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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댐은 1988년 12월 준공된 다목적 댐이다. 1983년부터 6년 동안 공사를 하면서 대병·봉산면 여러 마을이 물에 잠기는 아픔이 있었는데 반면 이로 말미암아 생겨나거나 얻어진 것도 적지 않다.
첫째는 나름대로 그럴 듯한 풍광이 있고 둘째는 빙어를 비롯한 특산 먹을거리가 있으며 셋째는 수상 스포츠·레저를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점도 있고 낚시터 명소로 자리잡았다는 점도 있다.
1. 아름다운 합천댐 둘레길
합천댐 둘레에 나 있는 길들에는 '합천호수로'와 '합천호반로'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나름대로 다니며 볼만하니까 붙인 이름이겠다. 둘레길에는 벚나무가 잔뜩 심긴 채로 길게 늘어서 있다.
심겨 있는 벚나무는 봄에는 벚꽃을 선물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을 안겨준다. 겨울철 이파리를 떨군 앙상한 모습도 벚나무는 나름대로 독특한 느낌을 풍긴다. 숲이 우거지지 않은 길목에서는 시원하거나 오밀조밀한 합천댐 모습을 눈에 담는 재미도 있다.
둘레길은 합천댐 물 문화관에서 시작된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이 문화관은 물과 관련된 이런저런 정보를 일러주고 있다. 때로는 학생들 그림 작품 따위를 전시하기도 하는데 여기 2층에서 시원한 바람을 마주하며 바라보는 합천댐 풍경이 그럴 듯하다. 합천댐은 탁 트인 느낌은 아주 세지가 않지만, 물에다 발을 담근 산자락들이 아기자기한 느낌은 보장해 주고 있다.
가다 보면 봉산면 술곡리 마을 어귀에 조선 시대 학자 율곡 이이를 모시는 옥계서원이 있다. 1725년 들어설 때는 4km 정도 떨어진 향옥동에 있었으나 1864년 고종 당시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사라졌다가 1867년 마을 동쪽 200m 지점에 복원됐다. 그러다 합천댐을 만드는 과정에서 물에 잠기게 되자 1986년 지금 자리로 옮겨왔다. 별나거나 색다른 사연이 있지는 않지만 낮은 자리가 멋진 서원이다.
하마비(下馬碑)가 있는 들머리에 자동차를 세우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 서원 안으로 들어간다. 풀이 무성하게 자라는 마당에서는 멀리 보이는 합천댐 물빛이 시원하다. 그런데 가만 보니 서원 바로 앞 언덕배기가 소나무와 어울리는 모습이 그럴 듯했다.
나가서 보니 사람들 노닐었던 자취가 거기 남아 있었고, 아래쪽 물가에는 낚싯대를 열 개 넘게 세워놓고 고기를 잡는 사람이 있었다. 파라솔 아래 그늘에 가만히 앉아 있던 이 사람이 불떡 일어나더니 낚싯대를 힘차게 잡아당겼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낚시바늘에는 물고기 대신 물풀이 걸려 있었다.
2. 고삼마을 들머리 정자와 망향의 동산
돌아나와 길 따라 가면 고삼마을이 나오고 그 들머리에는 정자가 놓여 있다. 물론 요즘 들어 지어진 건물인데 여기서 그윽하게 합천댐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밭에서 수레를 끌고 나오던 한 아주머니가 숨을 고르거나 땀을 식히려는지 정자에 올라가 앉았다. 그늘을 골라 밟으며 집으로 돌아가겠지.
이번에는 '망향의 동산'이다. 여기 동산에도 고삼마을 들머리와 마찬가지로 정자가 자리잡고 있다. 바람이 시원한 여기에는 일가로 보이는 이들이 먼저 와 자리를 잡고 있었다. 저녁밥 내기를 하는 모양인지 화투 놀이를 하고 있었다. 두엇은 편안한 차림으로 모로 누워 잠을 자고 있었다. 이들 말고 화투 치는 이들은 "그래도 여기 들어오니 바람이 좀 부네"라고 했다. 괜찮은 쉼터라는 얘기다.
아래 광장에는 물에 잠기기 전 봉산면 모습이 담긴 사진이 들어 있는 빗돌이 늘어서 있다. 학교, 면사무소, 파출소 따위와 다리나 담벼락 같은 마을 풍경도 담겨 있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놀러와 지나치는 사람에게야 별다른 감흥이 없겠지만, 여기 살다가 자리를 떠난 이들에게는 애틋하거나 애련한 사연들, 또는 구수한 얘깃거리들이 떠오를 수 있겠다 싶다.
정자 난간에 걸터앉아 내려다보니 모터보트에 매달린 채 수상스키를 타는 모습이 지나갔다. 합천댐 물 문화관에서도 눈에 담았던 풍경이다. 수상레저를 즐기게 해주는 업체는 회양관광단지(합천호워터월드, 전화 055-931-0124)와 봉산관광단지(봉산수상레저파크, 전화 055-933-1973)에 하나씩 있다. 여기서는 수상 스키 말고도 웨이크보드와 바나나보트와 땅콩보트와 플라이피쉬 같은 여러 가지를 즐길 수 있다.
이 같은 수상 스포츠·레저와 낚시질은 합천댐이 상수원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다. 식수원으로 쓰이는 남강댐 같은 데서는 누릴 수 없는 것들이다. 합천댐 상류에는 거창 쪽으로 꽤 쓸만한 골짜기가 있는데, 거기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까닭도 바로 여기에 있다.
3. 의병의 역사가 담긴 합천군 창의사
우리나라 전체를 통틀어 봐도, 임진왜란 당시 합천처럼 의병 활동이 왕성했던 데는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이런 사실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
바로 옆 의령군은 망우당 곽재우 장군이 최초 창의한 점을 내세워 의병의 고장으로 스스로를 내세우고 있지만, 곽재우 장군의 활동 무대 가운데 하나이기도 했던 합천의 의병 활동은 아직 충분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합천 삼가에서 태어난 남명 조식의 수제자이기도 한 정인홍이 합천 의병의 중심이었다. 황강이 낙동강과 만나 몸을 합치는 초계면(당시는 초계현이었다)에서 가장 왕성한 의병 활동이 있었다. 당시에는 조선군이든 왜군이든 부산에서 상주까지 이어지는 낙동강 물길을 중요한 이동 경로로 삼았기 때문에 낙동강을 따라 전투가 집중됐던 때문이다.
이 같은 합천의 의병 활동을 담은 합천군 창의사가 합천댐 가까이게 있다. 합천댐 물 문화관과는 1km도 채 떨어져 있지 않다. 여기 들어서 대충만 훑어봐도 합천 의병 활동이 엄청났음을 알 수 있다. 계단으로 합천임란창의기념탑을 지나 더 올라가 유물 전시관과 제사를 지내는 사당을 둘러볼 수 있다.
합천박물관이 고대 합천의 가야 시대 역사를 일러주는 장소라면 여기는 임진왜란은 물론 1900년대 의병 활동까지 아우르는 중세와 근대 역사가 담아 놓은 곳이라 하겠다.
이렇게 합천댐에 들러 놀며 쉬며 배우며 하다가 그냥 돌아가면 아무래도 아쉽다. 40km 남짓 되는 거리를 오르락내리락 하며 다니다 보면 얼마 안가 시장기를 느끼기도 십상이다. 합천댐에서 잡히는 물고기를 둘레 이런저런 밥집에서 먹을 수 있다.
붕어찜과 잉어찜이 이름나 있고 겨울에는 여기 특산이라는 빙어를 회나 무침이나 튀김으로 먹을 수 있다. 소주 한 잔 곁들이면 아주 좋겠다. 물론 황태찜과 두부 요리를 잘 하는 음식점도 있고 바다물고기를 회로 내놓는 집도 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그에 따라 배를 채우면 되겠다.
코스 : 합천댐 문화관~합천군 창의사~회양관광단지~옥계서원~고삼 마을~망향의 동산~봉산관광단지
길 안내
자가용
창원·진주·부산 방면 : 남해고속도로~군북(의령)나들목-의령읍~대의고개~삼가면~가회면~합천댐
대구 방면 : 88고속도로~고령나들목~합천읍~합천댐
서울 방면 : 대전통영고속도로~88고속도로~거창나들목~합천읍~합천댐
대중교통
마산 합성동터미널 1시간 오전 7시 50분(창원), 10시 40분(창원), 오후 12시 50분, 2시 45분, 5시 30분, 6시 40분 6차례
진주시외터미널 50분 오전 6시 50분~오후 8시 13차례
대구 서부터미널 1시간 오전 6시 10분~오후 8시 20분 22차례
부산 사상터미널 1시간40분 오전 7시~오후 7시 15차례
서울 남부터미널 5시간 : 오전 10시 8분 12시 오후 2시 3시 4시 45분
※ 합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병 가는 군내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주변 여행지 : 남명 조식 유적지 뇌룡정(30km), 황매산(5km), 모산재 영암사지(12km), 정양늪·황강레포츠공원(14km), 합천박물관(31km), 합천영상테마파크(5km)
여행하기 좋은 시기 :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철 나름대로 맛이 있다. 그래도 겨울은 좀 썰렁하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겨울 생선을 먹는 별미는 있다.
요금 : 주차요금을 받는 데는 없다. 합천댐 물 문화관과 옥계서원과 망향의 동산은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합천군 창의사는 어른 700원, 청소년·군인 400원, 어린이 200원이다.
개장 시간 : 3~10월 오전 9시~오후 6시, 11~2월 오전 9시~오후 5시
문의 : 합천군 관광개발사업단 055-930-3755~8, 합천호관리사업단 055-933-0761 합천군 창의사 055-931-2862
김훤주
※ 합천군에서 2011년 12월 펴낸 <나를 살리는 길 합천활로>에 실려 있습니다. 합천군 관광개발사업단에 연락하시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첫째는 나름대로 그럴 듯한 풍광이 있고 둘째는 빙어를 비롯한 특산 먹을거리가 있으며 셋째는 수상 스포츠·레저를 즐길 수 있게 됐다는 점도 있고 낚시터 명소로 자리잡았다는 점도 있다.
1. 아름다운 합천댐 둘레길
합천댐 둘레에 나 있는 길들에는 '합천호수로'와 '합천호반로'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나름대로 다니며 볼만하니까 붙인 이름이겠다. 둘레길에는 벚나무가 잔뜩 심긴 채로 길게 늘어서 있다.
심겨 있는 벚나무는 봄에는 벚꽃을 선물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을 안겨준다. 겨울철 이파리를 떨군 앙상한 모습도 벚나무는 나름대로 독특한 느낌을 풍긴다. 숲이 우거지지 않은 길목에서는 시원하거나 오밀조밀한 합천댐 모습을 눈에 담는 재미도 있다.
벚나무가 심긴 합천댐 둘레길.
둘레길은 합천댐 물 문화관에서 시작된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이 문화관은 물과 관련된 이런저런 정보를 일러주고 있다. 때로는 학생들 그림 작품 따위를 전시하기도 하는데 여기 2층에서 시원한 바람을 마주하며 바라보는 합천댐 풍경이 그럴 듯하다. 합천댐은 탁 트인 느낌은 아주 세지가 않지만, 물에다 발을 담근 산자락들이 아기자기한 느낌은 보장해 주고 있다.
합천댐 물 문화관의 창문.
합천댐 물 문화관 옥상에서 바라본 풍경.
가다 보면 봉산면 술곡리 마을 어귀에 조선 시대 학자 율곡 이이를 모시는 옥계서원이 있다. 1725년 들어설 때는 4km 정도 떨어진 향옥동에 있었으나 1864년 고종 당시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사라졌다가 1867년 마을 동쪽 200m 지점에 복원됐다. 그러다 합천댐을 만드는 과정에서 물에 잠기게 되자 1986년 지금 자리로 옮겨왔다. 별나거나 색다른 사연이 있지는 않지만 낮은 자리가 멋진 서원이다.
옥계서원. 앞에 하마비가 있다.
하마비(下馬碑)가 있는 들머리에 자동차를 세우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 서원 안으로 들어간다. 풀이 무성하게 자라는 마당에서는 멀리 보이는 합천댐 물빛이 시원하다. 그런데 가만 보니 서원 바로 앞 언덕배기가 소나무와 어울리는 모습이 그럴 듯했다.
옥계서원 왼쪽 호숫가 솔숲.
나가서 보니 사람들 노닐었던 자취가 거기 남아 있었고, 아래쪽 물가에는 낚싯대를 열 개 넘게 세워놓고 고기를 잡는 사람이 있었다. 파라솔 아래 그늘에 가만히 앉아 있던 이 사람이 불떡 일어나더니 낚싯대를 힘차게 잡아당겼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낚시바늘에는 물고기 대신 물풀이 걸려 있었다.
2. 고삼마을 들머리 정자와 망향의 동산
돌아나와 길 따라 가면 고삼마을이 나오고 그 들머리에는 정자가 놓여 있다. 물론 요즘 들어 지어진 건물인데 여기서 그윽하게 합천댐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밭에서 수레를 끌고 나오던 한 아주머니가 숨을 고르거나 땀을 식히려는지 정자에 올라가 앉았다. 그늘을 골라 밟으며 집으로 돌아가겠지.
이번에는 '망향의 동산'이다. 여기 동산에도 고삼마을 들머리와 마찬가지로 정자가 자리잡고 있다. 바람이 시원한 여기에는 일가로 보이는 이들이 먼저 와 자리를 잡고 있었다. 저녁밥 내기를 하는 모양인지 화투 놀이를 하고 있었다. 두엇은 편안한 차림으로 모로 누워 잠을 자고 있었다. 이들 말고 화투 치는 이들은 "그래도 여기 들어오니 바람이 좀 부네"라고 했다. 괜찮은 쉼터라는 얘기다.
아래 광장에는 물에 잠기기 전 봉산면 모습이 담긴 사진이 들어 있는 빗돌이 늘어서 있다. 학교, 면사무소, 파출소 따위와 다리나 담벼락 같은 마을 풍경도 담겨 있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놀러와 지나치는 사람에게야 별다른 감흥이 없겠지만, 여기 살다가 자리를 떠난 이들에게는 애틋하거나 애련한 사연들, 또는 구수한 얘깃거리들이 떠오를 수 있겠다 싶다.
정자 난간에 걸터앉아 내려다보니 모터보트에 매달린 채 수상스키를 타는 모습이 지나갔다. 합천댐 물 문화관에서도 눈에 담았던 풍경이다. 수상레저를 즐기게 해주는 업체는 회양관광단지(합천호워터월드, 전화 055-931-0124)와 봉산관광단지(봉산수상레저파크, 전화 055-933-1973)에 하나씩 있다. 여기서는 수상 스키 말고도 웨이크보드와 바나나보트와 땅콩보트와 플라이피쉬 같은 여러 가지를 즐길 수 있다.
이 같은 수상 스포츠·레저와 낚시질은 합천댐이 상수원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다. 식수원으로 쓰이는 남강댐 같은 데서는 누릴 수 없는 것들이다. 합천댐 상류에는 거창 쪽으로 꽤 쓸만한 골짜기가 있는데, 거기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까닭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합천댐 상류 골짜기.
3. 의병의 역사가 담긴 합천군 창의사
우리나라 전체를 통틀어 봐도, 임진왜란 당시 합천처럼 의병 활동이 왕성했던 데는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이런 사실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
합천임란창의기념탑에 새겨진 의병들 모습.
합천임란창의기념탑.
바로 옆 의령군은 망우당 곽재우 장군이 최초 창의한 점을 내세워 의병의 고장으로 스스로를 내세우고 있지만, 곽재우 장군의 활동 무대 가운데 하나이기도 했던 합천의 의병 활동은 아직 충분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합천 삼가에서 태어난 남명 조식의 수제자이기도 한 정인홍이 합천 의병의 중심이었다. 황강이 낙동강과 만나 몸을 합치는 초계면(당시는 초계현이었다)에서 가장 왕성한 의병 활동이 있었다. 당시에는 조선군이든 왜군이든 부산에서 상주까지 이어지는 낙동강 물길을 중요한 이동 경로로 삼았기 때문에 낙동강을 따라 전투가 집중됐던 때문이다.
이 같은 합천의 의병 활동을 담은 합천군 창의사가 합천댐 가까이게 있다. 합천댐 물 문화관과는 1km도 채 떨어져 있지 않다. 여기 들어서 대충만 훑어봐도 합천 의병 활동이 엄청났음을 알 수 있다. 계단으로 합천임란창의기념탑을 지나 더 올라가 유물 전시관과 제사를 지내는 사당을 둘러볼 수 있다.
합천박물관이 고대 합천의 가야 시대 역사를 일러주는 장소라면 여기는 임진왜란은 물론 1900년대 의병 활동까지 아우르는 중세와 근대 역사가 담아 놓은 곳이라 하겠다.
이렇게 합천댐에 들러 놀며 쉬며 배우며 하다가 그냥 돌아가면 아무래도 아쉽다. 40km 남짓 되는 거리를 오르락내리락 하며 다니다 보면 얼마 안가 시장기를 느끼기도 십상이다. 합천댐에서 잡히는 물고기를 둘레 이런저런 밥집에서 먹을 수 있다.
붕어찜과 잉어찜이 이름나 있고 겨울에는 여기 특산이라는 빙어를 회나 무침이나 튀김으로 먹을 수 있다. 소주 한 잔 곁들이면 아주 좋겠다. 물론 황태찜과 두부 요리를 잘 하는 음식점도 있고 바다물고기를 회로 내놓는 집도 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그에 따라 배를 채우면 되겠다.
코스 : 합천댐 문화관~합천군 창의사~회양관광단지~옥계서원~고삼 마을~망향의 동산~봉산관광단지
길 안내
자가용
창원·진주·부산 방면 : 남해고속도로~군북(의령)나들목-의령읍~대의고개~삼가면~가회면~합천댐
대구 방면 : 88고속도로~고령나들목~합천읍~합천댐
서울 방면 : 대전통영고속도로~88고속도로~거창나들목~합천읍~합천댐
대중교통
마산 합성동터미널 1시간 오전 7시 50분(창원), 10시 40분(창원), 오후 12시 50분, 2시 45분, 5시 30분, 6시 40분 6차례
진주시외터미널 50분 오전 6시 50분~오후 8시 13차례
대구 서부터미널 1시간 오전 6시 10분~오후 8시 20분 22차례
부산 사상터미널 1시간40분 오전 7시~오후 7시 15차례
서울 남부터미널 5시간 : 오전 10시 8분 12시 오후 2시 3시 4시 45분
※ 합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병 가는 군내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주변 여행지 : 남명 조식 유적지 뇌룡정(30km), 황매산(5km), 모산재 영암사지(12km), 정양늪·황강레포츠공원(14km), 합천박물관(31km), 합천영상테마파크(5km)
여행하기 좋은 시기 :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철 나름대로 맛이 있다. 그래도 겨울은 좀 썰렁하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겨울 생선을 먹는 별미는 있다.
요금 : 주차요금을 받는 데는 없다. 합천댐 물 문화관과 옥계서원과 망향의 동산은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합천군 창의사는 어른 700원, 청소년·군인 400원, 어린이 200원이다.
개장 시간 : 3~10월 오전 9시~오후 6시, 11~2월 오전 9시~오후 5시
문의 : 합천군 관광개발사업단 055-930-3755~8, 합천호관리사업단 055-933-0761 합천군 창의사 055-931-2862
김훤주
※ 합천군에서 2011년 12월 펴낸 <나를 살리는 길 합천활로>에 실려 있습니다. 합천군 관광개발사업단에 연락하시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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