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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본 세상

촛불집회 취소 인정할 수 없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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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5일) 저녁 7시 경남 마산의 창동네거리에서 촛불집회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임박해 비가 쏟아지자 주최측은 갑자기 집회를 취소했습니다.

그러나 집회 취소를 인정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물대포와 장대비 속에서도 하는데, 이 정도 비쯤이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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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이렇게 다섯 명이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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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분이 들고 있던 조선일보의 실체를 알리는 손펼침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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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한 사람이 더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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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사람이 더 오더니 가방 속에서 뭔가 주섬주섬 꺼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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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물이었습니다. 지나는 사람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주기 시작합니다. 물어봤더니 집에서 컴퓨터로 작업한 유인물을 뽑아, 인근 복사가게에서 복사해왔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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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물은 어청수 경찰청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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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여학생들이 조선일보 손펼침막을 유심히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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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어머니의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도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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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수 청장 퇴진을 촉구하는 국민청원 서명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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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법 그럴듯한 거리선전전의 모양새가 갖춰졌습니다.


세어보니 모두 20명이었습니다. 사진에 나오지 않은 이들은 유인물 배포 중입니다. 이들은 저녁 9시가 넘어서야 해산했습니다. 집회는 꼭 일정 수 이상의 사람이 모여야 하거나, 주최측이 준비한 무대나 앰프가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이 사람들은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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