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교통질서를 잘 지키는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기초질서는 물론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에 대한 가정과 학교의 교육이 워낙 철저해서 그렇다고도 하더군요.

그런데, 지난해 일본 동경에 출장 가 있던 중 시부야 거리에서 이런 간판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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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거리의 뺑소니 목격자를 찾는 입간판. /김주완

뺑소리 사고의 목격자를 찾는다는 경시청의 간판입니다. 서툰 실력으로 읽어보니 "이 교차점에서 승용차와 보행자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 승용차가 도주했다. 이 사고를 목격하신 분은 왼쪽 전화번호로 연락해주시기 바란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이런 펼침막이나 현수막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아예 고정된 입간판을 본 건 일본에서 처음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아예 이런 사고가 있을 때마다 상용으로 쓰려고 설치한 것 같았습니다. 발생날짜와 시간, 그리고 승용차와 보행자 등 일부 글자는 사건에 따라 바꿔붙일 수 있도록 돼 있는 걸 보니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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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거리입니다. /김주완


동경 시부야라면 최고의 번화가 중 한 곳입니다. 특히 젊은이들이 거리라고 하더군요. 이런 도심 한복판에서도 종종 뺑소니사고가 있나 봅니다. 동경 여행 가시는 분들, 질서 잘 지키는 일본사람들이라고 안심하지 말고 교통사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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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기록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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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_top_blogtop=go2myblog 실비단안개 2008.06.20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의 정책들이 모두 좋다는 건 아니지만 건강한 건 배우면 좋겠습니다.
    장마철이니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으니 더 조심하셔할 듯요 -

    • 맑음 2008.06.21 0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 질문에 대한 답은 어떻게 됐니? 노무현이 처먹은 뇌물과 한나라가 처먹은 뇌물에 대해 왜 이중잣대를 갖다대는 건데?

  2. ㅂㅂ 2008.06.20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에게 피해를 안주긴 뭐가 안주나요? 임진왜란때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도륙하고 무단 식민통치로 얼마나 고통을 줬는데. 그 시대에 태어났으면 쏙 들어갔을 말을 지금에 산다고 너무 쉽게하는군요.

  3. 맑음 2008.06.21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아 하니 관청에서 설치한 물건 같네요. 국가가 해야 할 일을 국가가 해주지 않아 결국은 국민 개개인이 발벗고 나서야 하는 우리의 모습과 대조됩니다. 뺑소니차 문제뿐 아니라 무슨 이재민 성금 관행에서부터 금 모으기 운동까지...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