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교육을 받고 왔습니다. 교육 중 인터넷에 접근할 짬이 나지 않아 답답했는데, 돌아와서 보니 '불교계 훈계, 경찰서장 글 사라졌다'가 9월 4주차 블로거 특종에 선정됐네요.

이 글은 저희 블로그 포스트 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던
'현직 경찰서장, 불교계에 훈계 기고'라는 글에 이어지는 것이었는데요. 아마도 두 개의 포스트에 대한 평가였던 것 같습니다.

논란을 빚은 강선주 창원중부경찰서장의 글은 종교편향 논란의 본질을 은폐, 왜곡하고 있다는 데 결정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그는 조계종 총무원장 차량에 대한 합법적인 검문검색만을 이야기하고 있을뿐, 현정부의 총체적인 종교차별 행태와 어청수 경찰서장의 경찰복음화 기도회 포스터 등장 등의 문제는 쏙 빼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해 자신의 주장을 펴는데 필요한 팩트만 뽑아 불교계가 마치 억지를 부리는 집단처럼 매도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기고문이 논란을 빚자 경찰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일방적으로 폐쇄하는가 하면, 신문사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던 자신의 글과 거기에 붙은 누리꾼들의 의견까지 모두 삭제해버렸습니다. (경남도민일보 민병욱 기자의 확인 결과 창원중부경찰서 경무과에서 경남매일에 삭제요청을 했고, 서장에게는 사후보고를 했다고 합니다.)

자신은 불교계 전체를 마음껏 매도해놓고, 정작 자신의 글에 대한 비판은 듣지도 보지도 않겠다는, 나아가 누리꾼의 입까지 막아버리겠다는 파쇼적 자세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쨌든 그의 글은 그렇잖아도 계속 꼬이고만 있는 이명박 정부와 불교계의 불편한 관계를 더 풀기 어려운 상황으로 만들어놓고 말았습니다. 이후 상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일 창원 구룡사에서 성명을 냈습니다. 구룡사는 성명에서 "합법적인 법집행만 눈에 보이고 진정 불교계가 주장하는 공무원들의 종교차별 행위의 배경은 보지 못한다"며 "대세를 보지 못하고 엉뚱한 말로 불교계를 자극하는 강 서장은 즉각 사과하고 책임을 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문제가 되었습니다. 20일 민주당은 이재명 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망둥이가 뛰니까 꼴뚜기도 뛴다더니 지금 경찰이 딱 그 모양"이라면서 "불교계 폄하 공적으로 장로 대통령의 하해같은 성은을 입으며 장수하는 어청수 청장을 따라 이제 일선 경찰서장까지 불교계 폄하에 나서는 현실이 서글프다"고 주장했습니다.

23일에는 경남불교신도회 이순항 회장과 마산 정법사 신도회 김상헌 회장, 창원 성주사 신도회 김태종 회장, 마산거사림회 최종식 회장 등 도내 불교 신도 대표 4명이 창원 중부서를 방문해 한시간 동안 강 서장과 면담을 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신도회장들은 강 서장에게 △도내 일간지와 불교신문에 공개 사과문을 싣고 △경찰서 내에서 종교 편향이 없도록 하며 △불교계에 물의를 일으킨 것을 책임지고 공직에서 사퇴하고 △불교 신도로서 지속적으로 참회하라고 요구하고 이에 대한 답을 이번 주 안에 서면으로 보내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신도회장들은 오늘(27일)까지 강선주 서장의 답변을 기다려본 뒤, 스님들과도 함께 대응방안을 논의하겠다고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나온 강선주 서장의 해명이 걸작입니다.

강 서장은 이어 "원래 내가 쓴 기고문은 더 긴데 <경남매일>에 나온 글은 일부가 잘려 있어 오해의 소지를 더 키웠다"고 설명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번 논란이 사그라질 때까지 아무 대응도 않고 조용히 있기로 했다"는데요, 아무 대응도 않고 조용히 있는 게 자유게시판을 폐쇄하고, 이미 기고한 글을 신문사 홈페이지에서 삭제해버리는 걸까요?

"<경남매일>에 나온 글은 일부가 잘려 있어 오해의 소지를 더 키웠다"고 했는데요, 잘린 부분은 어떤 내용일까요?

자료삼아 강선주 서장이 쓴 글의 원문과 <경남매일>에 실린 글을 이미지 파일로 올려둡니다. 비교해서 읽어보시면 과연 일부가 잘린 게 오해의 소지를 더 키운 건지 판단이 될 겁니다.


강선주 서장의 기고문 전문(경남도민일보 독자투고 게시판 캡처). 클릭하면 원래 크기로 볼 수 있음.


경남매일에 실린 강선주 서장의 기고문.


그리고 민주당의 논평도 자료로 남겨둡니다.

종교편향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퇴진압력을 받는 어청수 경찰청장이 이명박대통령의 굳은 신임아래 경찰청장 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있다.

경찰청장에 대한 대통령의 신임이 이 정도이다 보니, 이제 일선 경찰서장까지 불교계를 폄하하고 나섰다.

강선주 창원중부경찰서장이 정당한 검문검색을 문제삼고 있다며 불교계를 두고 '이상한 나라 엘리스'운운하였다.
 
불교계가 경찰에 문제삼는 것이 단지 총무원장 차량 검문검색 하나뿐이겠는가?

지도에서 사찰을 삭제하고, 어청수 청장이 직접 특정 종교를 홍보하고 나서는 등 정부의 종교편향행위의 첨병노릇을 하고 있는 게 경찰이기 때문이다.

경찰서장은 국가의 물리력을 행사하는 지역 치안책임자이다.

누구보다 말을 아끼고 조용히 치안유지에 앞서야 할 사람이 무슨 할 일이 없어 불교계를 비방하고 종교간 분쟁을 자극하는가.

망둥이가 뛰니까 꼴뚜기도 뛴다더니 지금 경찰이 딱 그 모양이다.

불교계폄하 공적으로 장로대통령의 하해같은 성은을 입으며 장수하는 어청장을 따라, 이제 일선경찰서장까지 불교계 폄하에 나서는 현실이 서글프다.

경찰의 자긍심을 훼손하는 어청장과 일부 경찰간부들의 각성을 촉구한다.

2008. 9. 20.
민주당 부대변인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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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기록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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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naloglove 2008.09.29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싸울것 없잖아요....내 블로그에 내 사상을 담는게 당연한거지 ....웃기셔....ㅎㅎ....
    기본자세니 예의니 그런건 여기말고 청와대홈피에 좀 올려주시지....이 줏대없는 양반아...ㅋㅋ

    국민에대한 예의를 좀 가르쳐주시죠....그럴생각 없으면 닥치고 있으시던가...
    대통령과의 대화?......정확히는 대통령의 훈화말씀....기억 안나는가...?
    그때 당신은 무얼하고 있었는지...궁금..ㅋㅋ
    아이 , 이젠 댓글질도 지겹네...나이처먹고 내가 뭐하는지 모르겠네.....ㅋㅋ

  3. 정의 2008.09.29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주완씨 본인이 인정하는 바 그런 언어 사용은 단순히 당신의 언어 사용의 품위 문제가 아닙니다.
    "기본자세나 예의가 되먹지 못한 분" 이라고 하셨는데 이말은 맥락상 아마 강선주 서장에게 한말 같군요.

    자신의 글이 필요이상으로 과민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글을 삭제한것이 "기본자세나 예의가 되먹지 못한 분"이라는 인격적 모독을 당할만큼 중대한 과오인가요?

    혹시 왕기춘이라는 사람아시나요? 홈페이지에 이명박씨가 태극기 거꾸로 든것 가지고 한마디했다가 결국 자삭했죠. 왕기춘씨에게도 "기본자세나 예의가 되먹지 못한 분" 이라고 하실 셈인가요?

    글에 누구를 모욕한것도아니고 없느 사실을 지어낸 것도 아닌데, 자신과 생각이 같지 않은 글을 기고했다고 해서 직업공무원을 물러나라고 하고 종교단체와 언론에서 이런식으로 융단폭격을 가하는 태도가 마치 파시즘적인 작태같아 무섭군요

    강선주 서장의 글에 얼마나 많은 국민이 찬성하고 공감했는지 아시나요? 물론 반대하는 분들도 많았죠.
    왜 그글을 내렸다고 생각하시나요? "기본자세나 예의가 되먹지 못한 분"이라서요? 진정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비록 억울하고 분하지만 더이상 자신의 글이 경찰에게 부담이 되는것이 걱정되어 내렸을것이라 생각됩니다. 과잉충성이라고요? 김주완씨 의식세계가 그토록 편협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사고아닐까요?
    안 그래도 정치권에서 사퇴압력을 받고 언제 물러날지모르는 청장을 위해 지방 경찰서장이 과잉충성을 한다고요? 뭔가 몰라도 한참 모르시는 말씀을 하시네요. 어청장에게 잘보였다고 당장 강 서장을 경무관시켜줄까요? 경찰고위급이라면 모를까, 지방 서장급에서는 지금상황에서는 눈에만 벗어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보신 책이라는 걸 강서장이 몰랐을까요?

    서장의 기고행위가 과잉충성이라고요? 대부분의 경찰들이 생각하는 바를 표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김주완씨는 누구에게 충성하려고 이런 글을 쓰시나요?

    지금쓴 댓글의 결론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강서장의 글이 '과잉충성' 이라는 주장은 정황상 별로 근거없어 보입니다. 그것보다는 오히려
    강 서장이 불교계의 요구가 지나치다고 생각하는 많은 경찰관들의 생각을 대변한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기본자세나 예의가 되먹지 못한 분'이라는 말은 아무리 생각해도 기자가 신문의( 비록 자기신문이아니더라도) 글 기고자에게 쓸말은 아닌 듯하네요. 오히려 글을 내리게 까지 압력을 가한 불교계와 파시즘적인 언론의 문제라고는 생각해보시지않으셨나요?

    셋째,수준이하의 댓글을 다는 김주완씨의 의식세계에 문제가 있다고봅니다.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냉소적입니다. 그리고 과격하고 인격을 모독하는 단어를 쏟아놓으십니다. 개인의 블로그면 이해해주겠으나
    신문사 기자단의 블로그라고는 생각하기 어렵군요. 단순히 글을 내렸다고 '기본자세나 예의가 되먹지 못한 분'이라는 표현은 한사람의 인격에 관한 사형선고를 내리는것이라는 생각 안 해보셨나요? 경찰서장도 같은 인간입니다.

    다음글부터는 김주완씨의 글이 어떤 면에서 문제가 있는지 한번 지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100in.tistory.com 기록하는 사람 2008.09.29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을 왜곡하지 마시죠. 자신의 글을 게시판에서 삭제했다는 것뿐 아니고요.
      아예 경찰서 홈페이지 게시판 자체를 폐쇄해버렸다는 겁니다. 그건 자신의 이름을 걸고 공개적으로 쓴 글에 대한 비판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경찰서장 정도 되는 공인이라면, 자신이 공개적으로 기고했고, 신문에까지 게재된 글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나중에 문제가 된다면, 역시 글로 사과 또는 해명하는 게 책임있는 자세죠. 아무런 과정설명이나 해명조차 없이 슬그머니 글을 삭제해버리는 것은 무책임한 자세입니다.

      그러려면 아예 처음부터 그런 글을 기고하지 말았어야죠.

    • R껌정산나비 2008.09.29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딱 봐도 과잉충성이구만....

    • 노명수 2008.09.30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두분 다 일리 있는 말씀이지만 명분에서 보면 김주완님의 글에 동의하고 싶군요

  4. 정의 2008.09.30 0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주완씨는 왜곡이란 말을 참 자주 쓰시네요. 저도 한번 김주완씨의 글이 얼마나 왜곡됐는지를 살펴보려고합니다.

    그전에 할말이 있습니다. 위의 제 댓글에 김주완씨의 글의 문제점을 세가지로 요약해 지적했는데 그에 대한 대답은 왜 없는 거지요?

    김주완씨의 논리는 하나입니다. 게시판을 삭제함으로써 비판을 허용치않았다라는 주장입니다. 김주완씨글은 일단 팩트부터 틀린게 있네요. 김주완씨는 "자신의 글을 게시판에서 삭제했다" 라는 말을 썼는데, 강서장의 글은 종이신문 및 신문사웹 버전의 자유발언대에 실린 것을 경찰의 요청에 의해 신문사에서 웹버전에서 삭제했고 경찰서 게시판에는 애초에 그 글이 실린적 도 없습니다. 대신 게시판을 패쇄한거죠. 왜 패쇄했을까요? 김주완씨는 그 이유를 '비판을 허용하지 않겠다' 라고 쓰셨습니다.

    이떤 인간 (특히 타인) 의 행위에 대한 이유 내지는 동기를 설명할 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왜냐면 자기도 자신의 행위에 대한 동기가 무었이냐고 종종 고민을 하게 되는데, 하물며 남의 행동에 대한 동기를 규정하기는 쉽지 않지요. 그런데 김주완씨는 경찰서 게시판 패쇄의 주관적 동기를 쉽게 '비판을 허용하지 않겠다' 라고 쓰셨고 나아가 ' 제멋대로인 권력입니다.'라고 까지 쓰셨습니다.

    우선 게시판 패쇄가 권력과 무슨관계가 있다는 건지 그 논리가 궁금하군요. 게시판을 운영하는 것도 광의의 권력이라고 본다면 그말이 맞을 수도 있겠네요. 초등학생도 자기가 운영하는 게시판을 일시 패쇄 할수 있는데 김주완씨 논리대로 하자면 그 초등학생도 권력기관이군요?

    본질적인 건 왜 패쇄했냐 라는 거겠죠. 경찰서 게시판이 왜 있는 건가요? 경찰의 행정에 관한 의견이나 비판을 수렴하기위한 장입니다. 물론 서장이 쓴 글에 대한 비판도 게시판의 용도에 맞다고 일단 보여집니다. 그러나 그 게시판에 정당한 비판이 아닌 인신 공격성 글이 올라 오고 욕설이 난무하면 그게 게시판의 올바른 용도일까요? 저도 그 게시판 가봤습니다. 강 서장을 비난하는 글도 많았지만 격려하는 글도 많앗습니다. 비난하는 글에는 써서는 안될 언어를 사용한 분도 꽤 계시더군요. 혹시 'Daum'에서도 가끔 글을 삭제하는 경우를 아시나요? 심지어는 오마이뉴스에서도 자신들이 기사를 썼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자 일부를 삭제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신문 자체를 패쇄는 안했으니 게시판 자체를 패쇄한것 과 다르다고 주장할 수 있겠죠. 그러나 인신공격성 발언만 삭제하고 칭찬의 댓글만 살리는것보다 게시판 자체를 일시적으로 패쇄하는것이 더 양심적이라고 봅니다.) 저도 몇개 신문사 유저 아이디를 쓰는데 경남도민일보와 비슷한 성향의 신문사에서 제글을 자신의 논지와맞지않다고 삭제시켜버린 적도 있었죠.

    물론 거기서 그랬다고 그걸 김주완씨와 결부시키자는 건 아니고, 주위에 그런 경우가 꽤있다는 얘기고 그것을 이유로 그 사람의 인격에 사형선고를 내릴만한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게시판이 게시판의 원래 목적대로 사용되지 않고, 경찰과 불교간의 관계에 더 파문이 이니까 더 이상의 파문을 막고자 패쇄했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라고 보입니다.

    언론의 자유, 표현의자유, 사상의 억압과는 관계가 없을 가능성이 높단 얘기지요. 동기의 해석에 여러 가능성이있는 상황에서 빈약한논리로 남을 일방적으로 비난하는것은 옿지 않습니다.

    오히려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자유( 명예훼손이나 모욕등 몇가지 예외를 제외하고 )가 있는 민주주주의 국가에서 법적으로 문제없는 글을 기고했다고 파면시키라고 조직적으로 나오는 자들이 오히려 무섭습니다. 게시판 패쇄가 오히려 인민재판성 공격에 취약한 직업공무원의 비애로만 보입니다.

    김주완씨에게 한번 물어보지요. 기사의 삭제요청내지는 게시판 패쇄가 문제라고 봅니까 ? 아니면 그런 글 쓴것 자체가 문제입니까?

    계속 김주완씨의 댓글의 문제점에관해 얘기하다 보니 정작 김주완씨 글의 본문의 문제점에 대한 얘기는
    시작도 못했네요.

    • Favicon of https://100in.tistory.com 기록하는 사람 2008.09.30 0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이야말로 팩트를 잘 모르시는군요.
      강 서장은 <경남매일>에도 기고를 했지만, 그 전에 <경남도민일보> 게시판에도 기고를 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그 글도 게시판에서 삭제했죠.

      초등학생이 자기 개인게시판을 폐쇄하는 것과 경찰서라는 공공기관의 게시판에서 자기 기관장의 글에 대한 찬반논란이 있다고 해서 폐쇄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경찰서나 신문사 정도의 기관이라면, 모두 게시판 운영규칙을 갖고 있습니다. 그 운영규칙대로 하지 않고, 아예 게시판을 폐쇄한 걸 잘했다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독특하긴 하지만 궁색한 옹호논리군요.

  5. 정의 2008.09.30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주완씨,

    참고로 경남 도민 일보 (많이 들어 본 기관이죠?) 에서 시행하고 있는 서비스 약관에 대해 알려드리지요.

    경남도민일보의 이용자가 지켜야 할 사항

    경남도민일보는 아래와 같은 행위에 해당하는 내용을 삭제 또는 제한 할 수 있으며 해당 행위를 한 이용자에 대해 경남도민일보의 서비스 이용을 제한 할 수 있습니다

    생략...
    ③ 이용자가 경남도민일보내의 20자평, 대화, 게시판, 담당자등에 음란물이나 위협적인 내용, 저속한 내용등의 부적합한 내용을 게시하여 다른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우려가 있을 때.
    ...

    만약 제가 경남도민일보에 일부네티즌이 강서장에게 퍼부었던 그런 저속한 언어를 사용하여 개인을 비방하면 제글도 삭제당 할 수 있겠네요. 전 특정인을 비속한 언어로 비방한 제글만 삭제되는것보다는 그 특정인을 칭찬하는 글이 실린 글도 같이 삭제되거나 아예 패쇄되느 것이 훨씬 fair하다고 ( 적어도 그특정인을 비방하는 입장에서는 말입니다.) 느껴지는군요.

    • Favicon of https://100in.tistory.com 기록하는 사람 2008.09.30 0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블로그에 달린 댓글이나 방명록의 글들 한 번 보시죠. 누구나 댓글과 방명록을 쓸 수 있도록 열어놨다는 것은, 저나 제 글에 대한 비판도 허용하겠다는 뜻입니다.

      저속함의 기준이 애매하긴 하지만, 저속한 비판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성들여 올린 다른 모든글들까지 모두 삭제해버리고, 댓글기능을 닫아버리는 게 옳을까요?

      아무리 경찰서장을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그런 논리로까지 가는 것은 위험해보이는군요.

  6. 머하니~ 2008.09.30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분은 멀 모르시는군요~~~
    딴데서 화나서 여기서 왜 퍼부세요...ㅋㅋㅋ
    욱긴닼ㅋㅋㅋㅋㅋㅋ

  7. 참... 2008.09.30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래 덕이 많은 사람이 나서면 모든 게 조화로워지는 게 이치입니다.

    명박이가 덕이라고는 약에 쓰려고 해도 찾아볼 수 없는 사람이다 보니

    명박이의 등장과 함께 온 국민이 분열의 길을 가네요.

    부유층과 서민층, 미친 기독교와 비기독교의 분열로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궤변을 알삼는 사람들 뒤에는 거의 기독교가 자리잡고 있으니,

    사람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이 종교는 도대체 뭐하는 종교입니까?

    예수가 그렇게 멍청한 인간이었나요?

    그걸 잘못 믿는 사람들이 멍청한 건가요?

    사리판단이 안 되는 사람들, 도무지 이해가 안 되네요.

    자기만 옳다는 독선으로 가는 곳마다 전쟁과 분열을 일삼는 종교는

    올바른 종교가 아닙니다.

    • 모든 게 불행하고 안타깝게도 2008.09.30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극히 거룩하고 공명정대한 하나님 용어를 너무나 엉뚱하게 전혀 어울리지 않고 거의 사탄과 가까운, 그리고 하나님아닌 여러님 중 하나(창세기 1:26~28)인 여호와 또는 야훼에 터무니없게도 잘못 붙여 그 이상한 존재의 모든 것을 하늘에서 뚝 떨어진 완전무오류의 절대지선으로 여기는 어리석음에서 출발합니다.

      야훼가 말하지 않았거나 그와 관계없는 모든 것을 사탄악마마귀의 것으로만 막무가내로 여기는 나머지 무조건 타도박멸해야 마땅하다는 엄청난 대착각의 늪에 빠져 버린 것입니다.

      즉 대부분 기독교인들은 자신도 조상도 모르는 야훼병이라는 구제불능의 광신도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8. 정의 2008.09.30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주완씨,

    자꾸 논점을 흐리게 하시는군요.

    김주완씨가 본인의 블로그에 비록 저속한 글이 올라와도 지우지않는 것은개인적으로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김주완씨 개인의 기준이고 분명 김주완씨가 속한 경남도민일보에서도 공식적으로 "저속한 내용등의 부적합한 내용을 게시하여 다른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우려가 있을 때"는 글을 삭제할수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 정책을 실제 집행하고 안하고의 문제를 떠나서 경남 도민 일보측 에서도 그런 글은 삭제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따라서 경찰서게시판에서 같은 기준으로 처리를 했고 도저히 감당이 안돼 패쇄에 이르렀다면 그건 분명 패쇄한 측의 잘못이 아니라 악성 비방글을 단 측의 문제가 더 심각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아직 대답하지않으신 부분이 많다는것 아시죠? 토론에 목말라 하신다면 좀더 적극적으로 토론에 나서주시기 바랍니다.

    자 이제야 슬슬 본론으로 가보죠.

    • ㅇㅁㄹ 2008.09.30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찰 서장의 기고문 자체가 많이 저속하죠.
      그래서 알아서 자삭했나 봅니다.
      단지 언론사는 더 저속해서, 그런 글을 기사로 만들어 주기도 하고... 참 저속한 놈들이 노는 꼴이 우습고, 그걸 옹호해 주는 모양세가 저속하기 그지 없군요.

      욕한다고 저속한 것도 아니고, 욕을 쓰지 않는다고 고상한 것도 아니죠.

    • Favicon of https://100in.tistory.com 기록하는 사람 2008.09.30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찰서장쯤 되면 공인이고, 경찰서 홈페이지는 서장 개인의 블로그가 아닙니다.
      자신의 글에 대한 비판글, 아니 비방이 올라온다고 해서 폐쇄해버리는 게 계속 옳다고 주장하시는군요.
      그럼, 그렇게 생각하십시오. 님의 생각까지 강요하고픈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님도 남의 생각을 강요하진 마세요.

      그리고 제가 대답하지 않은 게 뭐죠? 님이야말로 잘못된 팩트 설정에 대해서는 슬그머니 넘어가시는군요.

  9. 양성홍 2008.09.30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도급에 들어가야 할 사람이 아닌 자가 행세하는 지도자 정말 . .. 뭐라고 할까
    한심한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수없군요.

  10. 김중원 2008.09.30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의님, 김주완님 두분 다 핵심이 빠졌네요. 이 경찰서장의 글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합법적인 법집행 운운하는 것입니다. 서장은 처칠의 예를 들어가며 법앞에 만인이 평등하며 검문이 합법적인 행위라고 옹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합법일까요? 조계종 총무원장이 시위대로 보이나요? 과속과 검문이 동일한 법집행인가요? 자 생각해봅시다. 시위대가 조계사로 피신합니다. 경찰은 시위대를 내어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렇지만 시위대를 내어줄 종교집단은 없습니다. 군사독재정권시절에도 명동성당으로 피신했지요. 그러니 검문을 핑계로 조계종을 압박합니다. 출입하는 신도들을 검문이라는 핑계로 압박하지요. 시위대 색출이 목적이라고요? 조계사 정문에서 검문하는 경찰관이 총무원장 얼굴도 모릅니까? 총무원장이 밖으로 나간다고 미리 통보도 했다는데 "총무원장이니까 더 철저히 해야한다" 이것이 정상적 검문입니까? 검문을 빙자한 탄압입니까? 검문이 합법적인데 조계종 총무원장이 뭐 잘났다고 초법적 존재인 척 하는가? 하는 논리는 요즘 반불, 개독들이 만들어낸 억지논리와 주장입니다. 경찰서장 정도 되는 사람이 그 내용을 모를 리 없을테니 이런 주장을 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경찰이 오히려 특권층이라는 의식은 아닐지? 정의님도 내용을 보니 혹 경찰관계자는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럼 물어보죠. 경찰서 출입할 때 검문하죠? 청와대도 마찬가지겠지요? 경찰서장이나 대통령도 검문하나요? 조계사에서 조계종 충무원장을 더구나 신분을 밝혀도 "더 철저히 해야한다"고 이잡듯 뒤진 것이 합법적 검문입니까?

    • 최상희 2008.09.30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중원 선생님 심금을 울리는 댓글입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지지를 보낼것입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좋은날만 맞이하소서

  11. 전상우 2008.09.30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의'님의 김주완씨에 대한 토론이 끝나면 강선주서장의 비판의 글도 보고 싶군요.

    님의 논리로 계속 진행해 간다면 강선주서장의 잘못 자체의 초점이 흐려 질 수 있겠는데요.

    님이 인정할 것이 무엇인지, 비판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말씀하시고 토론하시는 것이

    보다 많은 블로거들에게 지지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만...

    게시판 폐쇄에 대한 문제와 김주완 기자의 문체에 대해서는 별개로 말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같은 문외한도 글을 읽어보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partitoin을 나눠주세요.

    만약 그렇게 하기 귀찮으시다면 두 분만의 싸움이기에 다른 수단으로 하셔도 충분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블로그 성격 자체가 개방성이므로 두 분만의 공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김주완기자의 개인블로그에서 글을 올렸다면 문제가 없을 것을...

  12. 정의 2008.09.30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주완씨,

    "경찰서장을 옹호하고 싶은 마음" 이라고 하셨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깁니다.
    저는 강서장 이름 이번에 처음 들어봤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그사람을 개인적으로 옹호할 이유가
    전혀없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는 더직접으로 김주완씨 글이 도저히 말이 안된다고 생각이 들었기에 시간 써가며 글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아래는 김주완씨가 이틀간 교육을 받고 와서 쓰신 글의 일부입니다. 기억나시죠?

    "논란을 빚은 강선주 창원중부경찰서장의 글은 종교편향 논란의 본질을 은폐, 왜곡하고 있다는 데 결정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그는 조계종 총무원장 차량에 대한 합법적인 검문검색만을 이야기하고 있을뿐, 현정부의 총체적인 종교차별 행태와 어청수 경찰서장의 경찰복음화 기도회 포스터 등장 등의 문제는 쏙 빼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해 자신의 주장을 펴는데 필요한 팩트만 뽑아 불교계가 마치 억지를 부리는 집단처럼 매도했다는 것입니다."

    1. 먼저 강서장이 불교계를 '매도' 했다는 부분을 보죠. 김주완씨 혹시 '매도' 란 말의 의미를 아시나요?
    다음 사전에 보면 매도란 "심하게 욕하며 나무람'이라고 되어있네요. 몇군데 다른 사전도 모두 대동소이합니다. 강서장의 글을 다시 한번 잘 읽어 보시죠. 그 글이 어떤 면에서 불교를 '심하게 욕하고 나무란 글' 의 범주에 속할 수있나요? 김주완씨 자신도 그 글을 '훈계'라고 표현 (이 단어에 전혀 동의하지 않지만) 하지 않으셨나요? '훈계'와 '매도'의 차이를 직접 국어사전을 통해 알아보시죠.

    오히려 '매도' 란 말은 그동안 김주완씨가 강서장에게 그동안 퍼부은 인격에 대한 사형언도 ( 김주완씨의 어떤 말을 지칭하는지 알겁니다) 에 더 적합하다고 보이지 않나요? 아니면 그동안 강서장의 글에 불만을 가진 네티즌들의 비방글이 더욱더 '매도'라는 단어의 뜻에 적합하다고 보시지않나요? 아니면 강서장의 글을 빌미로 강서장을 파면시키라고 집단행동을 하는분들의 언행이 더욱더 '매도'에 가깝지 않을까요? 이부분에 김주완씨의 답변부탁드립니다.

    2. 두번째로 강서장의글이 본질을 '은폐'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과연 '은폐'의 의미가 뭘까요? '매도'보다는 좀더 직관적으로 그 뜻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다음 사전에 의하면 은폐는 '덮어 감추거나 가리어 숨김'을 의미합니다. 과연 김주완씨는 강서장의 어떤 부분이 '은폐' 에 해당된다고 주장하는 걸까요?

    바로 이부분입니다.
    "그는 조계종 총무원장 차량에 대한 합법적인 검문검색만을 이야기하고 있을뿐, 현정부의 총체적인 종교차별 행태와 어청수 경찰서장의 경찰복음화 기도회 포스터 등장 등의 문제는 쏙 빼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해 자신의 주장을 펴는데 필요한 팩트만 뽑아 불교계가 마치 억지를 부리는 집단처럼 매도했다는 것입니다."

    우선 한가지 질문하겠습니다. 김주완씨는 그검문이 대한민국의 실정법상 합법적이었다 라는 점은 인정하십니까?

    김주완씨가 지적한 내용은 두가지입니다. 첫째, 현정부의 총체적 종교차별 행태를 강서장이 간과했다는 점입니다. 강서장의 글을 다시한번 읽어보시죠. 그는 이명박정부의 대표 자격으로 정부가 종교차별적 행태를 하지않았다 라는 변명을 하기위해 글을 쓴것이 아니고 그런 내용은 아예 언급하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경찰 조직의 일원으로서 경찰의 공무 집행에 의해 촉발된 경찰총수 퇴진론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것입니다. 왜 강서장이 이명박정부의 총체적 종교차별행위를 언급해야하고, 왜 어청장이 정부의 총체적 종교차별에 책임을 져야 하나요? 그건 차라리 유인촌이나 한승수 이명박에게 요구해야하는것 아닐까요? 마치 어제 김훤주 씨가 과속으로 티켓을 받았는데, 경찰이 오늘은 방향지시등을 켜지않은 김주완씨의 차를 세우고 방향지시등 위반 및 과속으로 두장의 티켓을 주려는것과 같습니다. 김주완씨가 나는 방향지시등 위반만있지 과속사실은 없다고 항변하자 단속 경찰이 김완주씨를 향해 김완주씨의 그러한 항변은 경남도민일보 기자들의 총체적 과속 사실에 눈감는 행위라고 어거지를 쓰는 것과 같습니다. 김완주씨는 다른 기자의 과속에대해 책임지거나 사과할 필요없고, 단지 자신이 과속을 안했음만 항변하면 됩니다. 왜 어청장이 '정부가 종교차별적 행태'를 이유로 물러나야하고 강서장이 자신의 글에 그부분을 언급해야 하나요?

    지적내용 두번쨰는 '어청수 경찰서장의 경찰복음화 기도회 포스터 등장' 을 강서장이 언급을 안했다는 것입니다. 어청장이 포스터에 등장했다는 것이 공직자로서 100점짜리 행태가 아니었음 본인도 인정하고
    강서장이 그부분 간과했음 인정합니다. 그런데 어청장이 포스터에 나왔다는 사실이 어청장이 퇴진해야할만큼 중대한 과오인가요? 그 과오가 15만 경찰총수가 과연 물러나서 조직이 흔들릴만큼 커다란 과오였냐는 겁니다. 경찰에 경목도있고 경승도있습니다. 게다가 서장이나 청장은 종교인과 수많은 행사하고 밥먹고 사진찍습니다. 이런 제도를 두고 행사를 하는것 자체가 무슨 불법행위라도 되나요?

    '경찰 복음화' 라는 타이틀을 달고하는 행사니 타종교가 발끈 할수도 있겠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경로를 통해 포스터에 등장하게됐는지 정확히 밝혀진바 없으나 경찰측 설명으로는 몇년전부터 관행적으로 참석하는 행사고 경찰이아닌 순복음 측에서 제작했고 실제 제대로 배포된바도 없다고 합니다. 어청장은 천주교도입니다. 천주교인이 기독교 포스터에 등장했는데 불교가 화낸다? 불교자체가 기독교는 불교의 적( 적이 아니면 아니면 최소한 이익이 갈등관계 )이라는 사실을 공공연히 선동하는 행태아닐까요?

    지관이나 불교도의 이명박에 관한 행태를 한번 살펴볼까뇨? 다음은 지난 2007년 10월 붓다뉴스에 나온 기사입니다.

    "불교신자들은 차기 대통령으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를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news.buddhapia.com/news/BNC001/BNC0015336.html

    이명박씨의 종교관은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서울시장시절 '서울을 봉헌한다'는 말을 하셨던 친기독교적 분입니다. 천주교신자인 어청장이 타의로 인해 포스터에 등장한것 과는 차원이 다르죠. 게다가 최초 개각때 '고소영'내각이란 말도 본의 아니게 말들어 냈지요. 이런 이명박씨에게 그동안 지관은 갖은 덕담을 하고 지난 추석때는 그귀한 잣도 선물로 보냈다지요? 얼마전 검찰에서는 아예 계장 한명이 피의자를 기도하자고 협박까지 했다죠? 그럼 검찰총장도 물러나야 하나요? 서울시교육감은요? 자 이제 어청장의 포스터 등장이 지관이 그를 물러나게 해야할 만큼 그렇게 파렴치한 행위였는지는 김주완씨가 한번 판단해보시죠.

    그래서 그 사건을 빼먹은 강서장의 글에 별 문제가 없다는겁니다.

    또 다른 논거를 대보지요. 대부분 사람의 인식이 지관이 어청청장 퇴진에 나서는이유가 검문 문제 때문이라고 인식하고있습니다. 김주완씨가 한번 인터넷 검색을 해보세요. 대부분 글에 검문사건이 불교계의 어청장 퇴진운동을 촉발한 이유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런상황에서 강서장이 '정부의 총체적 차별' '어청장 포스터등장' 부분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그것을 감히 '은폐'라고 표현 할수 있을까요? 세가지 이유중 가장 직접적이고 강한 이유 한가지를 들었다고 해서 은폐라뇨?

    • Favicon of https://100in.tistory.com 기록하는 사람 2008.09.30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매도 맞습니다. 그는 불교계의 종교편향 주장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이라고 매도했습니다. 이게 매도가 아니라면 대체 어느 정도가 되어야 매도일까요? 그 기준도 사전에 나와 있나요?

      영장없는 검문검색이 합법적이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법 전문가가 아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당시 상황으로 보아 총무원장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과속차량 등 부분은 비유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강 서장이 현 정부의 총체적 종교차별에 대해 책임을 질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의 글에서처럼 "지금 한창 나라를 시끄럽게 만들고 있는 불교계의 종교편향 주장과 관련"해 자신의 주장을 펴려면, 검문검색 문제만이 전체인양 논리를 구사해선 안된다는 거죠.

  13. 정의 2008.09.30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중원님 고견 감사드립니다.

    1. 제가 경찰이냐고요? 아니요, 평생 전 경찰서 조차 아직 단 한번도 가본 적 없습니다. 촛불시위 사태이후 경찰청 게시판이나 관련 사이트에는 자주 들랑거렸습니다.

    2. 검문의 합법성- 그 부분은 일부러 당장 다루지 않았습니다. 이글은 일단 김주완씨의 글에 대한 반박을 위한 목적으로 쓰는 것 이므로 김주완 씨가 자신의 글에서 직접 다루지않은 부분은 이슈로 삼지않으려 합니다.

    만약 김주완씨( 혹은 김중원님 )가 이부분을 저와 토론하고싶으면 얼마든지 환영입니다.그러나 일단 김주완씨의 글에 대한 김주완씨 와의 토론을 끝내고 했으면 합니다.

  14. 정의 2008.09.30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주완씨,

    김주완: "님이야말로 팩트를 잘 모르시는군요. 강 서장은 <경남매일>에도 기고를 했지만, 그 전에 <경남도민일보> 게시판에도 기고를 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그 글도 게시판에서 삭제했죠."

    정의의 답변 : 강서장이 경남도민 일보 게시판에 기고를 했다 지웠는지 저도 몰랐습니다. 알수도 없구요. 어떤 신문이나 인터넷에도 그런 언급이없었거든요. 실제 그랬다면 제가 김주완씨에게 '팩트를 잘못알고 있다'라고한 부분은 사과하겠습니다. 그러나 도민일보에 글을 썼다 자삭한것이 이번 토론에 아무런 영향을 줄것같지는 않군요.

    김주완: "초등학생이 자기 개인게시판을 폐쇄하는 것과 경찰서라는 공공기관의 게시판에서 자기 기관장의 글에 대한 찬반논란이 있다고 해서 폐쇄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정의의 답변: 김주완씨 정말 너무하시는군요. 제가 같다고 주장했나요. 절대아니죠. 게시판 패쇄를 마치 권력기관의 음모라도 되는 듯하게 '제멋대로인 권력' 이라고 표현을 하셨기에 게시판 패쇄는 '권력'과는 관계 없다라는 논지입니다.


    김주완: "경찰서나 신문사 정도의 기관이라면, 모두 게시판 운영규칙을 갖고 있습니다. 그 운영규칙대로 하지 않고, 아예 게시판을 폐쇄한 걸 잘했다고 주장하시는 건가요? 독특하긴 하지만 궁색한 옹호논리군요." "자신의 글에 대한 비판글, 아니 비방이 올라온다고 해서 폐쇄해버리는 게 계속 옳다고 주장하시는군요. 그럼, 그렇게 생각하십시오. 님의 생각까지 강요하고픈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님도 남의 생각을 강요하진 마세요."

    정의의 답변: 김주완씨 의견에 100%동의합니다. 비방에 대해 꼭 패쇄해야 하냐의 문제는 김주완씨 말대로 각자 생각이 다를 수 있겠죠. 그러나 거기에 한가지 덧붙이죠. 첫째, 그런 김주완씨는 왜그러면 그런 행위를 " 기본 자세나 예의가 되먹지 못한 거죠." 라고 막말을 써가며 비방하신겁니까? 남의 생각을 인정하신다면 점잖게 '비판'을 하시고 자기의 생각을'표현'하셔야지 왜 인격살인을 하시냐는 겁니다.


    김주완: "님이야말로 잘못된 팩트 설정에 대해서는 슬그머니 넘어가시는군요."
    정의의 답변: 어떤 부분에 잘못된 팩트설정이 있었는지 가르쳐 주시면 대단히 감사드리겠습니다. 위에 이미 사과드린 강서장이 도민일보에 올린 글을 자삭한 부분이라면 이미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은
    이번 토론과 관계없을 것 같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만약 저의 팩트에대한 오해가 중대한 과오라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주완: 그리고 제가 대답하지 않은 게 뭐죠?
    정의의 답변: 무척 많습니다.


    "그전에 할말이 있습니다. 위의 제 댓글에 김주완씨의 글의 문제점을 세가지로 요약해 지적했는데 그에 대한 대답은 왜 없는 거지요? "

    "'기본자세나 예의가 되먹지 못한 분'이라는 표현은 한사람의 인격에 관한 사형선고를 내리는것이라는 생각 안 해보셨나요? "

    "김주완씨에게 한번 물어보지요. 기사의 삭제요청내지는 게시판 패쇄가 문제라고 봅니까 ? 아니면 그런 글 쓴것 자체가 문제입니까?"

    "우선 한가지 질문하겠습니다. 김주완씨는 그검문이 대한민국의 실정법상 합법적이었다 라는 점은 인정하십니까? "

    • Favicon of https://100in.tistory.com 기록하는 사람 2008.09.30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 :

      -그렇습니다. 공직자로서 국민에 대한 기본자세나 예의가 없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 식으로 게시판을 폐쇄한다면 우리나라 인터넷에 게시판이 남아 있는 곳이 거의 없을 겁니다.

      -둘 다 문제입니다.

      -앞에 답변 드렸습니다.

  15. 무슨 정의 2008.09.30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 '민주정의당'의 개념도 정의인가?
    정의도 써 먹을 사람이 써야 정의지

  16. Favicon of http://www.forget_i@daum.net 웃기는군 2008.09.30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웃기는군 글들을 읽어보니 당신이 과잉충성하려고 온갓괴변으로 글만잔뜩 쓰는것같은데...

  17. 깊은 진실보다 문맥만 쫓네 2008.09.30 1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봐도 자칭 정의라는 자는 그 사건의 핵심과 배경에 대한 냉정하고 명철한 판단이 없이 한 기자의 글을 가지고 글의 자구 하나 문장 하나 문맥 하나씩 철저히 따지고 물고 늘어지려 하면서 맞네틀리네옳네그르네 하는 꼴이라 어이없고 터무니가 증발하여 버렸네^^&-_-

  18. 몬준이 2008.09.30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이란 자고로 제3자가 보더라도 공평해야 하는 법,,,, 깁주완씨 당신의 글은 글로서의 가치를 상실한 글이요.....글이면 글인가 글로서 가치를 가져야 글인 것이오....
    정의 당신이 이겼소,,,,한판승,,,, 추천 꾸...욱....

  19. Favicon of http://go.idomin.com 파비 2008.09.30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의라는 사람은 일단 출발부터 "삼류신문과 저질기자는 이제 정리되어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말로 시작했습니다. 이명박이 지금 하고 있는 언론통제 음모와 하나도 다르지 않지요?

    만약 내가 정의라는 사람보고 "당신 같은 삼류국민과 저질인간은 이제 그만 정리해야 되지 않겠어요?"라는 말로 시작하며 한 번 토론해보자고 주문한다면 어떻게 반응할까요? 아마 식칼이라도 하나 들고 달려오지 않을까 하는데...

  20. Favicon of http://go.idomin.com 파비 2008.09.30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므로 정의라는 사람은 정의와는 하등 상관없는 비열한 방법으로 김주완 씨의 업무방해만 하고 있는 셈이다. 이제 그만 저런 따위의 되먹지 못한 저질 삼류국민은 그만 정리되어야 한다. 이상

  21. 청산유수 2008.09.30 1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란의 댓글 참 재미 있네요...

    경찰서장이 경찰을 대표해서 한것도 아니고..단지 한 개인의 입장으로서 기고를 한 것 같은데...논란이 심화된듯 싶습니다..

    물론 한 지역을 치안을 맡은 총수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어 해당지역에서는 논란거리가 될수도 있습니다.

    전 불교인도, 기독교인도 아닌 무교입니다....

    경찰청장이 팸플랫(벽보)을 제작해 어느 목사와 함께 찍은 벽보를 게시한 사실과 청와대로 기독교인들을 초청해서 예배를 보는 등의 행사는 .공인으로서 분명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인 생각으로 지금은 임진왜란같은 국가적 위기도 아닌데...종교인들이 정치판에 끼어든다는 것 자체가 불미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종교인이 종교인으로서 제 몫을 하고 있는곳이 몇곳이나 된다고 생각하는지요...위에서 논하고 계신 분들...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교회는 여기저기 교회만 지어대고...교세확장에 여념이 없고...우리나라 서울역, 영등포역 노숙자.....점심을 못먹는 초,중고생......교세확장할 돈으로 으런 불쌍한 국민들 구원하시기 바랍니다..

    전국에 있는 사찰도 마찬가지 입니다...국립공원 입장료 따로 관람료 따로.....그 많은 신도들이 낸 그많은 기부금들 등은 어디에 사용하는 지...정말 궁금합니다....여기저기 땅투기...

    절에사는 스님들은 정말 자기해탈과....수도를 위해 절에서 생활하시는 건지 아니면 하나의 직장이라고생각하면서 살아가는지....

    전국에 있는 사찰 스님들 보면 전부가 다 고급승용차에 편의시실 다갖춘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정치권에 뛰어들어 .....교회가 어떻고...불교가 어떻고 하는 거 보면..정말 한심합니다..

    여의도에 있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침흘리며 달려드는 그런 하이애나 같은 속물들과 다를게 뭐가 있겠습니까.?

    정말 위에 글쓰신 님들의 글에 비하면 전 보잘것 없는...주절이에 불과할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회사에서 커피마시며..저녁에 퇴근길에 쇠주잔 기울이며 하는 우리 들의 애기는 대부분 이렇습니다...

    • 허누 2008.09.30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확한 지적입니다
      전 불교쪽이지만 작금의 현실은
      개탄스럽고 흑백논리만이 가득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