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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본 세상

화왕산 불탄 자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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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화왕산 올라가 찍은 사진입니다.


그냥, 차례대로 올려봅니다.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요.


출처만 밝히신다면, 마음껏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참담한 심정으로, 반성하는 심정으로 찍었습니다.



버려진 배낭입니다.

앞쪽에 쓰레기가 많이 있습니다.

용지龍池입니다. 창녕 조씨가 자기 성을 얻은 자리라지요.

용지입니다. 살얼음이 얼었습니다.

화왕산 불탄 전경에 담긴 용지입니다.

떨기나무들이 불에 탔군요.

짐승 똥도 불에 탔습니다.

돌도 불에 그을렸습니다.

산성 바깥으로 불이 번져 나가 이리 소나무가 탔습니다.

많이 탔지요?


쓰레기들.


폴리스 라인 안쪽 진달래. 올해 꽃을 피우기는 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이번에 숨진 자리입니다.

누군가 나무 껍질을 벗겼습니다. 겉은 탔어도 안은 물기가 있네요.


불타지 않은 억새밭.

불탄 토끼 똥.

쓰레기들.

가장 안전한 데 설치했을 텐데 불길을 피하지 못했네요. 멀리 스티로폼은 밥을 담았던 것입니다.

두더지의 작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화왕산 마루에서 봤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활기찬 창녕/행복한 군민이 비참합니다.

새로 돋은 순입니다.


김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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