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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본 세상/동네 소식

택시요금 카드결제, 누가 많이 이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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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을 다녀보니 이미 서울이나 대전에는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택시가 상당히 많더군요. 그런데 제가 사는 마산 창원지역은 신용카드 결제기가 설치된 택시를 보기 어렵습니다.

물론 아예 없지는 않지만 서울이나 대전에 비해 그걸 설치한 택시 수가 절대적으로 적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마침 오늘 아침에 카드결제기가 설치된 택시를 타게 되었습니다.

이 택시 기사 님에 따르면 마산 창원에 전체 택시 대수가 약 4500대쯤 되는데, 대략 1000대 가까이 최근들어 카드결제기를 달았다고 하더군요. 그 중에서도 개인택시들이 모여서 만든 브랜드택시인 '영콜'은 610대 모두가 신용카드 결제기를 달았다고 합니다. 또한 법인택시 중에서도 창원콜택시가 이걸 설치했다고 하더군요.



사실 신용카드가 일반화하다 보니 지갑에 현금이 떨어져도 별로 신경을 안 쓰게 됩니다. 그럴 때 택시를 탔다가 낭패를 보는 일도 가끔씩 생깁니다. 저의 경우, 그럴 땐 은행 앞에 세워달라고 하여 직불카드로 ATM기에서 현금을 찾아 모면하거나, 늦은 밤일 경우 집에 전화를 걸어 가족에게 현금을 갖고 나오도록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한 직장 일로 출장을 갈 경우에도 카드 결제가 되면 영수증 확보가 쉽죠. 그래서 택시의 신용카드 결제기는 권장할만한 일입니다. 택시 기사 말로는 행정기관에서도 설치비 일부를 지원해주고 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마산 창원지역에서 택시의 카드결제를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택시 기사 님께 물어봤습니다.



기사 님에 의하면 의외로 직장인이나 중년 이상 아저씨나 아줌마보다는 시내버스 교통카드(경남에선 마이비카드)를 갖고 다니는 학생들이나 아가씨들이 택시요금도 그걸로 결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저도 마이비카드는 아니지만, KTX 카드를 갖고 있는데요. 그건 서울의 지하철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가끔 서울 출장 때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지하철이라도 부산지하철은 안 되더군요. 좁은 나라에서 교통카드도 지역별로 다른 게 좀 이해가 안 되더군요. 그걸 통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마산 창원에서 카드 결제기가 있는 택시를 타려면 '영콜' 마크가 있는 택시를 찾아 타면 된다.


참, 그리고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면, 혹시 택시에 물건을 놓고 내렸더라도 카드 결제를 했던 기록이 추적이 되므로 물건을 되찾는데에도 아주 유용하겠더군요. 제가 택시에 카메라 가방을 놓고 내려서 몽땅 잃어버린 쓰라린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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