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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별 의미없는 것

처음 들어본 졸업식 노래, 언제 바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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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졸업장을 타신언니께
꽃다발을 한아름 선사합니다
물려받은 책 으로 공부를하며
우리는 언니뒤를 따르렵니다~

잘있거라 아우들아 정든교실아
선생님 저희들은 물러갑니다
부지런히 더 배우고 얼른자라서
새나라 새일꾼이 되겠습니다~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밀며
우리나라 짊어지고 나갈우리들
냇물이 바다에서 서로만나듯
우리도 이다음에 다시만나세~

마산 창신중학교 2010학년도 졸업식.


졸업식 노래 기억하시나요? 저는 초중고등학교 모두 졸업식에서 위의 졸업식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래서 졸업식 노래는 당연히 저거 하나밖에 없는 줄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중학교를 졸업한 아들녀석 졸업식에 갔다가 생전 처음 듣는 생소한 졸업식 노래를 부르는 걸 봤습니다. 신기해서 동영상으로 담아왔는데, 한 번 들어보실래요?



나눠준 행사안내장에 보니 가사는 이렇더군요.

돌아오는 아침해 가슴깊이 안고서
정든 학원 나서서 떠나시는 여러 형님
첫봄의 새날 아래 희망깃든 얼굴들
옛 모습 그리면서 장한 뜻을 받드리

내 정든 학원이여 스승님과 아우들
웃고 울던 지난날 그일 모두 그리워라
수평선 바라보는 마음 쓸쓸해져도
오직 하나 광명을 다듬어서 떠나리

이제야 헤어지는 우리들의 이별이
한결같이 푸르른 창공 더 높히 높히
힘찬 장래의 맹세 온 누리에 퍼지리
잘 가오 잘 있으세 다시 만날 그날로

어떤가요? 혹시 이 졸업가 아시는 분 있나요? 언제 졸업식 노래가 이걸로 바뀐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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