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주완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김종대 후원회원은 이미 유명하신 분이어서 제가 달리 설명드릴 필요가 없겠습니다. 현직 창원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고, 부의장을 역임하신 분이죠. 옛 마산시의회 경력과 함께 무려 6선 의원입니다.
사회운동 경력도 워낙 많아서 자치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이자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경남대표이고요. 한국YMCA 청년 전국연맹 회장도 하셨던 분입니다.
김종대 회원은 1999년 경남도민일보가 창간할 때부터 깊숙이 참여하였고, 창간주주로도 일정 지분을 갖고 계신데 이번에 또 후원회원으로 가입해주셨습니다.
경남도민일보가 창간 당시의 정신을 잘 지켜나가고 있는 것 같느냐는 질문에 “100%는 아닐지 몰라도 잘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도민일보가 있어서 경남의 다른 언론도 자극을 받아 달라진 게 많다. 과거엔 행정기관이나 의회에서 국외여행을 갈 때 관행적으로 기자 1~2명를 끼워서 갔는데, 도민일보 창간 이후 이런 게 없어졌고, 정례적으로 주던 선물 관행도 없어졌다. 한겨레신문 때문에 조선일보가 바뀌었다고 할 순 없지만, 경남도민일보 덕분에 경남의 다른 언론도 달라진 것은 적지 않다.”
그리고는 “아무리 좋은 취지나 가치를 갖더라도 살아남아야 하는데, 그게 걱정이다”면서 이런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박종훈 교육감도 창간 잔치 때 말씀하셨지만, 광고란에 커다랗게 학생인권조례 반대 광고가 실려있는 와중에도 반대측 논리의 허점을 보도하고 인권조례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걸 보면 아직 광고에 휘둘리기보다는 편집권이 우선시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그래도 아쉬운 점 하나만 부탁하자 “가끔 시정이나 의정 관련 기사를 보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있는데, 그럴 때면 시정이나 의정을 잘 모르구나 하고 느낄 때가 있다”면서 “관점은 있어야 하겠지만 팩트 확인에 소홀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후원방법 http://www.idomin.com/?mod=company&act=support
#나는_경남도민일보_후원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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