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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집 앞에 나갔다가 방아잎이라 부르는 배초향에 호랑나비가 날아들어 노닐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카메라를 가져와 찍기 시작했습니다.
좀 있으니 한 놈이 더 나타나서 아예 쌍으로 놀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다 보니 검은 날개를 가진 큰 나비도 한 마리 날아들었습니다. 아마도 같은 호랑나비과의 제비나비 같은데요. 모자라는 실력으로 열심히 찍어봤습니다.
파닥거리는 날개짓이 느껴지시나요?
옆모습입니다.
뒷모습이네요. 여전히 파닥거리고 있습니다.
이 놈은 앞의 호랑나비보다 훨씬 컷는데, 검어서 그런지 이상한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이건 나비라기보다 나방에 가깝더군요.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윗 놈의 옆모습입니다.
호랑나비 한 놈이 더 나타나 쌍으로 놀기 시작했습니다.
시커먼 놈 날으는 모습입니다.
간신히 제대로 된 옆모습을 잡았습니다. 제비나비라는 것과 비슷한 데 이놈 정확한 이름은 뭔가요? 혹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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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도 반갑고 나비도 반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제 블로그로 착각할뻔 했습니다.
얼마전에 방아꽃과 나비를 포스팅했었기에요.
날개를 접는 건 나비며 앉았을 때 날개가 펼쳐진 건 나방이라더군요. 그 설명이 있는 포스트와 방아꽃밭에의 나비를 엮인글로 드릴게요.
연휴 나머지 시간 내내 편안하시길요.^^
예, 고맙습니다. 나비와 나방의 차이가 그런 거였군요. 참 많이 배웁니다.
아! 이사진들 어릴적 향수를 불러 오네요, 두고두고 잘 보겠습니다. 마지막 시커먼 놈 우리 촌에서는 그냥 호랑나비로 불렀습니다. 그냥요...
검은색이강한 큰나비는 사향제비나비이고요. 나방처럼보이는 나바는 팔랑나비종입니다
호랑나비는 날개를 많이 상했지만 색상이 매우 아름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