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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12. 김우진

기록하는 사람 2019. 5. 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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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오늘은 민병욱 기자가 모셔온 김우진 회원을 소개합니다.

김우진 후원회원은 경남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컬링 선수이자 곰두리휠체어컬링팀 감독입니다. 네 맞습니다. “영미! 영미! 영미!” 하던 그 컬링입니다. 창원 도계동에 있는 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 사무국장이기도 합니다.

체육교육을 전공한 교사 출신인데요. 김해의 한 초등학교에 근무하던 중 담임을 맡은 반에 장애인 학생이 있었는데, 이를 계기로 장애인체육을 본격적으로 공부해야겠다 마음 먹고 박사과정에서 ‘특수체육(장애인체육)’을 전공했습니다.

경남장애인동계체전에 출전을 앞둔 경남 휠체어컬링팀. 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김우진 감독


컬링은 우리나라에 이 종목이 들어온지 5년쯤 지난 2000년대 초부터 시작해 경남컬링대표선수로 뛰었고, 장애인컬링팀 감독을 맡아 전국대회 우승도 했습니다. 특히 2010년에는 경남팀이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돼 체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감독으로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를 후원회원으로 모셔온 자치행정부 민병욱 기자(경남도의회·정당 담당)는 “참으로 선한 사람이고, 다른 여러 복지단체에도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집과 사무실에서 경남도민일보를 구독하고 있는 그가 후원회원까지 가입한 이유를 묻자 “잘은 모르지만 힘 있는 쪽에 쏠리지 않고 사회의 어두운 곳과 약자를 위한 기사를 많이 싣는 신문으로 알고 있다”면서 “처음 마음 그대로 계속해서 약자를 대변하는 언론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후원방법 http://www.idomin.com/?mod=company&act=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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