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본 언론/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13. 유근홍

기록하는 사람 2019. 5. 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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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주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후원회원도 경남 사람이 아닙니다.

유근홍(Gina Ru) 후원회원은 대구에 사시는 40대 여성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당원이고 이번 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아 대구에서도 80여 명이 함께 광주를 기억하기 위해 5.18묘역을 참배하고 왔다고 합니다.

경남도민일보를 알게 된 것은 몇 년 전부터 진보커뮤니티 사이트에 기사 링크가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본 것이 계기였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특히 ‘구주모 경남도민일보 사장이 문재인 대통령 당선 후 내부그룹에 올린 글’을 인상 깊게 읽었고, 이후에도 SNS를 통해 속시원한 기사들을 접한 후 후원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유근홍 후원회원

유근홍 회원은 “대구에는 언론이 대부분 보수적인데, 경남에 이런 언론이 있다는 게 참 신선했다”면서 “덕분에 경남 소식, 특히 김경수 경남도지사 소식도 잘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타지에 있는 언론에 이렇게 마음을 내어 후원회원까지 가입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을 텐데요. 이에 대한 유근홍 회원의 답변은 명쾌했습니다.

“경남도민일보 같은 신문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버티지 못하거나 광고주와 타협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됩니다. 이렇게 시장 논리를 거스르는 언론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뜻있는 사람들의 후원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경남도민일보 또한 이런 후원회원의 뜻을 배신하지 말고 끝까지 ‘민족정론지’로서 올곧은 길을 가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후원방법 http://www.idomin.com/?mod=company&act=support
#나는_경남도민일보_후원회원입니다

유근홍 후원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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