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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별 의미없는 것

야쿠자는 골프도 못치고 밥도 못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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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초 골프장 취재차 6일간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거기서 본 것들 중 인상적인 게 있었습니다.

야쿠자(폭력단) 출입금지 팻말이 거의 가는 곳마다 붙어 있더라는 겁니다.


일일이 사진으로 다 찍진 못했지만, 웬만한 식당이나 술집마다 출입구에 "당 업소는 폭력단이나 폭력단 분위기를 풍기는 사람의 출입을 금지합니다"는 내용의 팻말이 붙어 있었습니다. 붙인 이는 '점주' 명의였습니다.

이 팻말을 보면 실제 폭력단 소속일지라도 폭력단이 아닌 척 하고 들어가서 술을 먹거나, 아예 그 술집에서 술마시는 걸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짱코나베라는 냄배안주 요리를 파는 도쿄의 한 술집입니다.


술집 앞에 이런 팻말이 붙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골프장에도 이런 팻말이 붙어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한 골프장의 카운터인데, "폭력단 관계자의 출입과 플레이를 금지합니다"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붙인 이는 경찰서와 골프장폭력추방협의회, 그리고 해당 골프장 업주 공동명의로 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골프장폭력추방협의회'라는 단체도 있는 모양입니다.

한 골프장 카운터에 세워둔 팻말입니다. 역시 폭력단 관계자의 출입과 플레이를 금하고 있습니다.


또 차가 빨리 지나가는 바람에 찍진 못했는데, 한 시골마을 진입로에는 "폭력단 없는 우리 마을, 살기좋은 000촌" 뭐 이런 표어도 붙어 있었습니다.


일본 야쿠자 폭력단이 설 자리도 갈수록 좁아지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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