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무덤에 대해 각 언론은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라는 어려운 말과 전국 각지에서 가져온 돌과 모래, 묘역의 규모 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의 무덤은 복잡한 설명 필요없이 그냥 '고인돌(支石墓)'입니다. 고인돌 중에서도 작고 낮은 남방식 또는 개석식에 속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무덤을 설계한 유홍준 비석건립위원장의 설명도 그랬습니다. ① 기본은 비석이다. 어찌됐든 돌이다. ② 지하에 안장시설을 하고 그 위에 돌을 얹는다면 = 고인돌(支石墓) ③ 아주 작아야 한다. 북방식(北方式)이 아닌 남방식(南方式) ④ 그렇다면 창녕 유리 고인돌(메주덩이)가 아닌 고창 상갑리 고인돌(너럭바위)이다. 유홍준 씨는 "화장된 유골을 산골하지 않고 매장을 하되 봉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