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도 보고 뽕도 따는 사회적 기업

'사회적 기업'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물론 기업이라면 모두가 영리 추구가 목적이고 또 한편으로 '사회적'인 기능을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합니다. 대부분은 그 기능에 긍정과 부정이 섞여 있게 마련이겠습니다.

심지어 도박장이나 룸살롱 같은 기업도 사행 심리 조장이라거나 퇴폐 향락 문화 확산이라는 비판을 받지만 다르게는 스트레스 해소라든지 하는 순기능을 하게 마련입니다.(물론 이런 업종이 좋다고 제가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적 기업'은 영리 추구를 통해 활동의 존속을 유지하면서도 사회적으로 좋은 일을 하는 기업을 이릅니다. 작게는 그 자체로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능을 하고요 나아가서는 사회를 위해 꼭 해야 할 일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2. 너도나도 취업만 하려는 세태에

지금 우리 사회 현실을 보면 청년이든 장년이든 중년이든 노년이든 대부분 사람들은 스스로 창업을 하기보다는 어디 취업하는 데에 목을 매고 있습니다. 먹고살기 어렵다 보니 안정적으로 밥벌이를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물론 취업을 할 경우는 어쩌면 먹고사는 문제는 해결될는지 모르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하지 못하고 맙니다. 이런 풍토에서 사회 전체가 활기를 띠고 다양성을 더욱 키우려면 많은 사람들의 창업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창업 또는 창업을 위한 노력 자체만으로도 우리 사회가 활기를 얻고 다양성까지 더해지는데, 그런 기업이 사회에 보탬이 되고 공공성 공익성가지 추구한다면 더욱 좋은 세상으로 우리가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3. 정부 자치단체가 사회적 기업 창업 지원에 나선 까닭은

그래서 나라에서도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많이 애쓰면서 이런저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청년 등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이라 해서 만 35살이 안 되는 이들의 사회적 기업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도 있고요.

중앙 정부 차원에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라는 기관을 만들어 지원과 교육을 하고 있고요, 경남도나 창원시·진주시·남해군·합천읍 같은 자치단체에서도 사회적 기업 창업을 목표로 삼는 사람에게 지원과 교육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은 학교 화장실 청소, 재활용품 수거, 학교 급식 관련 업무, 이른바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 식당 위탁 운영, 전통식품 제조 같은 데서부터 청소년의 '끼'를 상품으로 개발하는 일이라든지, 관광체험 프로그램, 인문학 강좌, 철학 교실, 도시 녹화, 이른바 착한 여행(또는 공정 여행) 등으로 범위를 넓혀 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로 눈을 넓혀 보면 청년 실업 해결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개발·보급·실행, 식단 조절을 통한 체중 감량과 먹을거리 나누기, 아프리카 어린이들에 대한 신발 보급을 위한 기부 등 기발하면서도 사회에 보탬이 되는, 그러면서 수지 측면에서도 성공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경남도민일보도 지역사회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해내기 위해 '갱상도 문화학교'라는 사회적 기업 창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신문 발행으로 역할을 한정해서는 안 되겠다는 다짐이기도 합니다.


올 6월 27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부터 '청년 등 사회적 기업가 육성 대상'으로 선정된 '갱상도 문화학교' 창업을 위해 경남도민일보는 추진단을 만들었습니다.


추진단은 우리 경남의 소통 활성화와 다양한 관광·여행 프로그램 개발·실행, 인문학과 문화예술 창작 강의와 지역 스토리텔링 등 앞으로 하려는 일들의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그 바탕도 아울러 닦아나가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4. 10월 8일(토) 사회적 기업 창업 아카데미 개강

경남도민일보는 아울러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 잡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부터 '2011 사회적 기업가 창업 아카데미 입문 과정- 사회적 기업가 학교'를 위탁받아 10월 8일 토요일 개강을 합니다.

나름대로 아이템을 갖추고 창업을 통해 그 뜻을 실현함과 동시에 사회에 크든작든 이바지하고자 하시는 분은 청년이든 장년이든 중년이든 노년이든 모두 환영합니다.

창의력과 유연성과 협동성을 갖춘 분이면 더욱 좋고요, 꼭 해결해야 하겠다 하는 사회적 문제 의식까지 제대로 가지셨다면 더더욱 더할 나위없이 좋겠습니다.

10월 8일과 15일, 22일, 29일, 그리고 11월 5일과 12일 모두 6일에 걸쳐 34시간 동안 강의와 현장 실습이 펼쳐집니다. 경남대·창원대·마산 교수는 물론 앞서 있었던 지역 사회적 기업가 등이 나서 사회적 기업 전반에 대해 일러줍니다.


사회적 기업으로 10년 역사가 있는 서울 하자센터의 전효관 센터장, 박원순 변호사 덕분에 널리 알려진 희망제작소 소기업발전소의 문진수 소장, 경남도민일보 사장을 지내기도 했던 서형수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기업가학교 교장도 풍부한 경험을 섞어 교육에 나섭니다.


부디 여러 분들 앞에 펼쳐진 희망의 터전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남은 나날을 남의 밑에서 일하며 소진하기에는 인생이 아깝다고 여기시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부탁드립니다. ^^

상세 내용은 포스터에 들어 있습니다. 그밖에도 구체적인 일정 안내는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전화 213-2931, 2932로 하시면 받을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Orz....

김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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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마산회원구 양덕2동 |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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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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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moblog.kr 희망feel하모닉 2011.10.05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회의 공익성
    기업이 추구하고 나아가야할 방향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