 유심히만 보면 특유의 패턴이 있기 때문에 왜구인거 알수 있는데 한국인 대부분이 낚이니까 진짜 답답하네요..


    친일세뇌,자학사상 주입, 이간질에 사용된 오래된 id musawe이며

    그외 musawe2,3,4.5 ..등으로 id를 계속 생성하고 있으며 다른 id도

    계속 만들어 한국네티즌을 속이고 있음..

    최근 주로 공작하기 시작한 id musawe2

    http://memo.news.naver.com/personal.nhn?nid=musawe&type=&key=&search=&sort=regDate&page=1 [새창에서 열기]


    musawe가 제일 오래된 id인데 왜구인거 들키니까 최근 보름간 글을 다 지워놨음... 링크에 들어가보면 왜구가 어떤중자인지 확실히 알수 있음.

    http://memo.news.naver.com/personal.nhn?nid=musawe&type=&key=&search=&sort=regDate&page=1 [새창에서 열기]


    이 왜구의 최근 주로 활동 id...qwerrq

    왜구인거 제가 자꾸 링크를 걸어 왜구인거 들키니까 그동안 도배한거 수

    천개를 다 지우고 딸랑 3개만 남겨놨네요. 사악하고 교활한놈..

    http://memo.news.naver.com/personal.nhn?nid=qwerrq&type=&key=&search=&sort=regDate&page=1 [새창에서 열기]


    방금 또 새로 만든 id jbck124 발견...

    4일전만 만들었고 올림픽에 관한 선동세뇌글 50여개 올렸는데 제가 계속 링크걸어 왜구인거 알리니까 아예 글 싹 다 지워놨음....

    http://memo.news.naver.com/personal.nhn?nid=jbck124&type=&key=&search=&sort=regDate&page=1 [새창에서 열기]




    제가 발견한 id는 총 8개 입니다만 제가 발견못한 수많은 id로 공작질을

    하고 있으니 조금이라도 번역기글 이라고 의심되는id는 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도록 저에게 신고 좀 부탁드립니다.이놈글은 무조건 기본추천이 8이

    니까 최소한 9개의 id를 띄워놓고 공작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제가 요즘 이놈글 댓글에 경고하는글입니다..



    이 사악한 왜구한테 낚이시던데 미리 경고 드림. 이놈은 한국인이 아니라 한일번역기를 이용 musawe,musawe2,3,4.qwerrq ,jbck124등다수의id로 7년전부터 하루에 80개씩 총2만여개의 친일선동세뇌,자학사상 주입시키고,한국인인척 네티즌 이간질,분열시키는 공작글을 도배하고 있는 전형적인 왜구라는 사실을 아시기 바람. 이놈은 왜구인거 네티즌에게 들킨 글은 대부분 곧바로 다지우고 추천많은 글만 남겨놓아 한국인을 속이고있고 번역기 성능때문에 다 낚이시던데 번역기 도배글로 공작활동하는 이런 왜구등은 한국인으로 위장하고 수천,수만명이 공작활동중이니 바로 신고하시길 바라며. 다른글도 한번 보시기 바람

    이 왜구글의 또다른 특징은 글올림과 동시에 id 9-10개 띄워놓고 동시도배 및 자작추천을 하고 인조이재팬에 자기올린글을 링크한후 인조이재팬에 있는 다른 왜구의 추천을 받는 악랄한 놈입니다. 이런 왜구의 친일선동과 자학사상주입,이간질 공작을 진짜 조심해야 함.이 왜구들은 한국포털외에 , 유투브, 해외게시판에서도 친일, 날조글로 반한선동, 한국비방 공작을 수없이 하고 있음. 네티즌들이 친일파, 정신병자, 화교쯤으로 착각하며 자꾸 낚이니까 이런 왜구들이 거리낌 없이 공작하는거니 주의바랍니다

    이 왜구는 친일선동세뇌, 자학사상 심기, 이간질이 주목적 .6-7년전부터 왜구들이 공작해왔고 대부분 말도안되는 SF소설같은 주장이지만 그럴싸하게포장해서 2ch,인조이재팬 원본글을 올려놓고 계속 복사 도배하는 방식을 사용. 왜구의 번역기 공작글임을 쉽게 알수 있는 방법은 쉼표의 과다사용,( ) 대신「」를..대신 가운데점선을 사용하지만 이놈은 왜구인거 틀키니까 일본식 기호를 이제 사용하지 않는 진화를 보여줍니다만.번역기문장의특징은네티즌은사용안하는서적과동일한수준의쉼표와띄워쓰기를100%정확히구사하므로알수있음.(왜구가못알아보게일부러붙여쓰는거니양해바랍니다)

    더욱 가관인건 최근에 왜구라는걸 네티즌들에게 까발리고 들키니까 북한, 박정희,이승만,김일성,김정일,노무현, 이명박,아고라, 촛불시위등의 글을 같이 올리면서 왜구임을 속임과동시에 친일반북파로 자신을 위장한후 추천글을 만들고 친일세뇌,네티즌 이간질, 자학사상을 주입 시켜온 전형적인 악질중에 악질 왜구임.요즘은 내가 왜구인걸 자꾸 알리니까"초딩"등의 네티즌 속어와 한국식 기호를 사용해서 속이고 있지만 네티즌들은 번역기 선동글임을 잘 구분해서 왜구들의 끊이없는 공작세뇌에 현혹되지 말기 바람.이놈들은 해외게시판,유투브등에서도 활동중이므로 한국이미지에 막대한 피해를 입이고 있음

    musawe(qwerrq)이 왜구가 진짜 악질인 이유는 인조이재팬에 한국id 다수 취득해서 몇년간 한국 비방글만 수천개씩 올리놓아 친일,자학사상을 주입시킨 왜구임.이런 왜구가2ch에 수백만, 인조이재팬, 네이버에서 수만명이 공작활동중. 구더기 무서워 장못담근냐는 말도 있지만 이런 부작용 때문에 일본어 번역기 소프트 만든 개발자가 원망스러움. 어순이 다른 영어번역기나 중국어번역기로는 절대 한국인인척 저런 세뇌 공작을 할수 없음.어순이 같기 때문에 네티즌을 낚을수 있는 번역기 문장이 나오는것임.. 이놈은 내가 네이버측에 ip차단을 요청하자 프록시서버사용 멀티ip로서 한국사이트에 접속해서 공작하고 있음



    이 왜구는 인조이재팬에다 자기가 쓴글을 올려놓고 링크를 걸어 출처: 인조이재팬이라고 무슨 공신력있는 근거인거 마냥 포장하고 있으며 주로 활동하는 곳은 2ch,인조이재팬,네이버 기사 댓글과 지식인이며 인조이에만 수천개의 한국비방글과 일본찬양글을 올린 전형적인 교활한 왜구입니다. 이놈은 양심있는 한국인의 주장인것 처럼 보이기 위해 외국인은 무한대로 id를 생성할수 있는 헛점을 이용해 수십개의 한국id를 사용하고 있지만 아무리 번역기 글을 안들키게 고친다고 해도 유심히 보면 번역기 특유의 패턴이 있기 때문에 왜구인거 알수 있는데 한국인 대부분이 낚이니까 진짜 답답한단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런 번역기로 선동하는 왜구의 글을 누구라도 보시면 신고와 동시에 많은 한국네티즌들이 낚이기 전에 댓글을 달아 왜구인거 다른 네티즌에게 알려주세요. .제글을 그대로 붙여놓기 해도 좋습니다. 거짓을 천번을 말하면 진실이 된다는 왜구의 속담이 있듯이 이런 왜구들이 한국포털에 7년전부터 침범해서 수없이 세뇌,선동,이간질을 반복하고 있는데 이건 좌시해서는 안될 문제입니다. 우리 모두 정신차리고 왜구의 농간에 넘어거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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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혼좀나볼래 2008.08.17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그거 왜곡된거 하루이틀 지난 것도 아니고...그냥...워낙 친일파들이 현재까지도 드세게 활동하고 있고...거기에 서울시민들도 워낙 광화문 이순신 장군 상징성이 강해 보수적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동상이전, 철거에 엄청나게 반대하여 (아마 반대가 80%가 넘었음)..이전에도 ...실패

    1. 이순신 장군..왼손에 칼집...이거 완전 새파란 날조임...윗글처럼 왼손잡이란 자료 전혀 없습니다.
    장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왼쪽에 칼 꽂아야 합니다..
    그리고 동상보면...엄지손가락으로 칼 손잡이 부분 못나오도록 쥐고 있습니다.
    적에게 항복한 장수입니다.

    2. 이순신 장군 동상...구 중앙청사를 등지고 있는 모습...(현재는 철거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이..동상이 커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구 중앙청사를 등지고 고개를 숙인 장수...
    즉....항복한 장수입니다.

    3. 중앙청사와 시청...위성으로 보면...일본(日本) 그리고 가운데 위치한 장군...
    중앙청...적을 향해 등을 돌린채 고개를 숙이고...칼을 반대로 잡고 있는 조선 역사 최고의 장수..

    무슨 뜻인지 아시겠지요...

    또한 마지막으로...현재 중앙청이 철거되었지만...지와 덕이 최우선적으로 갖추어져야할....경복궁...세종로 앞에...무관인 이순신 장군 동상은 이치에도 맞지 않습니다..(이순신장군 폄하는 절대 아닙니다.)
    반드시 철거되어야할 일제 잔재입니다.

    아울러 시청도 본(本)앞에 일장기 모양의 광장이라뇨...원래 숲으로 공원화 하기로 했었죠...
    아무튼.....왜곡된게 너무나도 많습니다..

  19. 작가의 뜻 2008.08.17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는 분명히 김세중 기념사업회에서 주장하고 있는 작가의 의도까지 인용해 놓았는데, 댓글에서 제작과정의 오류니 무거워서 그랬다느니 떠드는 건 본문도 안 읽어 본 애들?
    기자가 예로 든 홈피에 가 보면,
    "오른손에 든 칼을 든 모습은 칼이 상징하는 실천적 힘과 호국에의 신념을 의미합니다. "
    고 적혀 있는데, 이게 칼의 문화를 좀 아는 사람이 들으면 상식적으로 말이나 되는 소린가?
    댓글에서 누가 검도의 예를 들었지만, 일본 사무라이들 뿐만 아니라 일개 들도적들이라 할지라도 오른손잡이 장군이 칼을 오른손에 들고 있는 걸 봤다면 앞을 다퉈 덤벼 들겠지. 장식으로 칼을 들고 있는 호구로 보일 테니까.
    그리고 앞의 쓸데없이 내용은 많은데 말도 안되는 소리만 길게 늘어놓은 어느 댓글을 보니 지휘봉 어쩌구 하던데, 지휘봉은 당연히 군대를 지휘하기 위한 거니까 오른손에 들고 있는 게 정상인 걸 모르나? 적을 베기 위해선 칼집에서 뽑은 칼은 오른손에 들어야 하는 이치와 같은 거다. 초딩도 알만한 상식을 상징 어쩌구 하며 어려운 말로 푼 김세중 기념사업회나 지휘봉 운운 댓글을 단 인간이나 다 똑같은 애들이지만, 상식에서 벗어난 걸 변명하기 위해 억지로 꿰맞추다 보니 모두가 스스로 오류를 범하고 있다.

  20. 애초에... 2008.08.20 0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종로에 이순신동상이 있다는게 말이 안되죠...
    과거 박정희의 만행...

  21. 강지 2016.03.04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잚 못 만든 동상입니다.
    확실한 것은 고개를 숙인 패장상입니다.
    당당하지도 늠늠하지도 숭고하지도 않는 졸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