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3/03 3

경남 일본군'위안부' 관련 이상한 용역 입찰

경남지역일본군‘위안부’역사관건립추진위원회(공동대표 이경희, 윤소영, 이병하, 전옥희, 조형래)가 4월 5일 기자회견을 연다. 경남도청이 발주한 일본군'위안부' 관련 용역입찰에 아무런 전문성 없는 업체가 연속으로 선정된 데 대한 의혹 제기를 위해서다. 나도 이에 대해 좀 이상하게 생각해왔다. 이번 용역은 경남 일본군'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위한 전 단계로 자료조사와 발굴, 수집을 위한 것인데, 이미 앞선 용역에서 '자료 부족으로 역사관 건립이 타당하지 않다'는 취지의 결과물을 내놓은 업체가 이번 2차 용역을 또 맡았기 때문이다. 의심이 가는 건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경남도민일보의 일본군'위안부' 역사관 건립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아래와 같이 대답했던 것과 맞닿아 있다. 당시 박완..

혼내고 야단치면 잘못된 행동이 고쳐질까?

이재명 지음 는 출판 전 펀딩에 참여하여 받은 책이다. ‘산골 청소년과 놀며 배우는 배추샘’이란 부제가 붙어있다. 청소년이 읽는 책이라기 보다는 청소년 관련 기관이나 단체 관계자들, 학부모, 교사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나도 이번 학기 대학에서 강의 하나를 맡은 터라 청년 대학생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에 대해 이 책에서 어느 정도 답을 얻었다. 저자는 배제와 처벌이 능사가 아니라고 말한다. "혼내고 야단치면 잘못된 행동이 고쳐질까?"라는 질문에 대해 "단호히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한 청소년이 계속 수업 분위기를 흐렸다. 뚱한 표정으로 참여하기 싫다는 느낌을 강하게 드러냈다. 다른 아이들이 방해받지 않을 권리를 생각해낸 저자는 뚱한 표정의 청소년에게 부드럽게 말했다. "다른 사람이 방해받지 않도록,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