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본 언론/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제가 저희 신문사의 후원회원이 되었습니다

기록하는 사람 2019. 5. 2. 15:48
반응형

안녕하세요? 저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올해는 경남도민일보가 창간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성년이 되었으니 이제 안정기에 들어갈만도 하지만, 언론환경은 오히려 창간 당시보다 엄혹합니다. 과거보다 뉴스 소비는 크게 늘었지만, 대부분 인터넷과 모바일로 뉴스를 소비합니다. 하지만 인터넷과 모바일에는 마땅한 수익모델이 없습니다. 권력·자본과 결탁하지 않고 정론을 펼치려는 언론이 생존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경남도민일보는 1999년 보수색이 강한 이 지역에서 민주언론·독립언론을 갈망하는 6200여 시민주주가 참여하여 만든 신문입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약한 자의 힘’을 기치로 거대 기득권세력과 홀로 맞서 싸우며 지난 20년 가시밭길을 헤쳐 왔습니다.

이에 경남도민일보는 다가올 20년을 준비하고자 깨어있는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종이신문을 구독하지 않더라도 경남도민일보를 응원하는 방법, 바로 후원회원이 되어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경남도민일보 후원 방법 보러 가기

 

지금 같은 모바일 시대에는 기존의 구독과 광고에 의존하는 수익모델만으로는 생존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약한 자의 힘, 정의로운 언론을 내걸고 온라인 후원모델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당장 저부터 월 1만 원 후원회원에 가입했습니다. 물론 저는 집에서 경남도민일보와 월간 피플파워를 유료로 구독하고 있지만, 정의로운 언론을 후원한다는 자부심을 하나 더 보태고 싶기 때문입니다.

또한 앞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후원회원이 되는 분들도 한 분 한 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참! 5월 9일에는 주주와 독자, 후원회원이 함께 하는 경남도민일보 창간 20돌 막걸리 잔치도 있습니다. 이미 저희 주주·독자이거나 후원회원이신 분들은 꼭 참석하여 술 한 잔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