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오후 4시 30분 부산일보 앞에서 집회가 열립니다. 정수재단을 사회에 환원하라고 촉구하는 전국언론노조 연대집회입니다. 아시다시피 정수재단은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의 아버지 박정희의 '정', 어머니 육영수의 '수' 자를 따서 만든 재단입니다. 정수재단은 부산일보를 사실상 강탈하여 100% 소유하고 있고, MBC 지분도 30%를 소유하고 있죠. 이런 정수재단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투쟁하고 있는 언론노조 부산일부 지부 이호진 위원장은 회사측으로부터 해고당했고, 이런 실상을 부산일보 지면을 통해 보도한 이정호 편집국장까지 사실상 직위해제된 상태입니다. 저도 오늘 부산일보 앞 집회에 가보려 합니다. 제가 부산일보에 어떤 힘이 되기 보다는, 이정호 편집국장과 언론노동자들의 용기있는 투쟁에서 제 스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