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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9. 김태경

기록하는 사람 2019. 5. 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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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주완입니다. 오늘은 김태경 후원회원을 소개합니다.

김태경 후원회원은 거창군의회 의원입니다. 그의 페이스북 소개란에는 ‘사과 농사 짓다가 어쩌다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거창군의원이 됨’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이 소개처럼 김태경 회원은 20여 년 전 거창에 귀촌해 당시 거창군농민회 육철수 사무국장과 결혼, 고제면에서 민들레사과농장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고향은 경북 예천인데, 대구에서 장애아 교육사업을 하면서 월 1회 아이들을 데리고 거창에서 캠프를 진행했던 일이 인연이 되어 거창에 눌러앉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여성농민회 활동과 언론소비자 운동을 비롯.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의 무상급식 폐지에 맞서 거창급식연대 집행위원장으로 주민소환운동에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김태경 후원회원. 거창급식연대 집행위원장 시절로 보입니다.

김태경 회원은 누구의 권유도 없이 자발적으로 가입해주셨는데요. “어떤 기사인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경남도민일보에서 좋은 기사를 읽고 후원회원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워낙 언론이 엉망진창인 현실에서 경남도민일보는 사주의 이익에 매몰되지 않고 그나마 공정한 언론의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는 신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상한 기자는 뽑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대체로는 좋은데, 가끔 이상한 기사를 쓰는 기자가 있어요. 진보와 보수의 균형을 잡는 것은 좋지만, 어느 한쪽의 일방적 주장만 전하는 건 문제가 있죠. 그럴 땐 신문에 대한 전체 이미지가 확 바뀌는 것 같아요. 그런 걸 왜 데스크에서 걸러주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고맙습니다.
*후원방법 http://www.idomin.com/?mod=company&act=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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