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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26일 오후 9시 10분) 막 경남 진주의 촛불집회가 끝났습니다. 제가 사는 마산과 한 시간 거리밖에 안 되지만 진주 촛불집회에는 처음 와봤습니다.
오후 7시30분부터 중안동 차없는 거리에서 열린 촛불집회의 마지막 곡으로 진주의 노래패 맥박 소속 임병재씨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불렀습니다.
흥이 난 사람들이 따라불렀고, 진주교대 학생들은 백댄서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100여 명에 불과한 참석자들이었지만 흥겨운 집회였습니다.
이 노래에 앞서 불렀던 '불나비'도 한 번 들어보시죠. 이 곡은 제가 특히 즐겨부르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정말 신나고 기분 좋은 곡이죠. 스트레스 확 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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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멋지네요!! ㅎ 30일날 촛불집회 참여할텐데 광주도 좀 많이 참가해주셧으면 좋겠어요. 저번에도 별로 없어서... 그쪽은 어떻나요?
여기도 참석하는 시민의 숫자는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습니다. 다시 언젠가 계기나 변수가 주어지면 더 크게 불붙을 것 같습니다. 누구나 가슴 속에 풀리지 않은 응어리를 갖고 있으니까요.
세상에서 유일하게 좋아하는 남자가 안치환인데 - ^^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다워' - 좋아하며, 꽃 사진을 올릴 때 더러 올리는 글입니다.
언제 기회가 되심 진해의 '소리내음'의 노래도 들어보셔요. 하모니가 참 좋습니다.
좋은 노래 잘 들었습니다.
수고하셨구요.
비밀댓글입니다
진주 집회에 가봐야 하는데 가봐야 하는데 하면서 계속 안 가고 있네요;;;
반성합니다ㅠ
안 찾아줘도 가야 하는데, 공부를 핑계로 안 가고 있답니다ㅠ
가서 악기라도 불어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야 하는데ㅠ
글쎄요... 머 나름 잘하시는데..
안치완이 울고갈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요..
레벨이 한참 떨어진다고나 할까?
포스도 별루고,,
갠적으로 목소리도 별로 노래와 안맞는거 같습니다.
목소리가 감미로와서 발라드가 차라리 맞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