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경남 의령군에 사신다는 한 독자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 신문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경남매일>이라는 신문에 실린 경찰서장의 기고문에 대한 문제 제기성 전화였습니다.

현직 경찰서장이 경찰의 일방적 입장에서 불교계를 비방하고 어청수 청장을 감싸는 글을 쓰는 것도 그렇고, 그런 일방적인 글을 그대로 실어주는 신문도 문제가 아니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더러 "김 기자가 그 글에 대한 반박을 써보면 어떻겠느냐"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우리 신문에 대한 내용이 아니어서 "한 번 읽어보고 방법을 고민해보겠다"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PDF를 통해 그 기고문을 찾아봤습니다. 과연 강선주 창원중부경찰서장이 불교계의 종교편향 주장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이라고 규정하는 글을 썼더군요.

그는 이 글에서 "지난 촛불시위에서 불법행위에 대한 경찰의 진압과 총무원장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은 법치의 잣대에 비추어 정당하고 합법적인 공무집행이었"다고 주장하면서 "불교계의 초법적인 처사야말로 법과 현실을 왜곡하고 정당한 법집행을 불법으로 치부하는 환영에 빠져 있다"고 나무랐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중곡의 세상에 목탁을 쳐, 올바로 깨우치고 굴절없이 바로보게 하고 행동하게 하는 것이 곧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불심"이라며 불교용어를 동원해 스님들을 훈계하고 있었습니다.

말하자면 불교계의 주장과 요구가 오히려 "석가가 보리수 아래 6년 수행을 하고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에도 맞지 않는다는 훈계였습니다.


글을 읽은 후, 우리 신문의 오피니언 면 담당자에게 물어봤습니다. 우리에겐 이런 기고문이 안 들어왔느냐고 말입니다. 그랬더니 우리 신문사 홈페이지 독자투고란에도 똑같은 글이 올라와 있다더군요. 신문에선 잘린 부분도 있었습니다. (독자 투고 전문 : http://www.idomin.com/bbs/list.html?table=bbs_4&idxno=108242&page=1&total=12582&sc_area=&sc_word=)

그러나 담당자는 다른 독자글이 밀려 있는데다 경찰의 일방적인 주장인 것 같아서 게재하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불교계에서 강선주 경찰서장의 훈계를 보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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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기록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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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경찰서장 2008.09.19 0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기는 나라다. 대통령이 종교가지고 노니 서장님도 알아서 ㅉㅉㅉ, 역대 어느정권이 종교가지고 신경쓴적있었냐? 서장님 당신이 종교에 얼마나 아는게 많은지 모르지만 당신 할일이나 하시죠, 누구 업고 종교계에 서 뜨고싶소? 정치쪽으로 >>>가고 싶소?

  3. 경찰서장 2008.09.19 0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자기 종교가 좋아도 남의 집에 찾아다니면서 선교자제하고 청와대 국회 경찰서 이런데서 종교적인 냄세 풍기지마라.

  4. 경상도불교도회 2008.09.19 0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상도에 전국에서도 불교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있다

    타지역에 비하여 불교인구가 가장 많은도시이다..

    경북지역이..

    그런데..이런발사게 짖을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넌 참 생각이 없구나..ㅋ

  5. 중생 2008.09.19 0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총무원장 스스로 특권 의식에 사로잡혀 자신의 화를 다스리지 못하고 많은 사람 동원하여 사회 혼란을 조장하고 있다. 불교나 기독교 등 모든 종교가 본래의 순수함은 없고 오로지 敎權 확장과 집단 이기심에만 사로 잡혀있다.이러한 속된 종교 중심에서 특권의식에 사로 잡혀 스스로의 화조차 다스리지 못하는 종교 지도자가 진정한 종교인인지? 종교 지도자의 특권을 내세우기 전에 자기를 먼저 다스려야 할 것이다. 종교 지도자는 특권자가 아니다.자기의 철저한 수행자로 모든이의 정신적 지표가 되는 분이 바로 종교 지도자라고 생각한다.

  6. 행복합시다 2008.09.19 0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질문 1. 불교 총무원장은 검문을 하면 안돼는 사람입니까? 정말 이분을 검문하는것이 불법이고 결례며 국가가 흔들릴 대죄에 해당되는 것입니까?
    질문 2, 불교만이 진실로 대한 민국을 사랑하고 이 세상에 필요한 진리입니까?
    질문 3 . 현실에서 지금의 정부는 정말 비난 받아야 하고 존재의 필요가 없는 조직입니까?
    질문4, 지금 정부를 욕하고 촛불을 들고 타 종교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정말 그런 말씀을 할수 있는 인격이며 그분들의 진정성은 누가 보장하며
    질문5 왜 그분들이 이번 선거에 나오지 않고 왜 그분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을까요?
    질문 6 지금같은 상황이 계속 될때 우리의 내일은 어떻게 될까요?
    질문7 진정 당신들은 지금의 현실을 더 긍정적인 것으로 바꿀 능력이 있을까요?

  7. 잡아쳐넣어라 2008.09.19 0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총무원장이던 떙중이던 목사던지간에 불법시위,집회하는 놈들은 가차없이 잡아 처넣어라.
    특히 떙중놈들 음주운전,면허여부는 철저히 검문 검색하라~!

    • 악플검출 2008.09.19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신은 반사회성 발언과 종교계와 경찰계의 분열조장을
      유도 할 목적으로 이글을 올린것은
      심각한 악플에 해당되어 고소 접수 작성하였슴.

  8. 씨발 2008.09.19 0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경찰 안좋게 보긴 싫은데 어뭐시기랑 이런 놈들 덕분에 경찰이 짭새로 매도될 수밖에 없는거다. 억울하면 경찰 내부에서 자체 정화하길. 뭐 권력자들이라 반항하는 사람도 없겠다만...방구 낀 놈이 성낸다는데 옛말 틀린거 정말 하나도 없구나 ㄲㄲ

  9. yunho12 2008.09.19 0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 옳은 말을 썼는데 뭐가 잘못됐다는 건가? 뭐가 훈계성기고야?..
    이거 올린 기자인가 뭔가 하는 사람이 나쁜 사람이다..
    진정될만하니까 또 불교계와 경찰 싸움을 붙이는거다.
    이거 올린 기자를 조사해 봐야한다... 지금 우리는 경제에 불이 붙었다
    이런거 가지고 또 국력을 소모해선 안된다.

  10. 법보다 도리와 염치 2008.09.19 0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천박한 정권과 공권력이로다.
    법은 수단이지 목적이아니다.
    사람 사는 곳엔 법논리 보다 우선 하는게 사람사이의 상식이 통하는 도리와 원칙 염치
    라는 게 있다.
    그것이 우리 문화에서는 서구의 차가운 법논리 보다 우선이다.

    이놈의 정권과 공권력은 완장만 찬 무식한 법 만능의 영혼도 가슴도 없는 국민의대한
    감시와 통제 공권력으로 겁 주는 식민지 정권같아.

    요즘 정권과 공권력은 옛날 초등학교 줄반장 선도부 외놈 헌병같아.

  11. 쥐멸박 2008.09.19 0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식이 안통하고 무식과 억지가 통하는 문디촌, 그기다 밑씻개 청수옆 동네네
    왜놈과 양놈 똥잘 처묵고 대가리 똥찬 시바르바르탱견찰이네, 부시똥갈보정권서 출세 함 해볼려고 눈물의 원맨쇼구나

  12. 아시원 2008.09.19 0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시원한 발언했습니다...온 세상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증후군에 빠져 있는것 맞습니다...법치를 정당하다 하지 않고 무시하는 국민들은 각성하라는 소신있는 발언입니다.. 경찰서장의 입장에서 지금 국민들 모두가 싫어할 것을 알면서도 정확하게 꼬집어주기가 어려웠을 것인데, 서장님의 소신에 박수를 칩니다. 너무 많은 국민들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법을 무시하려는 국민들은 무슨생각을 하는지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단체만 되면 떼거리로 몰려서 법위에 군림합니다.. 단체만 되면 법을 무시하고 무조건적인 비판에만 몰두합니다.. 초등학생들도 정치가 뭔지도 모르면서 욕을 해댑니다.. 저 아이들이 배운 것은 무엇일까요? '목소리만 크면된다' '지지자만 있으면 법은 무시해도 된다' 어쩌면 이런 표어들이 교과서에 실릴지도~~

  13. 이게다 쥐색휘때문이다 2008.09.19 0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쥐색휘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뭣도 모르고 개충성하는 청수나, 그 밑의 위에 글 쓴 서장견들이있기때문디ㅏ.

  14. 에휴 2008.09.19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서장이란 사람.. 자기 조직의 수장인 경찰청장 편들기로 밖에 안 보입니다.
    조계사에 수배자들 머무르게 한 게 못마땅해서 조계종 총무원장에게 무례를 범하고도 잘못한 것 없다니.
    지금껏 과거 정권에서도 반정부 인사들이나 수배자들.. 조계사나 명동성당에서 받아준 것은 봤어도 순복음교회나 소망교회 같은데서 그들을 포용한 적 있던가.. 그 종교는 잘나가는 사람들에 눈도장찍기 바쁜 세속에 찌든 인사들이라 애초에 기대도 안 합니다만.

    저 서장 글에서.. 한마디 짚고 넘어갈 점은 임기문제인데,
    이 정권들어서 임기가 한참 남은 기관장들 맘대로 짤라 문제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종교편향발언에 도덕성에 문제가 매우 심각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찰청장 감싸고 돌기하면서
    기껏 한다는 소리가 법에 임기 보장됐는데 법무시하냐는 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양심상 좀 찔리지 않나 싶네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란 말인가.

  15. 이영수 2008.09.19 0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에도 일리는 있는것 같으나. 문제는 형평성이 문제구요.
    지관스님은 종교계의 최고의 지도자로서 분명히 총무원장스님이시라고 말씀드렸는데도 죄인처럼 검문을 모욕적으로 했다고 생각되구요,만약에 그 차가 기독교계이었으면 거수경례했겠지요. 시회적 분위기가 역대에 이러한 적이 없었으니까요..
    집안에서 어르신이 모욕을 당하고,집안을 들먹거리고, 남의 집을 괜시리 비난하면 한두번은 교양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여겨 상대도 않하겠지만 그 정도가 도를 넘친다든가,여러차례반복되면 해결점을 찾아야하지요. 공권력요 참 좋은데 그 잣대가 저울질이 되어서야 공권력은 이미 효력이 없어요.
    그리고 경찰 복음화요? 그거요.. 공무원의 태도가 아니지요. 공무원은 모든 국민의 세금으로 먹고살고잇고, 대한민국 국민이고 공무원이면, 관물이기때문에 내 것만을 주장하면 이미 자격 무무무.. 지요

  16. 불휘기픈 2008.09.19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자리 꿰차겠다고 무리수를 두나본데,..내가 보기엔, 이정부가 천치가 아닌이상 너처럼, 잔잔해진 불심에 파문을 일으키는 넘을 이쁘게 봐줄리가 만무일듯 싶다. 한마디로 네 잔머리에 네가 다칠듯 싶다.

  17. 독재 2008.09.19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ㅇㅣ 나라가 다시 독재로 돌아가고 있다는 정확한 반증.
    지방 서장이 얼마나 튀고 싶었으면 저런 짓을 하겠어.

  18. gkgk 2008.09.19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경상남도 창원이라.....? 응? 어청수 똘마니 맞네. 문제는 어청수가 네녀석을 잘 모른다는거지. 알아도 챙겨주기 눈치보이는 시국이고. 막말로 지 자리도 위태위태한데 누가 누굴 챙기겠냐? ㅋㅋ 줄타기 하는 정성을 갸륵한데 너 현직 경찰서장이 이따위로 경솔한 행동하는거 전혀 어청수한테 도움이 안된다는 건 알고 있냐? ㅉㅉㅉ

  19. 좋아요. 2008.09.19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찰복음화가 현실로 나타나는 것일까?
    서울시 봉헌도 웃으며 넘겼지만 점점 하나씩 현실로 나타나는 걸 보니 겁난다.
    특정종교 인맥이 점점 핵심으로 부각될 것이다.

  20. 산호psk 2008.09.21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분히 읽어보니 소신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신문의 발언대에 표현하였건만 뭘 이렇게 지웠네 어쨌네 하면서 잘난듯 이슈화 시키고 있어요? 그래서 블로그 질로 퍼와서 빼딱스런 제목을 붙여놓고 여론화 시키면서 기자의 특권(?)마냥 즐기는겁니까? 그 사람의 발언의 의미를 곰씹어보면 기자 양반들의 생각처럼도 아닌것같은데, 이처럼 말 많고 시끄럽고 내 옳네 네 그러네 혼탕질로 도배하면서 좌론 우론 분란이 너무 심해지면 생각코 생각타가 제 글 깨끗이 지워버릴 수도 있는거지요.

  21. 마우스 손 2008.09.30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이비 이단 장노란것이 대통이 되니 별별 망둥이들이 어지럽게 날뛰네. 공무원은 중립여야 하는걸 아는놈이 편향된 시각으로 어떻게 공무를 볼수있냐? 올린글에 대해서 사과 할거면 뭣하러 올렸냐? 모자란 자식.. 이런놈앞에 불교신자와 예수교인이 피의자로 섰을때 불교신자가 뒤짚어 쓸 확률은 90% 이상이지. 문제는 어느새 이런놈들이 도처에 많이 깔려 있다는 것이 아닐까? 사이비 예수쟁이를 믿고 대통령에 뽑아준것이 이렇게 화근이 될줄이야. 저 서장이란 모자란 놈은 어찌 조치 될런가 ? 지역 등살에 못이겨 영전? 좌천 시킬 에이청수가 아니지. 네미널너머 쉐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