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마산역 광장이 떠들썩하게 생겼습니다. 마산살리기범시민연합이라는 단체가 통합 창원시에서 마산을 분리하는 운동을 벌인다면서 3만 명 동원을 목표 삼아 여기서 오후 5시부터 집회를 한다고 합니다.

 

MBC경남에서 24일 저녁에 월요일마다 방송하는 라디오광장의 세상읽기에 나가서 이를 두고 한 마디 했습니다. 지금 분리운동이 과연 지역 주민들의 뜻과 얼마나 맞아떨어지는지 짚어보는 대목도 들어 있습니다.

 

1. 막연한 상실감과 피해의식에 기댄 마산 분리 운동

 

서수진 아나운서 : 요즘 달리는 자동차에서 선무 방송 비슷한 마이크 소리가 난데없이 밤늦게까지 시끄럽게 울려퍼지고 있던데요?

 

 

김훤주 기자 : 제가 마산 내서 광려천 가까운 아파트에 사는데요. 100m 가량 떨어진 높고 먼 데까지 들리더라고요. 마산 독립을 위해 25일 마산역 광장으로 모이자는 얘기입니다. 신경이 은근히 쓰이는 소음입니다.

 

진 : 교차로나 건널목 같이 왕래가 잦은 데도 플래카드가 붙어 있어요. 3·15의거나 10월 부마항쟁을 내걸면서, 마산의 잃어버린 7대 도시 영광을 되찾자는 식입니다.

 

주 : 2010년 통합 창원시 출범과 함께 이름도 사라지고 그 뒤 청사도 원래 합의와 달리 창원에 남고 야구장도 마산 아닌 진해에 새로 짓기로 하면서 생긴 피해의식 상실감에 터잡아 몇몇 단체들이 분리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진 : 그 반작용일까요? 7월 1일 통합 창원시 출범 3주년을 맞아 창원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대대적으로 벌어집니다. 2PM 이효리 홍진영 엠블렉 강진 걸스데이 박현빈 바비킴 씨크릿 나인뮤지스 등 인기 유명 가수들이 한꺼번에 오는 모양입니다.

 

2. 마산살리기범시민연합의 본모습과 포장술

 

주 : 갈등과 대결만 일으키다 결국 마산 사람들이 딴 살림 차리겠다는 상황에서 창원시가 이렇게 대대적인 행사를 벌이니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25일 마산살리기범시민연합이 마산역 광장에서 벌이는 ‘마산 독립 쟁취와 불법 날치기 청사 처리 규탄 범마산인 궐기대회’도 문제가 있습니다.

 

진 : 무슨 문제가 있나요?

 

 

주 : 말씀대로 3·15의거나 4·19혁명, 10월부마항쟁 같은 마산의 역사적 사건을 내걸었지만 마산살리기범시민연합은 그런 민주주의 역사 하고는 관련이 없습니다. 3·15의거기념사업회 등등 3·15관련 단체가 몇몇 들어 있지만 대부분은 오히려 기득권층이나 토호들과 가깝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진 : 그래서인지 마산살리기범시민연합이 마산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입에 올리는 까닭을 모르겠다는 반응은 있는 것 같아요.

 

주 : 이들은 그동안 행정을 지원한다는 명분 아래 마산시장의 손발 노릇을 충실히 했을 뿐 지역 사회 민주주의나 주민 권익 신장은 가로막아온, 주민을 위한 목소리는 내지 않은 관변단체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도 아니면 자기네 이익을 위해 모인 이익집단일 뿐입니다.

 

진 : 보기를 들자면 어떤 단체들이 있는지요?

 

주 : 며칠 전 단체 명의로 낸 신문 광고를 봤습니다.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협의회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청소년선도위원회 자유총연맹 새마을문고 마산예술총연합회 바르게살기위원회 국민생활체육마산경호무술협의회 경찰서 방범연합회는 관변단체고요.

 

마산어린이집 분과 지회 학원연합회 자연보호협의회 공인중개사협의회 마산아구데이위원회 음식업중앙회지부 유흥음식업중앙회지부 단란음식업중앙회지부 마산자전거연합회 마산한의사협의회 노래연습장협회지부 마산요트협의회 대한가수협의회지부 등은 이익단체라 할 수 있겠습니다.

 

3. 같은 말이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무게가 달라

 

진 : 관변단체고 이익단체라면 주민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겠는데요? 그렇기는 해도 창원이 도시 이름과 시청사 소재지를 독식한 것은 분명 잘못이고 새 야구장 입지가 진해로 결정된 과정도 탐탁지는 않고요.

 

주 : 맞는 말씀입니다. 통합 창원시가 잘못했고, 그런 잘못을 두고 지역 사회 구성원은 누구라도 말과 생각과 행동을 자유롭게 해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같은 말이라도 발언의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그 진정성과 무게가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진 : 그러면서 분리가 되면 마산의 명예도 되찾아지고 1970년대 전국 7대도시의 영광을 다시 가져올 수 있을 것처럼 얘기하지요.

 

 

주 : 전국 7대 도시의 영광이라는 것도 우스운 얘기입니다. 인구가 얼마나 많으냐 공장이 얼마나 많으냐 이런 것으로 따지는데요, 그런 데 따르기 마련인 노동자 인권 침해라든지 여성 노동자 성폭행과 성추행, 산재사고 따위, 그리고 심각한 환경오염ㅇ 얼마나 많았는지 같은 것은 보이지 않지요.

 

진 : 모든 사물이나 현상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게 마련인데요, 이를 아울러 다 보지 않고 성장지상주의 관점에서 보는 편향은 좀 있는 것 같아요.

 

주 : 그런 7대 도시 같은 주장을 덜어내고 보면, 마산이 분리 독립하면 무엇이 어떻게 좋아진다는 내용이 없습니다.

 

진 : 알맹이는 없고 선동만 있는 격이라 할 수 있겠네요. 마산살리기범시민연합이 그런 전망을 제시하지 못하거나 하지 않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4. 반성도 못하고 전망도 못 내놓는 까닭

 

주 : 첫째는 통합 이전 마산이 엉망이었기 때문입니다. 마산시에 민선 시장은 김인규·황철곤 둘뿐인데 이 두 분이 많이 망쳐 먹었습니다. 김 시장은 두 번째 임기에 뇌물로 구속됐고 황 시장은 세 번째 임기 마친 뒤 구속됐습니다.

 

진 : 시의원이나 국회의원은요?

 

주 : 시의원들은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했고 오히려 이권이나 이해관계에 휩쓸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더욱이 시의원 가운데 한 사람이 시장개척단으로 외국에 나갔다가 룸살롱에서 부적절한 접촉을 하는 바람에 문제가 된 적도 있었습니다.

 

국회의원들도 못했습니다. 법정에서 심판을 받은 김호일 김정부 두 의원도 그랬고 지금 두 의원도 좋은 성과는 내놓지 못했습니다. 지금 마산 사람 대다수의 머리에 떠오르는 마산은 이런 옛 모습입니다.

 

마산살리기범시민연합 6월 1일 모임에서 발언하는 안홍준 국회의원.(앞쪽 등이 보이는 사람) 경남도민일보 사진.

 

진 : 하지만 그것은 당시 마산시장이나 해당 시의원 또는 국회의원의 문제이지 마산살리기범시민연합의 문제는 아니지 않나요?

 

주 : 그렇게 마산시정을 주물러 온 단체장들의 하위 파트너 역할을 해온 단체지요. 이 단체의 주요 구성원들이 특정 정당을 중심으로 마산 지역 정치인들과 얽혀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요.

 

이게 전망을 제대로 못 내놓는 두 번째 까닭이라고 봅니다. 그런 모습이 무엇보다 뚜렷하게 드러났던 것이 STX조선기자재 공장 수정만 진입 사태였지요.

 

5. 황철곤 시장 위해 수정 주민 짓밟았던 사람들 

 

진 : 당시 마산시는 STX보다 앞장서서 공장 진입을 추진했어요. 바로 옆에 중학교가 있고 왕복 2차로 도로만 건너도 바로 주택이 있는 그런 데다 소음과 먼지가 엄청나게 나는 공장을 들여세우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주 : 그 때 주민 의사를 무시하고 몰아붙이는 황 시장을 위하던 단체가 마산발전범시민협의회였습니다. 당시 관변단체 대부분이 소속돼 있었는데요, 각종 궐기대회 규탄대회 기자회견에 나가 수정 주민들을 일방적으로 비난했습니다. 2007년 11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이어졌는데 결국은 주민 승리로 끝나기는 했습니다.

 

일제 악덕 지주 아래 같은 조선인 소작농을 괴롭혔던 마름 같은 관변단체였고 그러므로 잘못된 시정에 책임을 져야 하겠지요.

 

2008년 5월 14일 마산발전범시민협의회 집회. 경남도민일보 사진.

 

진 :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우리 옛 속담이 떠오르네요.

 

주 : 그랬던 대부분이 단체 이름을 조금 바꿔 지금 마산 분리 운동을 하니까 당연히 대다수 사람들은 옛날 마산 모습을 떠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진 : 통합 이전 마산시의 지방자치에 대한 반성도 없고 미래에 대해 제대로 된 전망도 없다는 정도로 요약이 되겠네요.

 

6. 마음 둘 곳 없어진 마산 사람들

 

주 : 지금 마산 사람들은 통합 청사를 마산에 두겠다는 약속을 어긴 창원 쪽 정치인들도 밉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산을 창원에서 떼어내 분리하겠다는 일부 마산 사람들 얘기에도 기꺼이 자기 마음을 내어놓지 못하고 있다고 저는 봅니다.

 

진 : 그런데 관변단체들만 마산 분리 운동을 벌이지는 않는 것 같던데요? 마산YMCA도 분리 운동에 나서 있는 줄 아는데요.

 

마산YMCA 5월 6일치 경남도민일보 광고.

 

주 : 그렇지만 제가 보기에는 큰 차이가 없고요, 그래서 마산살리기범시민협의회의 분리운동에 마산YMCA의 분리운동이 묻히는 느낌입니다. 세부적으로는 차이가 있는지 몰라도 큰 틀에서는 비슷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진 : 무엇이 비슷하고 무엇이 다른가요?

 

주 : 국회 입법을 통한 조속한 마산 분리 전략과 안홍준·이주영 두 국회의원에 대한 기대기와 이 과정에서 주민을 중시하지 않는다는 점도 비슷합니다. 기대기라는 말이 거치적거린다면 압박이라 해도 되겠습니다.

 

사소한 점으로는 3·15나 10·18을 들먹이지 않고 7대도시 영광을 입에 올리지 않는 점이 다릅니다. 마산살리기범시민연합이 대규모 대중 동원을 주요 수단으로 쓴다면 마산YMCA는 시민사회 연석회의 같은 것을 통한 합의 또는 협의를 방법론으로 제시한 것도 서로 다른 점입니다.

 

2009년 4월 3일 마산발전범시민협의회의 기자회견 장면. 자기네가 외부세력이면서, 외부세력 개입말라는 이상한 주장을 했습니다. 경남도민일보 사진.

진 : 그나저나 지금 이렇게 꼬여 있는 국면에서는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주 : 지금 이런 단체들의 분리 주장은 뜬 구름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마산 주민 의견부터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봅니다. 분리 운동 단체들은 주민 대부분이 분리에 찬성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주민들은 통합 이후 약속대로 되지 않아 불만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분리해야 한다고는 여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분리한다 해도 더 좋아질 보장이 없고, 암담했던 옛날 마산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여론 조사도 좋고 설문 조사도 좋고 사회적 토론도 좋습니다.

 

김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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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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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성훈 2013.06.25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이전 글처럼 공격적인 댓글이 안달리기를 바랍니다.

    아래 링크는 오늘 읽은 경남CBS기자님의 기사입니다. 분리 법안발의를 준비중인 이주영의원이 분리의 가능성보다는 시청, 시명칭에 관심이 있는것 같은데 진짜 죄를 갑절로 짓는 정치인이라는 말이 정확한 것 같습니다.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535924

  2. 창동공화국 2013.06.26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이 정말 단순하네요.

    어떠한 해결책 조차 내놓지 못하고있습니다.
    그러면 이상태에서 어떤 해결을 하겠다라는 말씀이십니까?
    단순히 청사와 명칭때문에 이문제가 촉발되었다라고 보십니까?

    우선적으로 통합 후, 가장 크게 드러나는부분이
    1. 예산편성 및 분배문제
    2. 지역개발사업 및 도시계획문제
    두가지 측면이고 이것이 통합후에 제대로된 균형발전이 이루어졌는가를 따져봐야합니다.
    확실한것은 분배과정에서 공정치못하게 이루어졌다라는것이고
    이떄문에 예산편성이 불합리하다는것입니다.
    현재의 통합시이후에 출범한 마산지역에 배분된 예산은, 통합전 마산의 예산보다
    대략 2000억 가량 못미치는 수치로, 지역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또, 지역개발사업의 대폭축소와 도시계획의 편파적 수립의 문제는
    결국 1200억짜리 야구장 지으면서 3조대의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진해지역이나,
    대형개발사업이나 도시계획사업조차없는 창원에 1년에 보도블럭만 6번바꾸는짓거리까지하면서 예산을 소비하면서 마산지역은 대형사업을 줄줄이 취소시키고
    예산상의 부적절한 분배가 이루어졌다라는것은 틀림없는 사실아닙니까?
    이미 강용범의원이 지적한 사안인데 이런 종합적인 부분을 감안하지않고
    청사와 명칭문제에만 국한해서 생각하니깐 해결이 안되는겁니다.

    거기다, 분리와 통합은 종이한장차이인데, 분리는 이웃으로 돌아가 사이좋게 지내자는겁니다. 누가 갈등을 조장하고 화합을 해치는짓을 하는지는 잘아시리라 봅니다.
    마산 시민들이 분리에 관심없는것이아니라, 대한민국 대부분의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이없는것이겠지요?

    통합후 확연하게 오른 1인당 부담해야할 지방세부담율은 급격하게 상승되었는데
    정작 그 상승된 세금에비해, 자신의 지역에 제대로된 지역개발사업이 취소되고
    예산규모가 대폭삭감되었다면 가만히 있을사람이 어딨습니까?
    오히려 창원은 통합전후에 도시개발사업의 예산규모가 확연하게 증가했더라구요?

  3. Favicon of http://unkostar450.blog.me/ 창동공화국 2013.06.26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시민들에게 경남도민일보, 경남신문, 경남매일, 경남일보와 같은 지역언론이 언론으로써의 제대로된 역활조차 못하고있는 작금의 상황에서 시민들의 뜻을 묻기란 쉽지않죠?

    기자들이 제대로된 일을해야지 앵무새처럼 무작정 시장이나 시청의 보도자료문을 그대로 써내려가는 "창원시보"따위의 역활을 하고있지않습니까?
    이런상황에서 여론을 선동하고 호도하면서 통합의 과정, 현재의 상황 앞으로의 예상상황을 정보공개를 일체 하지않고 시민들에게 뜻을 묻겠다고요?
    시민들이 어떤정보를가지고 분리에 찬성하냐 안하냐를 생각하겠습니까?
    통합당시에도 통합이 된것을 아느냐라는 설문조사 질문에 30%가 모름이라 대답했습니다.
    시민30%가 모르는 통합을 졸속으로 한것이죠? 더 재미난건, 이후의 창원시가 일방적으로 토해내는 정보의 오류점에대해 제대로 오류를 지적하는 언론을 보지못했다는것이고
    오히려 지역신문이아니라, 타 일간지등에서 더 빨리 소식을 접할수있었습니다.



    김훤주님 블로그도 창원시보라고 이름을 바꾸시는게 어떨까 제안드립니다.

    • Favicon of https://100in.tistory.com 김훤주 2013.06.26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창동공화국님, 제가 그리고 경남도민일보가 "앵무새처럼 무작정 시장이나 시청의 보도자료문을 그대로 써내려가는 '창원시보' 따위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증거를 대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기자 노릇 시작한 이래로 그렇게 한 적이 단 한 차례도 없습니다.

      그리고 창동공화국님 쓰신 이 글을 일단 갈무리해 두겠습니다. 저는 창동공화국님 이 글에 명예훼손 요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생각만 밝히면 그만이지 상대방 헐뜯기는 왜 하십니까?




      그리고 전에는 '창동공화국'을 누르면 해당 카페로 옮겨가도록 하셨던데, 이번에는 그렇게 눌러도 옮겨가지지 않네요.

      앞에 댓글 쓰신 창동공화국과 다른 창동공화국이신가요? 아니면 같은 창동공화국이신가요? 앞서서처럼 본인 신분을 드러내기가 마땅찮은 구석이 생기신 것인가요? 이또한 이상하게 여겨집니다.

    • Favicon of http://unkostar450.blog.me/ 창동공화국 2013.06.26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부 지나친표현은 사과드리나, 개인블로그를 개설했기때문에 개인블로그로 연결되게해놨을뿐입니다.

      명예훼손을 언급하시기이전에, 지금 쓰신내용의 어투는 충분히 마산시민을 농락한다고 보여지는데요?
      더욱이나,
      http://www.changwon.go.kr/multipleboard/BoardView.jsp?amode=itemView&cpage=1&groupNo=10104&boardNo=7345&category=&org_code=&menucode=&searchType=content&searchString=%BC%AD%BA%CE%B1%C7
      이러한 균형발전 보도자료문을 그대로 끌어다가
      국제신문 경남일보 경남신문 부산일보는
      마산권인구가 늘었다라고 주장하는데
      실제로 인구계수수치가 "주민등록인구"와 "일제조사"에의한 통계청조사가 있는것을 감안할때, 또 실제로 늘었는지에대해서 분석한 지방지는 없었지요?

      거기다가 경남도민일보또한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11693
      3R15 사업에대한 신문기사를 쓰면서 실제로 이 사업이 이전 옛마산시와 다른점이 무엇인지, 현재 사업계획에대한 예산반영규모라던지
      또 사업시행의 진위여부에대한 기사언급또한없습니다.

      4조원이라고 언급만되어있을뿐 실제로 매해 "도시개발사업"
      "지역개발 특별예산" 해양신도시 조성예산"등은 매해 대폭삭감되어있다라는것을 기자들이 모를리도없을테도
      이런정보만 쏙 뺴놓고 그냥 창원시 관보역활이나 하는지 대체 이해할수가없네요.

    • Favicon of http://unkostar450.blog.me/ 창동공화국 2013.06.26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해(2013) 5월에 지방분권시대를 위한 법안이 통과되었고 공표되었습니다. 대통령직속 행정개편위는 지방분권위로 새롭게 개편되고 또 그 범위가 확장되었습니다.

      각정당마다 지방공천제를 폐지하려합니다.
      과도기이긴하지만 이제부터 지방분권시대고 진짜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방분권시대의 가장 중심적인 역활과 구심점이 되어야할 "지방지역언론"의 역활이 무엇이라 봅니까?

      통합당시에도 그어떤 지역언론사도 "통합의 문제점" 반대 측의,
      "논리"를 싣지않습니다. 통합이후 저를포함한 반대측의 논리대로 모든상황이 돌아가고있고요. 무조건 통합을 찬성하고 통합을 하면 해결됩니까? 분리가아니라면, 청사명칭 거기에 도시계획과 예산배정까지 소외당한 마산이 그냥 창원의 들러리로 살아가는것이 지역의 발전입니까?

  4. Favicon of http://unkostar450.blog.me/ 창동공화국 2013.06.26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김훤주님의 글은
    마산시민은 청사/명칭문제에대해 불만이긴하지만 분리는 아니다라고 말하고있는데,
    그러면 그것을 대변하는 논증도 없죠.
    오히려, 송순호의원의 여론조사결과에서는 청사명칭중 하나라도 가져오지못했을시에
    마산시민 과반이상이 분리를원한다는 결과로 도출되었습니다.

    분리외에 어떤 대책과 해결책이있습니까?
    예산편성과 도시계획등의 균형발전문제, 청사/명칭문제까지
    그어느것하나도 독식하려고하는데, 마산시민은 가만히 있어야한다. 이겁니까?
    마산3.15의거, 부마항쟁등 정의만 위해싸웠던 마산시민은
    그것을 자긍심을 가졌던 마산시민은
    나 창원시민이요, 하고 창원315의거 부창항쟁이 되어도 가만히 있어야한다는것이지요?

  5. 내일로 2013.06.26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동공화국 또 남의 블로그에서 깽판 놓고 있네요 저 사람은 이미 부울경카페 도시 갤러리 등 여러 사이트에서 허언증 환자로 낙인직힌 조금(?) 모자란 사람입니다. 진지하게 상대하실 필요 없습니다

  6. 홍사조 2013.06.26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그마한 교량명칭을 두고 각 지역간 고을간 사생결단을 하는데,
    김훤주님의 고향이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고향명칭이 사라지는 안타까움과 허망함을 알까요?
    그것도 근현대사에 많은 족적과 40만명이상 인구를 가진 마산이라는 명칭을~~

    시의회에서 날치기 통과한 통합창원시청사를 현재 구 창원시청사로 조례 공표하고,
    마산분리안은 요상한 여론조사 결과대로 반대하고,
    신축야구장은 여론조사와 상반된 장소로 결정하여,
    지역간에 논란을 증폭시키고 유도하여 이익을 얻고자하는 이런 사람들이 1차적인 책임과 고도의 술책이 아닐까요?
    제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이런 분란을 없애기 위해서는 통합시장은 과거 시장출신들은 법으로 출마를 금지하든가, 과거 시장경력 포함하여 3선연임제한으로 바꿔야 합니다.

    안타까움과 허망함이 분노로 표출되고 있는 이때에 마산분리운동 주도하는 주체가 누구면 어떻습니까?
    마산분리운동을 비아냥 거린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는것은 왜일까요?

  7. 마산인 2013.06.28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양반!!
    지금 통합창원시 무엇이 문제인가? 로 바꿔서 글 써보시죠..
    고향지명을 잃은 심정을 기자양반은 알까나..

    • Favicon of https://100in.tistory.com 김훤주 2013.06.29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산인님, 고맙습니다.
      바로 마산인님처럼 일부(그러나 적지는 않은) 마산 지역 주민들의 상실감에 기대어 지금 저런 단체들이 마산 분리 운동을 벌입니다.
      그런데 저 분리 운동 주체들이 마산을 분리해서 어떤 마산을 만들려고 하는지가 분명하지 않다는 말씀을 저는 드렸습니다. 아마도 저이들은, 옛날 황철곤 김인규 선수가 시장을 하던 그런 형편무인지경이던(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때를 좋아할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권력 지향 해바라기들이라서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속성을 저이들은 갖고 있다는 말씀도 드린 셈이지요.
      그리고 저런 마산 분리 운동으로는 실제로 마산을 분리해 내지도 못합니다. 이것이 어쩌면 더 큰 문제점입니다.
      마산을 분리하려면 절차상으로는 통합 창원시의회에서 의결을 해야 하고, 실질적으로는 통합 창원시 전체 시민의 마음을 그런 쪽으로 얻어야 하는데, 지금처럼 분리 운동 해 갖고는 그런 두 가지 모두 이룰 수가 없다고 저는 봅니다.
      거듭 고맙습니다.

  8. 노병 2013.06.30 0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을 읽고서 3.15의 인용과 마산시민의 상실감에 대하여 지적하고자 합니다.
    통합, 분리과정에서 각자 의견이나 소신을 개진함은 자유이지만 "3.15의거"를 인용하는데는 각별이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찬성측이나 반대측이나 걸핏하면 3.15정신이나 부마항쟁을 인용하고 나아가 이를 아전인수 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더욱이 3.15를 기득권이나 토호로 폄하하는데 3.15세대, 노인세대로서 분노를 느낍니다.
    다른 하나는 내가 물려받은 도시명이 사라지는데 대하여 느끼는 엄청난 상실감을 전혀 도외시하는것 같습니다.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도시 "마산"을 더욱 발전시켜 후손대대로 물려 주려 하는 시민들의 마음. 이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세대의 의무이라고 봅니다.
    추진방법이나 해결방법 또는 역대 위정자들의 실정으로 인한 도시실패작.. 이러한 문제를 가지고 시민들의 상실감을 덮어버려 해서는 않될 것이라 봅니다. 보살며 주기 바라며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