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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문재인 오거돈 화형식까지 열었던 김태호 경남도지사 지방선거가 끝났습니다. 경남도지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를 직접 겨냥한 비판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자유한국당을 가리켜 한 말이라고는 “경남을 과거 세력에게 맡길 것이냐, 미래 세력에게 맡길 것이냐”는 정도가 고작이었습니다. 오히려 김태호 후보에 대한 격한 비판은 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당선)로부터 나왔는데요. 마침 제가 그 유세현장에 있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공교롭게도 김태호-허성무 후보의 유세가 같은 장소, 같은 시간으로 겹쳤습니다. 각 후보는 마산 어시장 앞 도로에서 약 50m 정도의 거리를 두고 유세를 펼쳤는데요. 바로 그 자리에서 허성무 후보는 김태호 후보가 들으라는 듯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시민 .. 더보기
경남 할매들이 복면 쓰고 윗옷 벗은 까닭 밀양 76만5000볼트짜리 송전철탑 건설 공사가 일단 멈춰섰습니다. 5월 29일 한국전력과 주민들이 ‘전문가협의체’를 구성하고 40일 동안 협의하며 이 기간에는 공사를 하지 않기로 합의한 덕분입니다. 20일 공사를 새로 시작한 지 열흘만입니다. 밀양 송전탑 건설 공사는, 주민들 처지에서 볼 때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떨어졌습니다. 사실상 토지 강제 수용입니다. 전자파 피해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습니다. 그 탓에 한 평생 살아온 터전을 잃게 됐습니다. 송전탑이 지나가는 땅은 농협조차 재산 가치를 인정하지 않아 담보로도 잡을 수 없게 됐습니다. 그런데도 주민은 처음부터 철저하게 배제돼 있었습니다. 다만 피해를 강요당할 뿐이었습니다. 일흔·여든 되신 어른들이 몸을 던져 싸우는 까닭이.. 더보기
김태호 후보의 엉터리 주장과 섬찟한 발상 4월 5일 밤 김해 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태호 새누리당 후보와 김경수 민주통합당 후보의 방송토론회가 있었습니다. 김해시선거관리위원회 주최였다고 하는데, 생방송으로 MBC경남에서 벌인 이날 토론을 저는 우연하게 보게 됐습니다. 자세히 꼼꼼하게 챙겨보지는 않았지만 흘러가는 내용 가운데 귀에 거슬리는 대목이 몇몇 있어서 그에 대한 이야기를 길지 않게 해볼까 합니다. 전체로 봤을 때 김태호 후보도 김경수 후보도 좋은 점수를 받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1. 노무현 정부가 '민간인' 사찰을 했다고? 김경수 후보는 먼저 청와대의 민간인 불법 사찰을 두고 "이명박 정부는 불통과 색깔론, 거짓말과 반칙이며 불법사찰을 은폐하고 참여정부에 책임을 돌리는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김태호 후보는 이에 맞.. 더보기
토론 거부 새누리 후보, 경남에 많은 까닭 4·11 총선에 나선 후보들의 방송토론회나 합동 인터뷰 불참·거부가 새삼스레 사람들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후보들 대부분은 토론이나 인터뷰에 참여하지만 일부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불참·거부하는 후보는 대부분 새누리당 소속입니다. 경남도민일보·100인닷컴과 경남블로그공동체가 공동 주최한 후보 초청 블로거 합동 인터뷰의 경우 김해을은 김태호 새누리당 후보가 먼저 불참하는 바람에 무산됐습니다. 김태호 후보가 "현장을 중심으로 뛰겠다"며 블로거 인터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그러니까 김경수 민주통합당 후보도 그렇다면 별로 의미가 없다는 취지로 불참하겠다고 했고 야권 단일화가 안 된 상황이던 당시, 박봉열 통합진보당 후보는 그래도 하겠다고 했으나 결국 못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진주을 선거구인.. 더보기
노무현 참배한 김태호, 노무현 향해 했던 말 김태호 김해 을 보궐선거 한나라당 후보가 4월 13일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마련된 노무현 대통령 묘소를 찾아 큰절을 올렸습니다. 깔끔하게 차려 입고서는 봉하재단 김경수 사무국장까지 만났더군요. 거기에 진정성이 있는지 없는지는 저마다 판단할 일이지만 이를 계기로 김태호 선수가 노무현 선수를 향해 무슨 말들을 했었는지 한 번 짚어보고 싶어졌습니다. 몇 시간 동안 인터넷을 뒤지기는 했는데 그리 많은 기록이 남아 있지는 않네요. 그냥 제가 찾은 만큼 있는 그대로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이에 대한 좋고 나쁨이라든지 판단은 또 제각각 읽으시는 분들의 몫이겠습니다. 노무현 정부 개판이고 김정일만 살판났다? 먼저 경남도민일보입니다. 2006년 5월 25일 함안 가야장터에서 도지사 선거 유세 도중에 한 발언이군요. 노.. 더보기
김태호 총리후보는 왜 계란후라이를 태웠나?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가 1시간 전(6시 30분쯤) 자신의 트위터(@hohodamo)에 아래와 같은 글과 사진을 남겼네요. "미숫가루에 우유 섞어 한잔 아~양이작다. 그래서 계란후라이, 다탔다. 라면은 자신있는데... http://twitpic.com/2dxbs7" 현재 김태호 총리후보는 서울 광화문의 한 15평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두고, 숙식도 거기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집 떠난 자취생' 비슷한 서울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인데요. 큰 덩치와 키에 '미숫가루에 우유 섞어 한 잔'이라면 당연히 양이 모자라겠죠. 그래서 계란 후라이를 해 먹으려 했나 봅니다. 문제는 그 후라이를 태워버렸다는 겁니다. 그런데, 사진을 자세히 보니 계란후라이를 후라이팬에 하지 않고 냄비에 했다는 겁니.. 더보기
사이판 총기난사, 지자체·지방의회는 뭐하나 황철곤 마산시장이 마침내 오늘 오후, 사이판 총기난사 피해자 박재형(39) 씨의 병실을 찾는다고 한다. 참 빠르기도 하다. 사건이 일어난지 2개월 하고도 열흘만이다. 한사 정덕수 님과 실비단안개 님 등 블로거와 네티즌들의 잇따른 질타에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나 보다. 그래도 지금이나마 해당 지방자치단체장이 자기 지역 주민의 원통한 처리를 살피러 나섰다는 것은 반길 일이다. 사실 이번 사건은 이상하리만큼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무관심 영역에 방치되어 있었다.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다. 경남도민일보 외에는 지역언론에서도 이상할 정도로 침묵해왔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서도 지적했듯이 알고도 의도적으로 방치했을 가능성도 있다.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해줄 의지나 능력도 없는데, 괜히 골치아.. 더보기
지방선거 후보들, 인터넷 소통 살펴봤더니…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 수가 360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만 3세 이상 전체 국민의 77.2%에 해당하는 수치다. 10·20·30대는 거의 100%에 가깝고, 40대는 84%, 50대도 절반이 넘는 52%가 인터넷을 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09년 5월 통계자료다. 경남도민 중에서도 72.2%인 210만 명이 인터넷을 쓴다. 서울(80.6%), 경기(82.6%), 부산(75.0%)보다는 낮지만, 충남(68.4%), 경북(67.3%), 전남(66.6%)보다는 월등히 많다. 그들은 누군가에 대한 정보가 궁금할 때 곧장 포털 검색창에 이름을 입력하는 데 익숙해 있다. 인터넷으로 궁금한 이의 인물정보, 관련된 뉴스, 블로거들이 올린 그에 대한 평판을 읽는다. 그와 교감 또는 소통하고 싶거나 더 자세히 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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